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관리 누가 하세요?

d; 조회수 : 1,863
작성일 : 2016-07-04 16:27:21

결혼 5년차 맞벌이 입니다. 친척 소개로 만났고. 사귄지 1년정도 만에 결혼해서.

결혼 하자마자부터 주말부부해서 여전히 주말부부고요.

첨부터 각자 벌어 각자 쓰는 생활이여서, 서로의 정확한 재정 사정을 잘 몰랐습니다..

저도 일단 버는족족 쓰는 생활을 해왔어서. 오픈할게 없기도 했어요.

결혼하기전에 모아둔 돈이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집에서 준돈으로 결혼자금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남편한테도 디테일하게 물어보지 못했어요.저도 오픈해야 겠어서..

집은 있다고 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중간에 그집이 대출이 많은걸 알게 되었고. 거의 육십프로.. 좀 충격이였어요.

 집있는 남자라고 허세를 어찌나 부렸던지.

그후로 서먹서먹하게 그냥 같이는 살지만 서로 신뢰가 없는 동거인 같은 관계로 계속 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서로 편하긴 한데. 앞으로 이생활 계속 유지하면.. 가뜩이나 애도 없는데 남남되기 쉬울꺼 같네요. 

 

그래서 말인데. 통장을 합치면 그나마 나을까 싶어서요..

여러분들은 통장은  각자 관리 하시나요? 아님 잘하는 사람 한명이 하시나요?

지금도 남같은데 내돈벌어 내가쓰고 내맘대로 쓰고 하다가는 결혼생활이 계속 유지 되기 힘들꺼 같아서요..ㅠ

IP : 112.223.xxx.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6.7.4 4:30 PM (121.180.xxx.132)

    대출있는집
    허세 부렸음 계산 흐린분인데
    통장합쳐도 답없을듯요

  • 2. ...
    '16.7.4 4:58 PM (114.204.xxx.212)

    이래서ㅜ서로 오픈하고 의논해야해요
    버는 족족쓰는분이나 허세부리는 분이나 문제가 있어서...
    오픈하고 같이 계획을 세워보세요

  • 3. ...
    '16.7.4 5:01 PM (211.202.xxx.195)

    원글님도 경제관념이 흐리신 분 같은데요. 버는 족족 다 쓰고 저축도 없이 집에서 돈 받아 결혼을 하다니요...그래도 남편은 40%는 자기 집이 있고 지금도 대출금 갚고 있겠네요. 둘이 안 헤어지고 애 낳고 경제공동체로 살려면 서로 합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투명하게 오픈하고 누가 어떻게 관리할 것이며 얼마나 어떻게 저축하고 쓰고 살 건지 합의를 잘 봐야죠.

  • 4. ㅇㅇ;
    '16.7.4 5:03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서 서로 오픈하지 않았던 게 아쉬운 일이네요.
    아무리 각자 관리하더라도 서로 투명해야 하지 않을지?
    우리집은 그냥 한 사람이 관리하고 있긴 합니다. 서로 니돈 내돈이 없어요..ㅠ
    (숨겨놓은 재산 같은 거 좀 있으면 좋으련만 ㅎㅎ)

  • 5.
    '16.7.4 5:20 PM (223.62.xxx.35)

    요샌 같은집에 사는 남자사람 같은 느낌밖에 없어요. 부부지만 잠자리한지도 오래고 욕구도 없네요.. 눍어져서 그런가ㅠ

  • 6. ...
    '16.7.4 6:56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정답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는 제가 관리해요 (남편이 그러길 원했어요)
    각자 월급을 공동통장에 넣는 것으로 한달 가계 운영을 시작하죠
    생활비는 얼마나 썼는지, 얼마나 저축했는지를 얘기하면서
    앞으로의 경제계획에 대해 공유합니다
    부부는 경제공동체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부부인데 좀 친해져봐요
    껄끄러운 이야기라도 필요하면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043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총으로 쏴죽였을 사람의 허언.. 1 같이봅시다 .. 18:56:15 94
1771042 수능 보기 직전에 감기 걸리면 어떻게 하죠? 2 ........ 18:51:19 161
1771041 '20억 간다' 들썩이더니…돌변한 집주인들, 무슨 일이? [돈앤.. 5 현재상황 18:44:16 1,001
1771040 훈제 치킨 어디 것 드시나요. .. 18:43:45 62
1771039 나솔 현숙 포인트..정희 질문에 대답 못함 ㅋㅋ 4 .. 18:41:58 572
1771038 대치동 로고스 논술은 ........ 18:41:09 153
1771037 HLB 여기서 보고 매수했는데 나락 5 잡주 18:40:44 465
1771036 28옥순이 28현숙을 소녀라고 지칭하던데 11 ㅇㅇ 18:40:10 485
1771035 지나고보니 선행이 중요한가요? 19 .. 18:37:18 684
1771034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상류는 1 123 18:29:03 127
1771033 기름값이 많이 올랐네요 1 ..... 18:26:26 344
1771032 대학 합격 소식이 들려오니.... 9 ........ 18:14:59 1,583
1771031 극과극 남과여 ddd 18:07:59 199
1771030 초6 여학생이 남학생 단톡방에서 성희롱 당했어요. 6 단톡 18:07:24 920
1771029 요양보호사 vs 파츨부 6 하늘 18:02:53 983
1771028 중국인과 일본인은 밥그릇을 들고 젖가락으로 먹는데요 4 ㅎㄹ 17:58:07 880
1771027 물리치료 후 더 아파요 1 .. 17:55:51 235
1771026 오랜만에 종합어묵탕 끓였는데 먹지마세요 방부제?를 넣고 끓였어요.. 6 어묵 17:52:20 2,156
1771025 송희구 작가가 부동산 유투버네요 7 222 17:50:47 1,189
1771024 최근들어 생긴 꼬리뼈통증;; 1 ㅣㅣ 17:48:06 337
1771023 내일새벽 테슬라 넘 떨려욥 10 병아리 17:47:46 2,019
1771022 역바이럴과 후기인척 바이럴 하는 업자들 2 ㅇㅇ 17:40:46 321
1771021 게으름인지 무기력인지 3 신록 17:37:37 788
1771020 매불쇼에 최강욱은 진짜 안나오려나요 23 ㅇㅇ 17:29:08 2,239
1771019 멕시코 대통령 유세중 성추행 당했네요 5 .. 17:24:36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