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다 들었는데,오...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군요

..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6-07-13 15:31:03

처음엔 뭐야..싶다가(내가 골랐으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

궁금해서 계속 듣다보니 다 들었네요.


각 등장인물들이 다들 처음엔 이해가 안됐는데

듣다보니..이해도 되고..

살면서 느끼는 그런 감정들...

그런것들도 가슴 찡하게 느껴지고


항상 그것이 옳다고 생각했던것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들에 대해서도

정말 그럴까? 라고 생각해 보게되고

그러네요....


가슴 묵직한 먹먹함도 느껴지고요.


IP : 175.126.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는게 아니고
    '16.7.13 3:37 PM (110.70.xxx.249)

    들었나요?
    어떤 내용인지요?
    저는 그 책이 아직도 그 정도 상받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요.

  • 2. ..
    '16.7.13 3:40 PM (61.72.xxx.143)

    아주 솔직히..상받을 책이 더 많은데..굳이 그 책이 번역되고 상받은 이유는..

    초반의 개고기이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요. 영국인들이나 프랑스인들이 공감할수 있는 개고기혐오.
    거기다 일반한국사람이 쉽게 하지 않는 행동을 소설속 아버지가 했죠. 그러니 엽기적이고 그런걸 개고기먹는 한국의 작가가 써내려갔으니..당연 번역가의 관심에 들었고 상도 받은거라 생각되요.

    나름 나쁘진 않은 책이었지만 그렇다고 맨부커상을 받을만큼의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 3.
    '16.7.13 3:40 PM (202.136.xxx.15)

    저는 읽고서 너무나 불편했던 책이에요. 불쾌하구요.

  • 4. ..
    '16.7.13 3:41 PM (211.179.xxx.229) - 삭제된댓글

    윗님,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상받는 이유 운운할 수 있나요 ?

  • 5. 원글
    '16.7.13 3:42 PM (175.126.xxx.29)

    아마...읽었다면......^^
    전 아예 손도 안댔을 책이었을듯(그런류,,,안좋아해요.)
    하지만 들을땐 또 다르거든요.


    허삼관 매혈기 같은 경우도
    읽었을땐....으아...정말 이게 뭐....너무 재미가 없었는데

    들어보면 정말 재미가 있죠...(중딩아들도 그렇게 똑같이 반응했어요)

  • 6. ..
    '16.7.13 4:02 PM (223.62.xxx.115)

    허삼관은 읽어도 재밌던데..

    원글님 어떻게 들으셨다는 건지?

    오디오북이 따로 나왔나요?

  • 7. 원글
    '16.7.13 4:04 PM (175.126.xxx.29)

    허삼관은 예전 ebs라디오에서.
    들었어요

  • 8. @@
    '16.7.13 4:10 PM (180.230.xxx.90)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10359

    들어보세요.

  • 9. @@
    '16.7.13 4:11 PM (180.230.xxx.90)

    저도 수준 낮은 사람이라 그런지 그런 큰 상 받을 작품인가 싶네요.

  • 10. 허삼관매혈기
    '16.7.13 4:13 PM (175.120.xxx.27)

    읽을때 무지 재밌던데......단숨에 읽었어요

  • 11.
    '16.7.13 4:23 PM (211.199.xxx.34)

    저도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 ..들으니 눈도 피곤하지도 않고 ..좋으네요 ..링크해주셔서 감사..

  • 12. 제주유채
    '16.7.13 4:37 PM (175.120.xxx.123)

    지금 잘 듣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 13. 감사해요
    '16.7.13 4:54 PM (211.213.xxx.41)

    들어볼께요

  • 14. ..
    '16.7.13 5:09 PM (203.226.xxx.88)

    저는 읽었는데..들어보고 싶네요.

  • 15. gma
    '16.7.13 7:36 PM (121.167.xxx.114)

    듣지 말고 읽으세요. 팟캐스트는 다른 사람의 해석을 거쳐 보는 거잖아요. 책을 누구가의 평만 듣고 평가하는 건 너무 이상한 거 같아요.

  • 16. @@
    '16.7.13 9:57 PM (223.62.xxx.71)

    링크 걸어 주신 곳에 해석은 없어요.
    그냥 읽어 주는 곳이예요.

  • 17. dma
    '16.7.13 10:25 PM (121.167.xxx.114)

    ㅎㅎ 죄송요. 빨간책방도 지금 그거 끝냈길래 그건 줄 알았어요. 빨간책방은 엄청 해석하거든요. 다시한번 원글님 죄송요.

  • 18. 래하
    '16.7.15 12:03 AM (223.62.xxx.90)

    듣는 책 사이트 저장해요

  • 19. 원글
    '16.7.16 11:58 AM (175.126.xxx.29)

    ㅋㅋㅋㅋ
    저도 듣고 빨간책방 가보니 목록에 그게 있어서
    어라? 싶긴 하더라구요

    전 책 해석하는건 잘 안들어요
    책 그대로 읽어주는것만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556 미나리는 꼭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생 미나리 15:55:46 12
1737555 조수진, 김남국, 조국때 하던 짓 2 또 당하면 15:48:33 232
1737554 아니 원래 친구초상에 가는게 기본아닌가요? 6 어이없어서 15:47:43 415
1737553 이마트 주간배송 왜이래요 7 아앝 15:45:53 296
1737552 코인 추천 해주실 분 2 난나 15:45:41 144
1737551 어제 토스에서 휴면계좌에 12,000원 있어서 ㅇㅇ 15:45:33 162
1737550 추억의 여름 간식들 (시골). 비도오고 15:45:25 161
1737549 회사 다닐 때 절 미친듯이 괴롭힌 상사가 있었는데 ... 15:45:13 261
1737548 코인 날아갑니다 2 .. 15:44:35 416
1737547 보좌진 7 갑질 15:43:43 145
1737546 이런 아파트 구조 어떤가요 1 aa 15:40:00 249
1737545 [단독] 국회의원 138명, 강선우보다 보좌진 '더 자주 교체'.. 18 o o 15:38:36 1,002
1737544 전현무가 바람펴서 헤어진게 맞나봐요 12 저녁무 15:38:15 1,735
1737543 이만원을 줬다 못받았다 이런경우 5 난감 15:36:30 365
1737542 김상욱 "윤, 트럼프가 구해주러 온다 믿어" .. 123 15:36:23 417
1737541 이미 전부 다 튀어버린 김명신 관련 사람들.jpg 5 .. 15:32:45 761
1737540 호박잎이 덜쪄진거같은데.. 6 .... 15:31:16 246
1737539 cbs 김현정쇼, 강선우 여기저기 호소 중 7 사이다 15:29:26 794
1737538 매불쇼 보니 강선우 당내에서도 분위기 안좋다네요 4 그냥 15:28:19 686
1737537 옥수수는 쪄서 냉동보관해야되는건가요? 5 . . . 15:25:55 427
1737536 박은정 의원님 책 나왔네요! 많이들 사주세요~ 1 .,.,.... 15:21:39 169
1737535 오석준이 최강욱에게 벌금 천만원 8 ㄱㄴ 15:18:28 791
1737534 엔비디아 수익실현 1 현소 15:18:20 765
1737533 삼부토건 부회장=웰바이오텍 회장 도주??? 5 속보 15:12:35 867
1737532 추천받은 @@호텔 김치, 익산방토 모두 맛있어요~ 3 성공성공 15:11:35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