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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사고 후회될때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조회수 : 6,622
작성일 : 2016-07-13 21:34:15
1억7천주고 22평 샀는데요
저도 타지방이사라 급한것도 있었고
부동산에서 너무 밀어부친것도 있어요
뭐 결정은 제가 했으니 어쩌겠냐마는
자꾸 거슬리는 요소들이 있어요

집앞뒤로 도로가에다 큰도로라 소음
먼지 장난아니고 전면에 앞동이 가리고
있어 여름에도 조심해야하네요
겨울에 매매했는데 이집이 인연인지
정말 주변환경은 제대로 안보고
도배된 깨끗한집상태 구조잘빠진것
학교가까운것 주차공간 여유있는것
이런데만 맘이 쏠려서 놓친부분들의
후회가 계속 밀려와요
계속 이사가고싶단 생각들구요
전학을 또 할수도 없고 답답하네요

좀 후회를 많이하는성격인데 집사고는
더심해집니다 어떻게 극복할까요?

IP : 223.62.xxx.1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3 9:36 PM (39.121.xxx.103)

    원글님 성격에 다른곳을 샀어도 단점 먼저 찾고 후회했을거에요.
    이왕 구입한 집인데 장점 찾아보세요.
    정들면 웬만하면 좋아지더라구요.

  • 2. 레지나
    '16.7.13 9:39 PM (211.207.xxx.160)

    완벽한 집이 어딨어요.제가볼땐 좋은 곳 사셨네요뭐

  • 3. 후회하시면
    '16.7.13 9:40 P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다음번엔 평수를 더 넓혀 옮기심이.....
    어차피 화장실 한개는 식구가 적어도 좀 불편해요.

  • 4. 지역
    '16.7.13 9:42 PM (223.62.xxx.161)

    지역 어딘지 싸게 사셨네요.
    저도 1월에 24평 구매했는데. . .
    저도 괜히 샀나 더 기다릴 걸 그랬나 생각할 때 있었지만,
    내 집 되려고 온 연대맞는 집이다 생각하고,
    기다렸다 더 큰 후회불렀을 수 있다 생각했어요.
    이번에 재산세 나온 거 보고,
    웬지 뿌듯하며 내 재산이구나 싶으면서,
    후회는 일소됐어요.

  • 5. 그냥
    '16.7.13 9:45 PM (112.173.xxx.168)

    장점만 보고 사세요
    내 재산이던 니 재산이던 싸던 비싸게 사던 단점이 많던 적던 어차피 다 죽을 때 내려놓고 갈 것들이에요

  • 6. ㅇㅇ
    '16.7.13 9:45 PM (223.33.xxx.4)

    구조잘빠진것 학교가까운것 주차공간 여유있는것 ..
    이 정도면 잘사셨어요

  • 7.
    '16.7.13 9:51 PM (61.77.xxx.249)

    저도 길가집 20평대 사서 어찌팔까 누가 살까 전전긍긍하며 살았는데요 부동산에 팔때 거기 얼마이상못받는거 아시죠 이러긴했는데 가격도 잘받고나왔어요

  • 8. 지금부터
    '16.7.13 9:52 PM (1.176.xxx.252)

    부동산에 내놓으세요.
    여유를 가지고
    다른 동으로 옮기세요.

    후회하며 견디는것보다
    이사한번 더하시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마 찬바람불면 임자 나타납니다.

  • 9. 저는
    '16.7.13 9:56 PM (112.173.xxx.168)

    소음 많고 먼지 많은 곳은 일순위로 피하다보니 외곽 산동네 와서 살아요
    여기서 생활은 만족하지만 시내 한번 나가려면 차가 없으니 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단점이네요
    어디던 백프로 입에 맞는 떡은 없지 싶어요
    조건이 다 좋은 곳은 그만큼 노동력(돈)을 지불해야 하니깐요.

  • 10. 집은
    '16.7.13 10:02 PM (211.36.xxx.241)

    맘대로 안돼요
    운과 때가 맞아야 사기도하고 팔기도 해요
    지나고 나면 뭔가 이 집과 인연이 된
    이유를 알게 될거예요 좋은 쪽으로 말이죠^^
    이상 결혼 25년동안 이사 15번 다닌 사람이었습니다 ㅋㅋㅋ

  • 11. 어차피
    '16.7.13 10:13 PM (114.204.xxx.4)

    완벽한 집은 없더군요.
    제가 집 구입할 때
    지하철 역과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울 것(도보 5분내외)이 최고 조건이었는데요
    --이 조건을 맞추려 하니 도로에서 가까운 아파트를 고를 수밖에 없었어요. 도로에서 멀어질수록 한적하긴 하지만 교통수단에서 집까지의 거리도 멀어지니까요. 딸아이가 밤에 혼자 걸어야 해서 이 조건을 가장 우선으로 놓았고요.
    --결국 여름에는 창문 열었을 때 차량 소음 당연히 들립니다. 고층이라서 그런지 먼지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차량 소음은 거슬려요. 그래도 좋은 점은 도로 저편의 한강변 바람이 들어와 집안이 시원합니다. 베란다까지 열어두면 맞바람 쳐서 에어컨 별로 안 틀어도 돼요. 그리고 막아선 아파트들이 없으니 채광도 좋고요.
    (안쪽 조용한 아파트동은 고층 아파트들이 너무 조밀하게 붙어 있어서 채광, 환기 모두 별로인 듯해요)
    >>>결론은
    완벽한 집은 없으니 그냥 가진 조건에 만족하고 살자...이거예요,저는.

  • 12. 저는
    '16.7.13 10:33 PM (59.8.xxx.122) - 삭제된댓글

    2억주고 허름한 단독 주택을 샀어요
    오늘 그집을 리모델링비 7천정도 나올거란 예기 들었어요^^
    그래도 좋아요

  • 13. 무소유
    '16.7.13 10:43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장점이 훨씬 많은데요~집 내놓아도 파는덴 문제 없겠어요

  • 14.
    '16.7.13 10:47 P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평생22평 그 집에 사실거 아니잖아요.
    당분간 이사 안갈거라 생각하시겠지만 또 살다보면 인생 대박 날 일도 있는거고
    후회되는 집이었는데 돈 붙는 집이라 이 집와서 양 손에 돈 짊어지고 나갈 정도로 운이 좋은 집일 수도 있는거구요.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제 생각에는 그 집 돈이 굴러 들어오는 집이에요.
    돈 벌어 이사 나가실때 제가 한 말 생각하시면서 한 번 웃으세요^^

  • 15. ...
    '16.7.14 9:06 AM (175.197.xxx.129)

    집을 아직은 내 놓지 말고 다른 집보러 다녀보세요
    그러다가 옮겨야되겠다고 확신이 들면 옮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집 구입할 때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이 소음이더군요
    소음은 몇분간 귀 기울이고 들어봐야 어떤지 확인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낮보다 밤이 훨씬 심하구요.
    집 구할때 가장 조심해야 할게 도배더군요.
    도배가 깨끗하면 다 깨끗한걸로 착각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집 팔려고 도배하는 집도 많아요
    단점을 가리기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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