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뷰티풀 마인드' 보기 시작했는데

행복 조회수 : 2,376
작성일 : 2016-07-15 03:06:35
첫 회부터 긴장감과 흡인력 대단한 드라마네요.
의학드라마를 꼭 보고 싶었는데
어떤 기자가 쓴  '닥터스에 완패한 뷰티풀 마인드 시청률 사냥 실패 이유'라는 혹평기사를 보고 관심이 멀어졌었어요.
30년째 유럽에서 사는 저는 가끔 출연 배우가 너무 좋아 무조건 보는 경우를 제외하면 
드라마는 넷상에서 정보를 보고 확신이 서야 다운받아서 가족과 함께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뷰마 괜찮다는 댓글을 보고 다운받아서 보게 되었는데
너무 어리게 보이는 여주의 연기로 가끔 몰입이 방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외 출연자들 연기, 대본과 연출등 정말 마음에 듭니다. 
무엇보다 주인공 장혁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연기가 퍽 훌륭하네요.
감정중추가 제대로 기능을 못 하는 사람을 제 주위에서 보지는 못했는데 
드라마 캐릭터로 그것도 천재의사로 퍽 흥미롭습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해서 시청률이 그렇게 저조한건지 몰라도 
응팔과 시그널 이후 제겐 요즘 가장 기다려지는 드라마입니다.
저처럼 뷰마를 재미있게 시청하시는 분 계시겠죠?


IP : 82.50.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y2
    '16.7.15 3:09 AM (67.168.xxx.184)

    저도 잘 보고있어요
    사이코패스에 대한 시각을 너무 드라마틱하게 만든 점이 약간 위험하지만 뭐 그런대로 장혁의 연기가 괜찮아서 잘 봅니다.

  • 2. 행복
    '16.7.15 3:21 AM (82.50.xxx.243) - 삭제된댓글

    윗님, 네, 좀 위험하긴 해요.
    드라마에서는 장혁이 너무 멋져서 사이코패스에 연민까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실지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는 장혁이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는 단계를 그려낼 것 같아요.

  • 3. 행복
    '16.7.15 3:40 AM (82.50.xxx.243)

    윗님, 네... 좀 위험하긴 해요.
    드라마에서는 장혁이 너무 멋져서 사이코패스에 연민까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실지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에서는 장혁이 점차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고
    결국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게 되는 단계를 그려낼 것 같아요.

  • 4. ..
    '16.7.15 4:16 AM (116.126.xxx.4)

    저 그거 봐요. 초반에 나대는 여경때문에 아무래도 닥터스랑 고민하다가 다들 돌아서지 않았나 싶네요

  • 5. 기자평은
    '16.7.15 6:17 AM (1.239.xxx.146)

    믿을게 못돼요.지극히 주관적이고 시청률 결괴보고 쓴거니까...닥터스나 태후같은 드라마는 작품성 보다는 시청자를 대리만족 시키는 달달한 대사빨이 크죠.뷰마가 작품성은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 6. 한마디
    '16.7.15 6:38 AM (117.111.xxx.212)

    뷰마 재미있는 의학드라마죠
    저도 열심히 시청중

  • 7. 행복
    '16.7.15 6:49 AM (82.50.xxx.243)

    물론 보다가 갈아탈 수는 있지만 뷰마와 닥터스는 처음부터 입맛이 다른 시청자들로 완전히 나뉘는 드라마 같아요.
    닥터스는 압도적으로 여성, 뷰마는 주로 남성이 좋아하는 드라마라던데 전 뷰마에 완전히 빠져드네요.
    지금 6회까지 보았는데 7회 8회가 궁금해죽겠어요.
    여경 역의 박소담 귀엽긴 한데 여주로 참 약한 이미지이긴 하죠.
    하지만 앞으로 전개가 어찌 되는지, 그 캐릭터가 드라마에 어떤 영향을 발휘하는지 두고 보고 판단하려고요.

