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 항공 괌 사건....

... 조회수 : 5,616
작성일 : 2016-07-15 05:46:59
예전에 비행기 사고 대한항공 괌 사건이요
부 조종사는 비행 지형 및 잘 알고 있었으나
주 조종사가 알지도 못하고 하라고 하는
지도 따랐다가 추락 한 사건이라고....

아시나요?

한국사회의 위계질서 그리 달라진 것 같지 않아요
IP : 31.5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5 7:11 AM (39.121.xxx.103)

    괌공항이 원래 이착륙이 까다로운 곳이고 그날 날씨도 안좋았어요.
    치즈의 법칙이라고 그런 대형 사고는 여러가지 원인이 맞아떨어져 나는것같아요.

  • 2. sp
    '16.7.15 7:26 AM (175.197.xxx.36)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 보면 나와요. 위계질서가 강해서 아닌 걸 아니라고 말 못해서 그렇게 결과적으로 사고 난 거라고.

    그런데도 아직 못 고친 게 우리 사회예요.

  • 3. ...
    '16.7.15 7:30 A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위기상황에 위계질서 따르다 난 사고.

  • 4. 1997
    '16.7.15 7:31 AM (221.139.xxx.19)

    윗사람들 권위에 억눌린 소통 부재 "일방통행식 기업문화 악순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2&aid=000...

  • 5. 알고보면
    '16.7.15 7:34 AM (110.70.xxx.181)

    우리나라만큼 철저한 계급사회도 드물 겁니다.
    한 계단만 더 높이 올라서도 자신이 마치 무오류의 절대자인 듯 행세하죠.
    일을 떠나서 인간적인 존경과 복종까지 요구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 6. ...
    '16.7.15 7:59 AM (182.231.xxx.214)

    우리나라 권위적사회분위기의 가장 근본은 언어와 나이따지는 문화가 근본같아요.
    한살만 많아도 형 동생 따지고 존댓말 따지고..
    길거리가다 아줌마아저씨들 싸우는 소리듣다보면 중간쯤부터 반드시 나오는 소리가 어때대고 반말이야?ㅎㅎㅎ
    하다못해 동네아짐들사이 호칭문제도 끊임없이 올라오는 주제잖아요.
    반말 존댓말 호칭 이런게 한국인들 감정을 결정적으로 움직이는거같다는..
    지금 삼성에서 호칭 없애고 ~~님으로 통일하기로했다는데 이게 별거아닌것같아도 사고나 인식 바꿀수있는 물꼬가 트일수있을수도 있을듯해요.

  • 7. 점둘
    '16.7.15 8:27 AM (218.55.xxx.19)

    윗님댓글에 백번공감해요
    저도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론이에요
    언어 즉 존댓말이 그 중심에 있죠
    어떤 모임을 가더라라도 꼭 처음에 하는 일이
    민증부터 까고 시작하죠
    출발부터가 수직적이에요

    가정에서 많은 고민끝에 민주적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다가도 꼭 어느순간에
    어디 엄마한테, 어디 누나한테, 어디서 버릇없이
    라는말이 튀어나와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윗사람을 설득하려면
    윗사람이 열려있어야 가능한거죠
    서열에 꽉 막힌 사회에서
    수평적 의견 개진은 불가능해요

  • 8. 브롬톤
    '16.7.15 8:32 AM (118.219.xxx.170) - 삭제된댓글

    예전 호주에서 온 한국사람들 남자애가 다른 나이많은 남자에게 쏘리 라고 핬다가 쏘리요 라고 정정하라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비행하던 친구왈 비행훈련하다가 윗사람이 잘못가더라도 따라가야한다던....

  • 9. 브롬톤
    '16.7.15 8:33 AM (118.219.xxx.170)

    예전 호주에서 워킹온 한국 남자애가 다른 나이많은 남자에게 쏘리 라고 핬다가 쏘리요 라고 정정하라던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비행하던 친구왈 비행훈련하다가 윗사람이 잘못가더라도 따라가야한다던....

  • 10.
    '16.7.15 8:47 AM (204.102.xxx.254)

    다 존댓말 써야합니다..
    반말 싹 다 없애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12 문과생인데 간호대 가셨거나 보내신분 조언 구해요 17 어미 2016/07/17 3,331
577611 감자샌드위치할때 최소한의 재료는 어떻게... 8 .... 2016/07/17 2,193
577610 선물하려는데 1 선물 2016/07/17 477
577609 정육점에서 강매 당했던 경험 10 딴소리같지만.. 2016/07/17 3,875
577608 94학번인데요,고교때 확률과 통계 부분 기억이 전혀 안나요 18 베아뜨리체 2016/07/17 2,504
577607 소기름(비계)로 할 수 있는 요리 있을까요 2 ㄷㅈㅅ느 2016/07/17 3,037
577606 영화 곡성을 봤는데.. 넘 짜증나요.(스포있음) 5 짜증 2016/07/17 3,657
577605 시댁에서 술주정하는 동서... 26 어휴... 2016/07/17 8,517
577604 갈비살? ... 2016/07/17 535
577603 버디브로치가 뭔가요 ㅇㅅㅇ 2016/07/17 654
577602 터키여행 2주간 자제라는데 1 테러 2016/07/17 1,652
577601 과외교사 학벌 6 ... 2016/07/17 2,573
577600 제가 그렇게 큰 죄를 지었나요?? 130 2016/07/17 26,259
577599 남편이 아들이란 농담도 없어져야해요 14 ㅇㅇ 2016/07/17 3,546
577598 새날 새 역사가 시작 되도다. 1 꺾은붓 2016/07/17 624
577597 조언을 바랍니다.고3 문과 남학생 엄마입니다. 5 평범녀 2016/07/17 1,646
577596 윤영실씨 별로모르시나봐요ㅜㅜ 24 2016/07/17 6,830
577595 제주) 우도를 2시에 갔다가 6시에 나와도 되나요? 4 제주 2016/07/17 1,662
577594 영어회화 학원 및 강사추천 happyh.. 2016/07/17 612
577593 매실장아찌가 부드럽기만 한데요. 1 2016/07/17 797
577592 여아들 초4정도 되면 알아서 친구들 사귀죠? 9 .. 2016/07/17 2,735
577591 오늘 초복인데 뭐 드시나요? 9 초복 2016/07/17 1,785
577590 갈비찜 꼭 압력솥에 해야하나요? 2 모모 2016/07/17 1,329
577589 아로니아....어디서 사드세요??? 19 비프 2016/07/17 4,789
577588 1층.. 대나무 발.. 밖에서 안 보이겠죠? 10 ... 2016/07/17 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