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과 결혼

wlw 조회수 : 3,928
작성일 : 2016-07-05 22:03:02
미혼 처자인데요. 아까 지진 날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결혼도 못해보고 죽는건가..
종교적 신념으로 혼전순결주의자 인데.. 한번도 못해보고 천국가는건가.. 
솔직한 심정은 혼전순결서약은 왜 했나.. 지진나서 죽을꺼면 맘에 드는 사람한테 연락해서 하자고 할까..

뜬금없지만 솔직한 제 맘이었습니다..흑
IP : 112.160.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누군가를 너무 미워하는 순간
    '16.7.5 10:08 PM (117.111.xxx.3) - 삭제된댓글

    지진이 났는데 순간 사는게 미움도 그렇고 다 허망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 ㅎㅎㅎ
    '16.7.5 10:08 PM (118.33.xxx.46)

    저도 지구 종말오면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개뿔 ㅎㅎㅎㅎㅎ 자연재해만큼 무서운 거 없어요.
    살아있을 때 뭐든 합시다! 혼전순결은 소중한 거긴한데..ㅎ

  • 3. ㅋㅋㅋㅋ
    '16.7.5 10:09 PM (126.255.xxx.40)

    그맘 알아요
    근데 지진뿐만 아니에요
    내일 당장 교통사고로 죽을지도 몰라요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고 마음을 차분히 가지세요

    과부는 혼자 못살아도 처녀는 혼자 잘산다고 하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밝힌다고..
    그냥 담백하게 다른 잼난 일 하며 사세요
    부부리스도 많은데 까짓거 안하면 어때요

    괜히 급한맘에 원나잇해서
    성병패치남이나 만나면 평생고생

  • 4. 윗님
    '16.7.5 10:10 PM (112.160.xxx.137)

    공감합니다.. 혼전순결 개나 주고 싶네요.ㅠ

  • 5. ㅇㅇ
    '16.7.5 10:16 PM (1.229.xxx.56)

    강제혼전순결자인데요.
    글게요. 전 서른 넘어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첫경험으로 원나잇을 하고 싶지는 않아서 버티고는 있는데 이럴거면 종교인이나 될걸 그랬어요.

  • 6. 혼전순결...ㅎㅎ
    '16.7.5 10:18 PM (121.168.xxx.170)

    조선시대도 아니고 여차하면 은장도 차고다닐 기세네요....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섹스하세요. 최고의 극치감도 맛보고 살아야지 처녀로 늙으면 누가 알아주나요?
    아끼면 똥 된다는 말도 있잖아요. 연애도 섹스도 많이 해본 사람이 결혼도 남자 잘골라 잘해요.

  • 7. 하고싶지만
    '16.7.5 10:28 PM (112.160.xxx.137)

    중딩때 교회에서 순결 서약을 해서.. 결혼남 만날때까지 기다리고 있네요.. 하하;;

  • 8. 126.255.xxx.40
    '16.7.5 10:39 PM (125.180.xxx.190)

    성병패치남? 메갈충이지? ㅉㅉㅉ

  • 9. 바보야
    '16.7.5 11:05 PM (112.173.xxx.251)

    딸이라면 등신아.. 해줄거임

  • 10. 바보야님
    '16.7.5 11:49 PM (118.36.xxx.215)

    그러고 다니는 당신꼴 잘 들여다 보소.
    등신은 누가 등신인지..ㅉㅉ.

  • 11. ......
    '16.7.6 4:24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각자 인생이니 조심스럽지만,중학생 시절에 한 서약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순결이란 것이 지금 나이에도 의미를 가진다면 모를까.
    나의 생각이 아닌 주입된 관념에 의한 판단은 아닌지.....서약을 지킴으로써 행복하다면,의미가 없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57 국가유산청 입장문 발표 (종묘 세운4구역 관련) 2 ㅇㅇ 17:56:48 113
1771356 연금 월수령액이 많은데 연금저축 안해도 되죠? 1 ........ 17:53:51 198
1771355 장모종 고양이 빗 추천해 주세요 하악 17:53:17 18
1771354 냉동실 7개월차 바지락 먹어도 될까요? ㅇㅇ 17:53:16 28
1771353 나이가 30 넘었는데 카톡에 ㅋㅋㅋ 이라고 남기는 사람은 거르세.. 7 ........ 17:48:14 512
1771352 단풍곱고 설탕냄새나는 나무 아시나요 6 향기 17:45:13 307
1771351 지하철 에스켈레이터가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2 에스컬레이터.. 17:44:28 202
1771350 과체중들은 왜 내옆에만 앉을까요? 8 ㅇㅇ 17:43:08 352
1771349 토스에서 그냥 주식 하고 있습니다. 3 토스 17:38:09 316
1771348 건희특검, 디올자켓 16개, 벨트7개 압수 7 JTBC 17:36:59 498
1771347 김건희측 "한집에 압색 4번? 조국 "난 尹이.. 12 ... 17:32:10 955
1771346 경제.식품.보건 전문인 지귀연 재판부에 내란범들 다 몰아줌 2 그냥 17:27:15 197
1771345 납입 완료된 연금저축보험을 펀드로 이전이요 도움 17:25:06 124
1771344 왜 할배들은 남의 얼굴을 빤히 쳐다볼까요? 15 .... 17:23:30 733
1771343 특검, 조태용 구속영장 청구‥국정원법 위반 혐의 3 ㅇㅇ 17:18:37 320
1771342 수능선물 3 수능선물 17:14:03 349
1771341 신규 입주 아파트 이사 시간? 4 aaa 17:13:16 311
1771340 [샷!] 한강공원서 중국인들 군복 단체 행진? 10 .. 17:08:29 601
1771339 ETF 6개 넣고 있습니다. 8 ETF 17:05:26 1,106
1771338 지귀연한테 재판받아본 사람 없나요? 4 근데 17:05:19 370
1771337 방금 스벅에서 어머님 소리들었어요. 33 오냐 16:58:16 2,629
1771336 뉴욕시장 맘다니의 드라마는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네요 9 16:57:13 539
1771335 호치민 2군 타오디엔을 소개합니다. (교통, 숙소편) 7 호치민 16:55:53 312
1771334 하나님이 기도응답 정확하게 해주셔서 골로 갈뻔 한걸 피했어요 9 죽을뻔한 사.. 16:53:59 1,139
1771333 광주광역시 위암 관련 3차 병원은 어디??? 2 .. 16:50:03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