  • 8. 스토리신선
    '16.7.15 8:11 AM (112.151.xxx.26)

    뻔하지않은 내용이라 좋아요
    결말도 궁금하고요

  • 9. .....
    '16.7.15 8:48 AM (121.160.xxx.158)

    열심히 보고 있는데 거기서 여순경 빼버렸으면 좋겠어요.
    갑자기 툭툭 튀어나오고 사건 풀이 개연성도 없구요.

    장혁 발성은 너무 나이들어보여 심각한 장면에서는 아버지역과 바뀐듯한 느낌이 나요.

    미친느낌나는 병원 이사장과 천재 의사 둘이 같이있으면 재미있어요.

  • 10. =*=
    '16.7.15 9:16 AM (39.115.xxx.56)

    저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어요.

  • 11. 저도
    '16.7.15 10:19 AM (168.248.xxx.1)

    뷰마 재밌던데 시청률 안나온다는 얘기 들으면 안타까워요.
    개인적으로는 닥터스보다 훨씬 낫던데.. 사람들이 닥터스만 좋아하네요 ㅜㅜ

  • 12. ....
    '16.7.15 12:05 PM (49.167.xxx.194)

    장혁의 대사중에 '감정을 가진 사람은 완전한 인간인가요?'라는 대사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인 것 같아요.
    대사도 좋고 연출도 좋고 무엇보다 장혁연기는 정말 새로워요. 박소담은 귀엽구요.
    정말 재밌어요. 다들 한번씩 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946 서울 시내 수영장 갈만한 곳 3 중학생 2016/07/15 1,325
576945 요즘 아이들...키가 정말 유전이던가요? 남편감 키 본다길래 웃.. 40 ㅇㅇ 2016/07/15 7,683
576944 홍상수가 깔끔해졌네요. 19 t.t 2016/07/15 16,813
576943 항암치료를 계속해야 옳은걸까요?? 21 폐암 2016/07/15 3,651
576942 코스트코 스트링 치즈 드셔보신 분~^^ 10 치즈 2016/07/15 3,140
576941 이 몸은 뭐가 문제일까요? 4 ㅇㅇ 2016/07/15 877
576940 전세값 하락중 2 대한민국 2016/07/15 2,321
576939 중1 남아 얼마나 잘먹나요? 10 조아 2016/07/15 1,059
576938 방 하나 정리할 때 모든 짐을 일단 다 빼내고 정리 시작하는건가.. 5 집정리할때 2016/07/15 1,764
576937 진심으로 족저근막염 14 너무아파요 2016/07/15 4,481
576936 지옥보다도 못한 세상에 가슴을 적셔주는 찡- 한 뉴스 2 꺾은붓 2016/07/15 1,128
576935 대체 흑설탕마사지가 뭐길래 11 언제까지 2016/07/15 4,711
576934 창작하시는분이나 끊임없이개발해야하는 프리랜서분들 쉴때요 1 ... 2016/07/15 654
576933 여자들 머리 알고 보니 엄청나게 손질한 머리였네요 25 헤어드라이 2016/07/15 8,056
576932 곤지암리조트수영장조언요 5 준맘 2016/07/15 2,613
576931 드럼세탁기 물빼는 호수(도움요청) 2 세탁기 2016/07/15 1,463
576930 올리브오일로 계란후라이할때 사용해도 되나요? 2 궁금 2016/07/15 6,800
576929 육아책좀 추천해주세요 3 모자란 2016/07/15 601
576928 너무 힘들어요. 왜 나쁜일은 한꺼번에 일어나지요?? 5 즘즘 2016/07/15 2,378
576927 공동명의 건물 재산세에 대해서 여쭈어볼께요. 3 . . 2016/07/15 1,682
576926 옷을 너무 못사요. 9 패알못 2016/07/15 2,882
576925 코스트코 핫도그 소세지 알려주세요. 7 ... 2016/07/15 4,513
576924 집에서 제본하기 쉬운가요 3 살림 2016/07/15 1,517
576923 다이어트 중이라 8일만에 밀가루 설탕음식 먹는데요 ㅋㅋ 13 밍숭맹숭 2016/07/15 3,761
576922 중1아들 기말성직 ㅠㅠ 14 성적 2016/07/15 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