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딸아이 남자친구와의 대화가...고민입니다
1. ㅇㅇ
'16.7.14 7:44 AM (211.237.xxx.105)그냥 그거 본 얘긴 하지 마시고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따님하고 이런 저런 성에 관한 얘길 하세요.
전 딸아이 중학교때부터 성적인 얘기 절대 피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많이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성교육도 되고요. 여성과 남성이 성에 있어서 어떻게 다른지 임신 출산이 원치 않는 여성에겐
얼마나 지옥같은 일인지 그런 얘길 했었어요.
아이는 지금은 대학생이고요.2. ㅇㅇ
'16.7.14 8:04 AM (125.129.xxx.214)고1이면 알 거 다 알 나이이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는 모르는 나이죠. 딸 가진 부모로서 걱정되는 마음 너무 이해 됩니다.
충격적인 이야기를 최근에 봤는데, 90년대 혹은 그 이전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요즘 젊은 아이들도 첫 경험을 거의 강간 당하다시피 억지로 하게 된대요. 사회적으로는 혼전 순결 같은 건 꼰대들이나 이야기하는 거다, 여자도 성에 대해 당당하게 즐길 수 있어야 된다 이런 말들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막상 애들 마음이 처음에는 그렇게 안 되는 거죠. 연애하면 호기심도 생길 거고, 남자애 쪽에서 조르는 일도 많을 거고, 그럼 두려운 마음 반 한편으로는 남들도 다 한다는데 하는 마음 반 이래서 억지로 하게 되는 경우가 아직도 그렇게 많대요. 이건 참 아들 가진 부모들도 그래서 애 교육을 잘 시켜야 하는 건데...
암튼 일단은 슬쩍, 그렇지만 솔직하게 이야기 꺼내보세요. 보려고 본 건 아니고 우연히 그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네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고 싶지만 엄마로서 걱정되는 마음도 크다. 그 정도만 잘 말 해도 아이가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혹시 문제 생겨도 전혀 그런 이야기 안 했던 상황보다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거에요.3. ㄷㄴㅂ
'16.7.14 8:36 AM (175.223.xxx.233)요즘 애들도 거의 강간하다시피라니
나 때도 그건 주간지 기사였는데..
상대가 하재서 끌려간다면
그것도 교육 잘 받은 여자애는 아니네요.
거절하는 법도 잘 가르쳐야죠
여자 초딩이 같은 반 장애남아
화장실 데려가 성추행하는 세상에
피해자 포지션에서 좀 벗어나자고요.
여자가 싫다는 건 좋다는 거라는
뭣 같은 헛소리 더 못 지껄이게요.4. ...
'16.7.14 9:13 AM (114.204.xxx.212)중등때부터 조금씩 그런얘길 나눴어요
남친 사귀는건 좋지만, 남잔 스킨쉽하면 더 하고 싶어한다
대학 졸업하고 완전히 성인이 되서 책임질 나이가 되기전엔 안하는게 좋다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6846 | 천연화장품 쓰신후 피부가 좋아지신분들 계신가요...? 8 | 선선한 바람.. | 2016/07/14 | 1,928 |
576845 | 매일 운동하시는분??? 23 | 쿨 | 2016/07/14 | 5,602 |
576844 | 하루하루가 무의미 하네요. 6 | 휴 | 2016/07/14 | 1,987 |
576843 | 과일만먹으면 기운떨어져요 3 | 잼 | 2016/07/14 | 1,271 |
576842 | 이런 성적으로 대학 생각할 수 있을까요? 2 | 공부 | 2016/07/14 | 1,434 |
576841 | 르포> '그린파인 레이더' 전자파 재보니…30m앞 허용치의.. 3 | 후후 | 2016/07/14 | 757 |
576840 | 오븐 없는데 맛있는 등갈비 요리 알려주실분! 4 | 3호 | 2016/07/14 | 1,603 |
576839 | 서울 살다 지방 내려가서 사시는 분들 계세요?(서울-대구) 6 | hanee | 2016/07/14 | 1,776 |
576838 | 조기유학가서 현지 대학 진학할거면 국어 사회 역사는 손놔도 되나.. 1 | 궁금... | 2016/07/14 | 870 |
576837 | 호프집,그만 하려구요 3 | 컴맹 | 2016/07/14 | 3,428 |
576836 | 세월호821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9 | bluebe.. | 2016/07/14 | 391 |
576835 | 선진국의 워킹맘 6 | ... | 2016/07/14 | 1,904 |
576834 | 제주숨은명소 6 | 여행 | 2016/07/14 | 2,176 |
576833 | 강남 쪽 집값이 너무 올라요 34 | 강남그지 | 2016/07/14 | 14,596 |
576832 | 냉면 육수 배송이 이더위에 일반 박스에 왔는데 1 | 냉면 | 2016/07/14 | 912 |
576831 | 임신부터가 돈 들어가네요 19 | 하하 | 2016/07/14 | 4,224 |
576830 | 오늘 미국왔는데 포켓몬고 열풍이 엄청나요 32 | ... | 2016/07/14 | 13,542 |
576829 | 급다이어트중인데요.. 4 | .. | 2016/07/14 | 1,666 |
576828 | 추천좀해주세요 3 | 마하트마 | 2016/07/14 | 429 |
576827 | 이럴수도 있을까요? 2 | ??? | 2016/07/14 | 571 |
576826 | 광주광역시 . . 무슨 일 있나요? 4 | 비행기소리 | 2016/07/14 | 2,664 |
576825 | 정신과 진료비 비용 4 | ㅇㅇ | 2016/07/14 | 1,813 |
576824 | 아이 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렵네요. 6 | ㅇㅇ | 2016/07/14 | 1,369 |
576823 | 고양이과 여자는요.. 3 | 매력 | 2016/07/14 | 3,577 |
576822 | 중국마트나 편의점에도 무설탕두유나 커피 있을까요 3 | 유미 | 2016/07/14 | 8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