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동안 2-3키로 빠졌는데.. 괜찮은 방법인지 봐주세요.

00 조회수 : 5,414
작성일 : 2016-07-06 18:01:51

요요보다는 건강상으로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 봅니다.


결혼식 갈때 뷔페 음식 많이 먹으려고 일부러 아침 안먹고 가면 오히려 더 많이 못먹어요.

그런 원리로?? 다이어트 했어요.

아침에 눈 떠서 밥을 안먹어요. 그냥 할 일 합니다. 배꼽 시계가 울릴 때 밥을 먹어요. (꼭 꼬르륵 소리 안나더라도 정말 배고플때)

식단은 따로 없고 먹고 싶은거 가리지 않고 다 먹습니다. 육류, 기름진 것, 면류, 맨밥에 김치, 나물... 가리지 않고 그때 그때 먹고 싶은거나 있는걸로 먹어요. 오히려 밀가루 음식 안먹겠다고 참아봤더니.. 먹는 욕구가.. 더 심해져서요ㅜㅜ  

그래서 먹고 싶은게 있으면 다 먹습니다. 양은 아무리 먹어도 한공기..  참는게 아니라 안먹어져요~


제가 활동량이 없는 것인지 이렇게 하면 11시 반쯤 한번 먹고 5시에 먹게 되네요.

 밤 8시-9시쯤 배가 약간 고파지는데 이때는 수분의 도움을 받습니다. 물, 과일즙, 과일, 미숫가루, 생과일 주스, 우유... 이런 종류로 한잔 혹은 과일 한두개 먹고 11시쯤 잠을 잡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씻기 전에 간단하게 운동을 하는데 5분~10분 요가나 피티 받았을 때  배운 동작 기억나는거 하고 자요. 3주에 2키로 빠졌고 4주되니 3키로 빠졌어요. 그리고 두달째는 거의 유지 상태에요~ 이 방법으로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아서 운동을 한번정도 더 해볼까 하는데.. 남편은 저 쓰러질까봐 밥 먹으라고 잔소리 합니다. 전기 밥솥으로 2인분 밥을하면 4세 아이 저녁밥(아침은 조금만 먹어요), 남편 저녁밥, 저의 두끼니가 해결되요~  다이어트 전에는 3인분을 했었구요~


82 분들은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으실 듯 하여.. 여기에 글 올려 봅니다,, 

IP : 211.110.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6 6:06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원래의 체중과 키가 얼마였냐가 중요해요.

  • 2. 원글
    '16.7.6 6:07 PM (223.62.xxx.136)

    원래 163에 59였어요~

  • 3. ..
    '16.7.6 6:11 PM (112.140.xxx.23)

    건강상 아무 문제없어요.
    가사도우미나 식당에서 근무하는 분 빼고
    전업이나 직딩분들...저 정도 먹어도 충분할 만큼 활동량 없어요

    앞으로 운동만 더 추가하면 잘 빠질겁니다.
    열심히 하세요

  • 4. ㅇㅇ
    '16.7.6 6:15 PM (223.33.xxx.76)

    육체노동하는 직업 아니면 그 정도 적당해요
    다이어트 딱히 안하는데도 평소에 그 정도만 먹고지내는 사람들도 다수

  • 5. ...
    '16.7.6 6:37 PM (121.138.xxx.152)

    양은 정말 충분한 듯요.
    세끼 다 먹으면 살 찌고 두끼에 음료도움 받는 거 적당한거 같아요.

  • 6.
    '16.7.6 7:05 PM (211.110.xxx.85)

    이정도가 적당한거였다니‥ 저는 그동안 과식 했던거네요ㅜㅜ

  • 7.
    '16.7.6 7:13 PM (221.167.xxx.78)

    저는 40킬로그램대 몸무게인데 평생 저렇게 먹어요. 하루 세 끼 먹은 적 없어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그냥 세 끼 다 먹으면 힘들어서. 그래서 저는 1일1식해도 살 안 빠져요-.- 저같은 경우는 양은 적은데 식단이 개판이라(인스턴트) 종류를 바꿔야 살 빠지더라고요. 육류나 채식으로-.-

  • 8. ..
    '16.7.6 7:21 PM (115.161.xxx.152)

    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방법으로 해요.
    30대땐 식단 칼같이 지켰는데
    40넘으니 지치고 힘들어요.

    아침엔 항상 커피 200미리 마시고
    점심은 짜장면부터, 피자 , 스파게티
    뷔페 가리지 않고 원없이 먹어요.

