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고 못하는 아이.시험기간에 더 힘이 드네요.

위로가 필요해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6-07-13 13:20:29

고1 남아.공부 못하고 안하는거 인정한지 오랜데

시험기간만 되면 제가 더 힘이 들어요. 견디는게.

공부를 못하니 어떻게 시험공부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하려는 의지가 없어요. 내내 폰만 만지고 있고.

중3때부터 하는 영어 수학 과외(두과목 합쳐서 50만) 하는데

이번 나온 점수는 50점.

과외 그만하자하면 좋은대학 아니라도 대학가야 한다고 그건 하고싶다고 하는데

그것마저 끊으면 자기를 포기하는것처럼 비칠까봐 그것도 조심스럽네요.

무지 잘하고는 싶어하는데 실제는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아요.

과외도 숙제만 간신히 그것도 다가 아닌 억지로 하는듯한데

이마저 끊으면 아이도 아이지만 저도 정말 아무것도 안하는 아이 보고있는게 더 힘이들거 같아서 괴롭네요.

평상시는 공부 안해도 아이만 이뻐하자란 마음으로 잘 버티는데

시험기간에는 나온 점수 아이의 공부 안하는 태도 내 불안감 점수 안나와서 축처진 아이의 불쌍함.

이런게 어우러져 제 속이 말이 아니네요.

아이에게 말로 상처주는거 싫고 본인도 힘들거라는거 알아서 저혼자 이겨내야 하는데 .

어찌되든 어서어서 고등 기간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휴...이제 1학년인데..

IP : 122.100.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민
    '16.7.13 1:23 PM (218.155.xxx.210)

    조금만 더 화아팅하세요 ..
    다 지나가요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는 평범하거나 잘하지 못하는 아이가 더 많구요

  • 2. -;-
    '16.7.13 1:23 PM (1.231.xxx.247)

    수학영어국어 중에 그래도 자신 있는 과목 하나만 잡아서
    중학교 공부부터 시작해 보세요.
    길고 긴 새월을 살아 가야 하는데...
    벌써부터 아이가 그렇게 패배의식과 미련을 남게 해서는 안됩니다.
    지가 한다고하니 곂에서 도와주세요.
    우선 폰부터 시간을 제한하고
    한과목 파기해서 공부하는 방법이랑 재미를 알아야 합니다.

  • 3. 그래도..
    '16.7.13 7:17 PM (112.152.xxx.96)

    집에서 엄마가 해주고 믿어주는 부분이 큽니다..힘드셔도 한심하다는 생각은 고3끝나고 하시고 과정이니 힘을 실어주셔요..그래도 엄마품에 있을때요...나중에 고마워 하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96 실비보험이 입원실비만 있는데 너무 약할까요? 1 .. 2016/07/14 828
576795 인견이 정말 시원한가요?? 9 28 2016/07/14 4,597
576794 피클 만들려고 하는데 내열유리용기 어디서 사셨나요? 9 없어요 없어.. 2016/07/14 1,295
576793 엄마아빠랑 너무 다른 아들 5 중딩 2016/07/14 1,672
576792 7개월아기안고있다가 남편한테 뺨 맞았어요 51 아기 2016/07/14 28,718
576791 강아지들 잘 때 원래 이런가요~?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질문요.. 12 귀요미 2016/07/14 2,721
576790 케이크의 빵이랑 카스테라 머핀 의 빵이랑 다른가요? 5 .. 2016/07/14 1,070
576789 늘 배가 아픈 아이(분당지역 한의원 문의) 2 아이 2016/07/14 1,034
576788 옷에 묻은 카레 얼룩은 어찌 지워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ㅠㅠ 5 hh 2016/07/14 7,643
576787 잘 놀라는 아이....방법이 있을까요? 3 ㅁㅁ 2016/07/14 953
576786 흑설탕팩.갈색설탕으로 해도되나요? 1 mm 2016/07/14 941
576785 외대부고 못간다고 우울해진 중2 조카한테 무슨말을 해줄까요 8 조카사랑 2016/07/14 3,394
576784 흰옷 색깔옷 꼭 구분해서 빨래해야하나요? 8 하마 2016/07/14 6,304
576783 괴산 화양구곡..? 5 궁금 2016/07/14 1,127
576782 내가 죽을 때까지는 여성 대통령은 더이상 없을거 같아요. 13 ........ 2016/07/14 1,785
576781 정말 맛 없는 삶은 옥수수 40자루,, 뭐 할 수 있을까요? 49 맛 없는 옥.. 2016/07/14 3,008
576780 다른 테니스 클럽들도 그런지... 7 흠.. 2016/07/14 2,374
576779 저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해요? 5 2016/07/14 1,298
576778 정자역미금역쪽에갈일이있는데 주변에 시간때울곳있나요? 9 ... 2016/07/14 1,609
576777 6세 여아. 태권도 다니면 스트레스 좀 풀릴까요? 4 ㅜㅜ 2016/07/14 1,920
576776 퍼플퀸자두 드셔보신분이요 1 자두 2016/07/14 603
576775 경구피임약 휴약기인데요 3 구름 2016/07/14 1,139
576774 세컨스킨 보정 거들 똥배 눌러주나요? 3 더워 2016/07/14 1,451
576773 교회다니시는분들만 보세요 9 ㅡㅡㅡ 2016/07/14 2,510
576772 여기 전업 공격하는 글들 남자가 쓴 거 같음 30 .. 2016/07/14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