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약자석에 만삭의 임신부가 서 있어요.
멀리서 봤을 때 힘들겠다,앉아 계신 분들 좀 양보 해주시지 싶었는데
가까이 오니 바로 앞에 앉은 할아버지와 싸우고 계심.
할아버지는 임신부가 이 자리에 앉아라...
임신부는 괜찮다.할아버지가 앉으시라...
이렇게 계속 이야기 주고 받으시더니 할아버지가 에잇 이러면서
자라에서 일어나서 멀리 가버리셔서 임신부가 결국 마지못해
앉았네요 ㅎㅎㅎ
비오고 사람에 치이는 지하철 안이지만 맘이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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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흐뭇한 광경
몰겐도퍼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6-07-05 08:34:53
IP : 175.223.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리
'16.7.5 8:38 AM (112.173.xxx.251)양보 받으면 처음에만 거절하고 두번째 말씀하심 감사합니다 하고 앉아요.
성의를 무시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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