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2 딸램을 데리고 미술심리치료 받으러갔어요
저랑 분리불안이 있어서요
끝나고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보니
a4용지 한 장에는 집과 나무, 또 다른 한장에는 여자아이 한명
그려져 있었어요.
근데 계속 지우고 또 지우고 고쳐 그리기를 반복하고 섬세하게
그렸는데
처음엔 집에 창문이 하나였다가 지우고 두개로,
나무에 사과를 듬성듬성 그렸다가 지우고 더 촘촘히 여러개 그렸고
여자아이는 눈알 두개가 우상방향으로 몰리게 눈치보듯 새침하듯
그려놨어요.
근데 선생이 한다는 말이 애가 지우고 다시 그리길 반복해서
애 마음이 뭔지 잘 모르겠대요.
그리고 횡설수설 혼자 어설프게 웃다가 말꼬리를 흐리다가
도통 무슨소린지..
무슨 상담사가 저러나 싶더라구요ㅜㅜ
혹시 미술심리 하신분 중 이거 해석 가능하신 분 계실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치할때 계속 수정하는 아이
마름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6-07-08 20:27:18
IP : 59.11.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귀염둥이
'16.7.8 8:32 PM (175.223.xxx.111)여자애는 본인?
2. 그냥 놀이치료 보내세요.
'16.7.8 8:34 PM (1.224.xxx.99)물론 미술치료 좋기는 하지만요........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리치료 박사가 하는게 놀이치료...물론 그림의 한개한개가 다 아이의 심리상태이듯이 놀이방에서 아이의 손에 쥐게되는 놀잇감. 아이의 눈이 가는 놀잇감. 아이가 어떤 올이를 하고있고 행동하는가 그거 한개한개로 심리를 가늠하거든요.
치료사가 모르겠다.....이건 아니지요....선생자질이 의심스럽습니다.3. ....
'16.7.8 10:19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미술심리치료.. 는 안하고 어깨넘어로.. (가족중 한명이 그거 예전에 해서)
그림을 자꾸 수정하고 그게 좀 과도한건 성격이 불안정성, 혹은 강박적인 성격의 부분이
있을때 그렇다 하기도.. 검색해보니깐요.
선 그리는거도.. 체크하는 일부분이던데 (제가 불시에 몇번 당해보니..)
근데 모르겠다 하면 상담사를 바꾸는게 낫습니다. 왠지 실력 없어보여요.
근데 왠만하면 상담사를 다른곳으로 바꾸어보심이.. 검색한것도.. 치료내용의 지식 일부로
나와있던데.. - -
미술심리치료 다른곳으로 바꾸거나 위에분 말대로 놀이치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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