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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의로 저를 간호사한테 험담한 사람을

병원에서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6-07-15 01:14:12
삼자 대면 해 달라 했는데요
혹시 이 사람을 명예훼손 으로 고소를 할 수 있는지요?
간호사한테 너무 억울하게 막대함을 당했는데
저를 허위로 안 좋게 얘기한 사람이 누구라고 밝히더군요
막말을 몇번 하길래 농담은 농당으로 들어 줄때 농담인거지
상대방이 기분 나쁘게 느꼈을 땐 더 이상 농담으로 못 받아준다고 했더니 ,퇴원할때 악담을 하고 갔다네요
할머니 한분이 너무 형편이 안되고 ,어렵게 수술하러 왔다길래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마지막까지 ,음료수 ,과일도 대접해 드리고 병상담도 ,수술후 얘기도 방 사람들 다 같이 조언을 했는데
꼭 집어 퇴원할때 제가 시끄러웠다고 하더래요
너무 너무 불쌍해서 입에 나오는 말이 다 욕인데도 노인인지라 불쌍해서 도와 줬더니 ,이렇게 고자질 하고 갔답니다
저는 나이도 많은 사람들이라 될수 있음 맞추어 드리려고 ,했는데
참 많이 배신감을 느끼네요
간호사는 이렇게 해서 저에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고 ,저를 함부로 대했는데 ,이제껏 좋은게 좋다고 참다가 오늘에서야 약때문에 얘기를 하다가 자꾸 비아냥거리는 투로 하길래 제가 오늘 물었네요
나를 얼마나 우습게 보면 이렇게 대하느냐고 했더니 이런말이 나왔네요,
착하게만 살고,남한테 피해 안 줄려고 참았던 제가 병신 이였던거 같읍니다
간호사들도 얼마나 힘들까?볠의별 사람을 상대하니~~
그런생각으로 웃어넘기고 ,했는데 아주 제가 상등신이였나봅니다
빠락빠락 대들고 오히려 제가 억울해서 울고 나왔어요
물론 수간호사님이랑 병원장님이 우연찮게 보셔서 사과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간호사가 저를 개떡 같이 봤나 봅니다
억울한데, 할머니한테 더 배신감을 느끼지만 ,없는 말을 허위로 간호사한테 얘기한 그 여자를 고소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어쩌다가 제가 이렇게 된건지? 사람들을 이젠 믿을 수 없을 거 같고
다시는 사람에게 정을 주지 않겠다 다짐했습니다~~
IP : 116.126.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는
    '16.7.15 1:21 AM (116.126.xxx.43)

    참 희안하게도 병원에서도 따를 시키는 무리를 만났네요
    아픈사람끼리 한방을 쓰면서 셋이서 하나를 따를 시키더라구요
    제가 참 어처구니 없게도 이런게 우리가 말 하는 따 인걸 알았네요
    참 세상 살기 무섭습니다
    주기적으로 치료를 위해서 일주일씩 한두달에 한번씩 갑니다

  • 2. 이번에는
    '16.7.15 1:22 AM (116.126.xxx.43)

    딱 봐도 아파서 들어온거 같지는 않고 보험 타 먹을려고 들어온것은 누가 봐도 알거 같았고요

  • 3. .....
    '16.7.15 1:43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음.. 본문만으로는 원글님이 억울할거는 같은데요.
    이게 참 몰라요. 시끄럽다라... 이 기준이 병실에선..
    간혹 성인병 심장, 내분비과등 이런식 병동이라던가..
    많이 아플땐 만사 귀찮은데.. 재수없게 같은 병동에 코고는 사람 딱 걸리면..
    밤에 잠을 못자요. 그럼 낮에 자야 하는데.. (성인병 환자들중 상태 안좋아 입원할때는
    잠 못자면.. 혈당, 혈압 정말 훅 올라가요 컨디션 안좋고 잠을 못잘수록)
    식사시간들이나. 면회시간이나 적당히 시끄러워도 괜찮긴 하지만
    그외 시간에 조금 휴식 취하고..그래야 하는데.. 누군가 계속 말한다면..
    이게.. 생각외로 상대방은 걱정해주어서 말한다지만.. 듣는 환자는.. 괴로울때가 있어요.
    신체적으로요. 병 경중에따라서.. 그것도 힘들고 지치는거죠.
    근데..어떤과였는지도 중요한데.. 과도 안나오고.. 할머니가 기타 지병도 있었을지 모르고
    해서.. 원글님 말대로 아파서 들어온거 같지는 않고 보험 타먹을려고 들어온것일 수도 있겠고..
    전체적으로 병실 분위기가 어땠는지도 모르고.. 해서.. 모르겠네요.
    그런 병실 분위기 아닌데(중환자들이나 나이 정말 연로하신분들 많은) 그런 곳인지
    좀 더 캐쥬얼할 수 있는? 그런곳인지..
    원글님이 대화를 한 시간대가 식사시간이나 면회시간 같을때였는지 아닌지...

