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서부 대형여행사 패키지 vs 개인가이드

이안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6-07-18 16:23:30

안녕하세요.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이 필요하여 글 올려봅니다.

조만간 저 혼자 여든 가까우신 어머니 모시고 미서부 여행을 하려고 하는데요.

후기들 읽어보니 대형한인여행사 이용하면 일정은 빡빡하지만 시스템이 잘 돼있어서 신뢰할 수 있다 하구요.

소규모로 개인가이드가 하는 여행은 좀 여유가 있긴 한데 한 명한테 의존하는 거라 믿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저 혼자 가면 늘 자유여행을 해서 패키지 여행에 대한 불만이 큰데 아무래도 혼자 운전하는게 부담스러워 현지 패키지를 이용해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로는

1.개인가이드:샌프란시스코 in-요세미티(가이드A)-(샌프에서 비행기)-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가이드B)-라스베가스 out

2.대형여행사:LA in-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LA out

이 정도입니다.

out해서 동부에 있는 가족 보고 귀국할 예정이구요.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47.46.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8 4:54 PM (114.204.xxx.212)

    80 노인이면 당연 여유있게 다니는 걸로요
    단체는 새벽 서너시에도 출발하고 너무 고되요
    근데 개인가이드가 몇명을 인솔하는건가요
    그리고 비행기만 따로 해서 미국 삼호관광 같은 여행사로 다니다 샌프란에서 따로 하차해서 돌아오면 덜 힘들어요

  • 2. 대형여행사
    '16.7.18 5:04 PM (175.223.xxx.65)

    패키지 너무 힘듭니다.
    80가까우신 연세면 적극 말립니다.
    비행기 타고 가는것만해도 일단 지치고
    비행기 내리면 바로 일정 시작합니다.
    버스이동 장난 아니구요.

    개인가이드 해도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 3. ..
    '16.7.18 7:49 PM (121.139.xxx.202)

    저 19살 아들( 친구 1명) 지금 서부에 있는데 개인 가이드로 여행하고 있어요. 돈이 많아서가 아니고 ㅠㅠ
    비행기 표는 덜컥 끊었는데 알아보니 미국은 만 21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없이는 어떤 패키지에도 들어갈 수가 없어서요. 삼호관광 등 큰 여행사는 다 문의했는데 안되어서 차선책으로 선택했어요.
    학생들이라 많이 할인은 해 줬지만 그래도 일반 패키지 대비 1.7배 정도 비쌉니다.
    성인 2명이면 2배 정도 비싸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아요. 일단 쫓기듯이 안봐도 되구요. 가이드분이 정말 상세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해 줘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어머니 모시고 가는 거면 패키지보다는 개인 가이드 추천드려요. 어머니 컨디션에 따라 조정할 수 있을 거예요.

  • 4. hiver
    '16.7.18 7:49 PM (223.62.xxx.75)

    ...님/ 댓글 감사합니다. 개인가이드가 최소4인~7인 안내하는 걸로 돼있더라구요. 삼호가 제가 대형한인여행사라고 한 곳인데 여정이 빡빡해서요. 중간에 샌프란에서 빠질 생각은 못했는데 좋은 생각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5. hiver
    '16.7.18 7:51 PM (223.62.xxx.75)

    대형여행사님/ 고민이 많이 되네요.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어하시던 여행이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큰 맘 먹었는데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ㅜ

  • 6. 힘든여정
    '16.7.18 8:36 PM (223.62.xxx.47)

    어머님 연세에 아주 힘드실텐데요. 미국 서부여행은 젊은사람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동선이에요. 차로 7~8시간 내리 달리다 내려서 잠깐 경치 관람, 또 차타고 이동. 여름은 또 날씨가 넘 더워 지치고 여러모로 비추에요. 그냥 샌프란에서 몇박 하시고 근교에 나파 다녀오시고 그러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 7. 죄송하지만
    '16.7.18 9:56 PM (223.33.xxx.105)

    원글님 질문드려요
    저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 개인가이드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 8. hiver
    '16.7.18 11:59 PM (110.12.xxx.31)

    힘든여정님/조언 감사드려요. 9월 예정인데 많이 힘드실까요ㅜ 요세미티,그랜드캐년,옐로스톤 다 보고 싶어하시는 걸 그나마 하나 뺐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잘 걸으셔서 늦기 전에 소원 들어드리고 싶어서요. 최대한 하루 4시간 정도만 차 타시게 하고 방문지 1박하고 돌아오는 걸로 고려 중입니다.