    저녁은 간단하게 과일로..
    한달에 3키로 빠졌어요.
    운동은 산책수준으로
    시장보면서 한시간반 걷는게 다에요.

  • 9. 이제부터
    '16.7.6 7:39 PM (124.49.xxx.15)

    이제부터 운동하시면서 유지하시면 딱 되겠네요.
    운동 안하시고 계속 식이로 유지하려고 하심 되게 힘들어져요. 신진대사가 줄어든 인풋에 맞춰서 점점 느려져서요.
    뭔 수를 써서라도 신진대사율을 유지하거나 이왕이면 강화하는 방식을 강구해보셔요.

  • 10. 원글
    '16.7.6 8:21 PM (211.110.xxx.85)

    저랑 같은 다이어트 하신다는 ‥님, 어느순간부터는 살이 확 안빠지지 않나요?? ㅜ

  • 11. 원글
    '16.7.6 8:26 PM (211.110.xxx.85)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결국 살뺀게 도루묵 된다는건가요?? 암튼 댓글들을 보니 제가 그동안 엄청 먹었던거고‥ 저렇게 먹는게 정상이라는 거네요. 운동 더 해도 안쓰러지고요^^ 3키로만 더 빼면 제가 원하는 몸무게랍니다. 7월 내에 빠져서 8월에 바닷가로 휴가가고 싶네요~~~

  • 12. 영양사에요
    '16.7.6 9:25 PM (122.37.xxx.188)

    살을 빼는데 도움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어요

  • 13.
    '16.7.6 10:40 PM (1.236.xxx.128)

    저도 저렇게먹는데 어떤게해로울까요
    배고플때까지 좀참았다가 먹고
    두끼정도 과식하지않는선에서 먹고싶은거먹고
    아점이랑 이른 저녁 두끼정도..
    주말엔 고기 챙겨먹구요
    근데 이게 건강에해로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3788 무능력한 세대들이 늘어날 듯 abcd 01:49:36 73
1743787 반팔옷 입는 횟수가 줄어든것 같아요 3 ㅎㅎ 01:20:50 570
1743786 갱년기 증상과 뱃살 고민 6 01:14:36 415
1743785 친한 친구의 빈소애서 무엇이 도움이 될까요? 1 저요저요 01:12:49 379
1743784 애즈원(As One) 이민의 소식을 이렇게 듣다니요 3 RIP 01:02:18 1,019
1743783 명신이는 왜. 도먕이나 밀항 안했을까요? 8 ㅇㅇㅇ 01:00:14 846
1743782 판교 운중동 근처 당근 채팅 걸어주실분 없으실까요? 판교 00:57:47 192
1743781 김건희는 니깟것들이 감히 나를 3 00:52:52 717
1743780 운동 선생님이 너무 친절해요 3 운동 00:48:46 579
1743779 내욕하는 사람에게 선물해야 하는 상황 ,, 10 00:39:57 691
1743778 퍼듀대 고연수 학생 석방 및 가족 재회 생중계, 전 세계 울렸다.. 5 light7.. 00:37:23 558
1743777 우리집 7살 아들 귀여운 얘기 8 ... 00:36:01 871
1743776 강남근처 나들이코스 추천부탁드려요 2 gurie7.. 00:35:50 203
1743775 플룻레슨 재능기부 해준다는데 5 플룻 00:34:17 362
1743774 헐~~ 명시니가 7 00:27:07 1,953
1743773 예전에 서울극장이 지금 종로2가? 버거킹 옆이었나요? 5 가믈 00:24:02 381
1743772 이 말 어떻게 들리세요 21 흠... 00:23:18 1,321
1743771 시사타파왈) 김건희 조만간 자살쇼, 우울증 생쇼 병원입원쇼 예상.. 3 ㅇㅇㅇ 00:16:26 1,663
1743770 정우성 옛날여친이 14 ㅡㅡ 2025/08/06 4,664
1743769 오늘 나솔 역대급으로 9 123123.. 2025/08/06 2,245
1743768 홍콩섬에서 수하물 얼리 체크인 대한항공 가능한가요 1 나니 2025/08/06 248
1743767 우리 엄마 오늘 내일 하는데 남편 20 ㅇㅇ 2025/08/06 3,550
1743766 꽉차고 넘치는 미혼 소개팅인데요.. 기미를 가리고 가야할까요? 11 da 2025/08/06 1,392
1743765 한국 대박났네요.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가 시행되었는데 30 o o 2025/08/06 7,505
1743764 82에 삶을 공유하면서 계몽된 거 있어요 6 ..... 2025/08/06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