    왜냐면..이게 별거 아닌거 같은데.. 전에 부모님이 한번 코골이 하는 분 같은병실 되고
    입원기간 내내 잠을 잘수 없었던 경우가 있었어요.
    근데.. 낮에도.. 정말 식사시간이나 면회시간 아닌.. 그런시간들도 간간히 떠들어 주어서
    물론.. 낮에라도 잠을 자거나 쉬어야 하는데... 아픈사람한테는.. 몸이
    지쳐서 약간 시끄러운것도..시끄럽죠.
    혈당 치쏟고.. 혈압 훅 올라가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이게 상대방은 관심있고
    걱정되서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지만.. 오히려 환자야 아파서 그냥 누워있고..
    간병하거나 보호자인분이 뚱한경우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이런 경우 때문에도 생겨요.

    경우마다.. 달라서 본문만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간호사분이야 ..환자들 휴식 못하면 안좋다는거 아니깐.. 시끄럽다고 누군가
    말하면..시끄럽다는 사람 싫어할거고요.
    노인분들 한테는... 그냥 조용한 곳이 제일이여요.

  • 4. 제 생각엔요
    '16.7.15 1:47 AM (121.188.xxx.59)

    병동 간호사들은 참 좀 그래요.
    그니까 누가 뭐라고 하면 확 그쪽으로 쏠리고
    또 그게 아니라고 하면 확 그쪽으로 쏠리고..
    맛있는 간식 사가지고 드리면 또 좋아하고..
    생각없이 사는 사람들 같아요.
    그니까 병동 간호사가 뭐라고 하든말든 그다지 신경 쓸게 없더는 생각이예요.

    원글님이 혹시 입원한 환자의 보호자라면
    입원중에 의무기록 복사를 신청할 수 있어요.
    근데 좀 못된 간호사는 간호기록이 보호자 험담을 악의적으로 써놓는 사람도 있어요.
    그거 환자 퇴원전에 의무기록 받거든 우선적으로 간호기록부터 살펴보세요.
    혹시라도 간호사가 보호자에 대해서 악의적으로 써놓은 거 있으면
    암말 하지 말고 수간호사 면담신청하세요.
    그리고 수간호사에게 사실과 다른 점에 대해서 간력하게 요점 설명하고
    악의적으로 간호사가 사실을 호도한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 딱 이렇게만 전하세요.
    그 간호사들이 놀래서 분명히 간호기록 수정합니다.
    그런 정도로 웃기는 집단이더군요.

    그리고 병동 간호사와 외래 간호사는 만날 일도 없거니와
    일에 대해서 애초부터 아무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니
    환자가 외래 치료 받는거 병동 간호사들이 뭐리고 씨부려 놓았건 100% 아무 상관 없습니다.

  • 5. 그리고
    '16.7.15 1:51 AM (121.188.xxx.59)

    원글님이 간호사랑 대화할 때 녹취하지 그러셨어요.
    그 녹취록은 병원에 진정하는 부서 있어요.
    거기에 육하원칙에 의거해서 요점 정리해서 그 간호사 실명을 올리면서 진정하세요.
    다른 보호자 말만 듣고 그렇게 선입견으로 애먼 보호자 힘들게 하는 간호사는
    된 서리 좀 맞아도 싸요.

  • 6. 여기는
    '16.7.15 1:54 AM (116.126.xxx.43)

    중환자들이 있는 병실 아닙니다
    교통사고 경미환자 수술 후 치료차 오는분
    수술대기분들 , 엠알에이 찍고 하루 자고 가는 분들 방이예요
    중증환자들 전혀 없는 병동이에요~~
    될수 있음 전화도 밖에서 받고, 휴게실에 나와있고
    티비도 에어컨도 한번도 터치 없었네요
    반찬주는거 먹기 싫어 안 먹음 까탈 스럽다 흉보고
    그랬는데도 어른이시라 참고 암말 안 하고
    좋은게 좋다고 참았네요~
    나이들면 얼마나 간섭이 심해지는지 제가 오히려 노이로제 걸릴뿐 했답니다~~
    내가 참고 말지 란 사상으로 살았어요

  • 7.
    '16.7.15 1:57 AM (121.188.xxx.59)

    중환자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 뽀인트 아닙니다.
    그곳이 간호사에게는 업무영역이라는게 중요한 겁니다.
    환자들에게 선입견 없이 간호를 해야 하는 것이 간호사의 의무인데
    엉뚱한 다른 환자 보호자의 말만 믿고 애먼 환자 보호자를 잡았다는 게 뽀인트입니다.
    그 간호사는 자신의 업무에서 불필요한 편견에 사로잡혀서
    본인이 해야 할 일에 어떤 선호도읭 영향을 끼쳤다는게 중요한 거예요.

