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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전한 사람이 말 신나게 전해놓고서 하는 소리가...

....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6-07-11 14:23:04

자기는 할 만큼 했다고 둘 사이에 끼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웃음이 났어요.

말을 전해달라고 하지도 않았고

전한 말 들어서 기분 상했다고 그 쪽에서 전해달라고 한거 아니면 말 전하는거 싫다고 말도 했는데

자기는   그룹으로 친했으니까 말을 전하고 둘을 화해 시키고 그래야할 의무감이라도 느낀건지

자기가 무슨 큰 일이라도 한 양 말을 하더라고요.


학교 친구도 멀어지는 마당에

학교 친구도 아니고 사회에서 알게된 친구인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되는 말 필터 없이 다 전해서 열받게 해놓고

그렇다고 내 말은 또 거기에 안 전하더라고요..ㅋㅋㅋ 또 전할거지? 전하고 싶으면 전해? 귽데 뒷감당은 니가 해. 나한테 다시 전하지 말고 이랬는데 본인이 뒷감당 하기 싫어서 안 전한건지..ㅋㅋㅋ 왜그런건지...

그 사람이 날 너무 좋게 생각하는데 전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험담을 해요?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소리를 듣는데

자기위주로 생각하는게 사람이라고 해도

이 사람은 진짜 너무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구나 해서

그래 알았어. 라고 했는데...ㅋㅋㅋㅋ


솔직히 자기가 뭐라고 혼자서 말 전하고 일 크게 만들고 다시 그 사이에서 말 전해서 말 전하지 말라니까

둘 때문에 피곤하단식으로 말하면서 할 만큼 했다고 자기는 우정을 지킨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꼴값떠네 싶더라고요.





IP : 218.37.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1 2:2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그냥 양쪽에 말전하고 신나게 쌈구경 할려는 거죠.
    지랄염병..
    그래도 다행이네요 지입으로 자백하는거 보면
    나 미친년이요...라고

    저런 빅마우스 주변에 얼쩡거리면 단칼에 잘라내야 해야.

  • 2. ..
    '16.7.11 2:35 PM (223.33.xxx.32) - 삭제된댓글

    전 3자대면 한적있어요 말전한사람이 양쪽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드만
    뒤에선 제 욕하고 다니더군요 그러든말든 내버려뒀어요
    내앞에서 말할 자신이 없으니 뒤에서 그러고 다니는거닌깐요

  • 3. cartel
    '16.7.11 2:35 PM (175.223.xxx.37)

    이거 말이에요? 빙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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