  • 9. hiver
    '16.7.19 12:00 AM (110.12.xxx.31)

    죄송하지만님/마이리얼트립이라고 사이트 가보시면 주요 도시별로 개인가이드분들이 상품 판매하고 있어요. 평 좋은 걸로 골라보시면 됩니다.

  • 10. hiver
    '16.7.19 12:03 AM (110.12.xxx.31)

    ..님/제가 늦게 봤네요. 상세한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평 좋은 가이드분 믿고 진행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 11. 죄송하지만
    '16.7.19 12:20 AM (223.33.xxx.105)

    원글님 감사합니다
    마이리얼트립에 그런 것도 있는 줄 몰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037 신임 경찰철장 이철성, 밀양 송전탑 진압 경남경찰청장 1 밀양송전탑 2016/07/31 709
582036 강남(삼성역주변)에 왔는 데, 갈만한곳/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3 2016/07/31 1,544
582035 중국인에게 한시를 읊는 것은 지적인 상징인가요? 13 태산 2016/07/31 1,709
582034 나이가 들수록 고기가 땡기나요? 5 ... 2016/07/31 1,664
582033 경찰투입한 이대, KBS 보도에 학생들 목소리는 없다 5 ddd 2016/07/31 1,568
582032 문자 순서가 이상해요 왜 이럴까요? 2 너무 오래 .. 2016/07/31 1,175
582031 피서는 모텔로 가는게 최고요 61 ㅇㅇ 2016/07/31 22,866
582030 무첨가 두유 맛이 ..먹을만한가요 ? 8 df 2016/07/31 1,853
582029 제남편 바람났나봐요 7 속상함 2016/07/31 6,361
582028 장기전세에 당첨되었는데 고민입니다.. 12 두아이엄마 2016/07/31 6,516
582027 위로가 필요해요.. ㅜ.ㅜ 25 ... 2016/07/31 7,442
582026 예비 시댁과의 약속 당일취소,, 19 오래전 이야.. 2016/07/31 6,452
582025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어요 20 ㅠㅠ 2016/07/31 4,872
582024 교회다니시는 분들께 물어보아요. 31 kwo 2016/07/31 2,704
582023 담주 울산 갈일 있는데, 울산은 뭐가 좋아요? 10 울산 2016/07/31 1,465
582022 요즘 살기 힘드시죠? 다들 고슴도치 같아요 7 느긋하게 살.. 2016/07/31 2,506
582021 네일 받고나니, 계속 해야 겠더라구요 7 2016/07/31 3,386
582020 오메가, 홍삼이 안 맞는 분 계세요 16 ... 2016/07/31 3,346
582019 집에서 누룽지 백숙 만드는 방법 없을까요?~ 2 .. 2016/07/31 1,670
582018 아끼다 똥될까봐 에어컨 빵빵하게 틀기로 14 ... 2016/07/31 7,058
582017 디카페인 커피는 맛있는거 없나요? ㅠ 2 ,,, 2016/07/31 1,380
582016 어제, 집에 혼자 있는데,더위 먹었어요 5 어제 2016/07/31 2,685
582015 비행기표는 예매했는데..여행사패키지 가능할까요? 3 일본 2016/07/31 1,331
582014 메이크업쪽에 꽂혀 손앤박 나온 프로 보는데 5 뷰티 2016/07/31 2,126
582013 술술 읽히는 요즘 책.. 뭐가 있을까요? 혼자 에어컨틀고 보려구.. 11 4545 2016/07/31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