  • 8. 그니까 제말은
    '16.7.15 2:01 AM (121.188.xxx.59)

    그 할머니인지 뭔지 하는 다른 보호자는
    보호자이기 때문에 뭔 말이든 할 수 있어요.
    근데 간호사는 그런 말을 듣고 그것에 의해 자신이 편견에 사로잡혀서
    자신이 해야 할 간호업무에서 선호를 드러내거나
    애먼 보호자에게 공격성을 보이거나 하면 안되는거죠.
    그 보호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는 없어요.
    간호사에게도 마찬가지죠. 법적 책임을 물을 일은 아니예요.
    그러나 간호사의 윤리강령을 어긴것은 분명합니다.

  • 9. 제가
    '16.7.15 2:04 AM (116.126.xxx.43)

    억울하게 당하고 집에 와서 녹취 못 한게 생각 났어요
    물론 수간호사는 저를 믿었고
    환자의 신상을 공개한거는 무조건 간호사 잘못 이라고도 했습니다

    덮을려고 했는데, 넘 억울해서 낼 가서 신랑이 조곤조곤 따지겠다고 하고요
    간호사도 애들 아빠가 얘기하니깐 나한테 하듯이 대 들지 않고 잘 못을 시인했는데, 악의로 한 말은 한 적이 없다고 했다네요
    없는 말을 내가 간호사가 얘기 안 했음 어찌 알았을 까요~~
    억울해서 안 되겠어요
    답변 주신대로 얘기하고 답변 꼭 듣겠어요
    간호사를 그래도 안 됬어서 수간호사한테 야단치지 말라 했지만, 안 되겠습니다
    꼭 징계를 하든 사과를 받아야겠네요
    원장님이 사과하라 했음에도 따박따박 대 들던 모습이 넘 선사네요

  • 10. ..
    '16.7.15 2:09 AM (120.142.xxx.190)

    저는 원글님이 좀 이상한거 같습니다...무슨 오다가다 만난 사람들과 ...지인도 아니고..
    간호사의 태도가 문제라면 항의해서 수정하면 될일이고..남이 나를 시끄럽다했다고 명예훼손이요? 좀 더 성숙해지면 파르르할일이 줄어드니 본인에 집중하시길요..

  • 11. 윗님은
    '16.7.15 2:34 AM (116.126.xxx.43)

    글을 잘 못 읽으신거 같아요
    전 할머니를 어떻게 하고 싶다가 아니였어요
    없는 말을 지어서 한 사람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의견을 구했고요
    할머니는 노인이시라 잘 대해줬는데 섭섭하단 얘기를 했었어요

  • 12. 희한하네요.
    '16.7.15 4:23 AM (79.213.xxx.94)

    어떻게 매번 따를 당하시나요? 병원에서까지.
    그리고 간호사들이 퇴원하는 환자 말만 듣고 다른 환자를 따시키거나 부러친절하지 않아요.
    환자들 뒷담화 들을만큼 한가한 직장도 아니잖아요?
    삼자대면이니 명예훼손이니 님이 너무 오바하는 것 같네요.

  • 13. 다시 볼 사람 아니니
    '16.7.15 7:00 AM (211.245.xxx.178)

    저라면 그 할머니는 신경 안쓸거같구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하고 말거같아요.
    다만, 그 간호사때문에는 정말 화가 날거같아요.
    그 할머니 말을 듣든 말든, 왜 남의 말 듣고 나한테 그렇게 대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간호사랑 뭐그리 부딪힐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비아냥 거렸는지 모르겠네요.
    그 간호사는 생각도 없고 보는것도 없고, 자기자신의 판단도 없고 그냥 다른 사람의 말만 듣고 환자에게 함부로 비아냥거린다는게 이해가 안가서요.
    만약에 따진다면 전 그 할머니한테 따지기보다, 그 간호사의 태도를 문제삼겠어요.
    그런데 저는 귀찮아서 따지지도 않을거같아요. 정 신경쓰이면 담당 간호사 교체는 안되는지 물어보고 가능하다면 바꿔달라고 하구요.

  • 14. ...
    '16.7.15 7:13 AM (39.121.xxx.103)

    저도 이런 비슷한글 많이 봤다싶더니 같은 원글인건가요?
    다시 볼일 없는 사람한테 뭐하러 그리 신경쓰고 사나요?

  • 15. ...
    '16.7.15 8:51 AM (121.160.xxx.158)

    원글님은 간병인이에요, 조무사에요?

  • 16. ㅡㅡ
    '16.7.15 9:37 AM (223.62.xxx.102)

    망상이 있으신듯.

  • 17.
    '16.7.15 11:12 AM (112.168.xxx.26)

    병원 입원중에도 왕따를 시킨다니 세상 참 무섭네요ㅠㅠ

  • 18. 세상
    '16.7.15 11:35 AM (14.52.xxx.171)

    피곤하게 사시네요
    별 병 아니시면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세살짜리 3명 모여도 따는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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