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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가 아프신데 이런 꿈을 꿨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6-07-03 16:05:54

엄마는 말기암 환자예요.

 병실에서 엄마 옆 간이침대에 누워있다 잠이 들었어요.

꿈에서 제가 단장을 하고 있었어요. 엄마 결혼식에 간다고 화장을 하고 있었어요.

꿈에서도 문득 엄마가 왜 나한테 상대 남자를 한번 보여주지도 않고 결혼한다고 하는거지? 생각하다가 깼어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일까요?

IP : 128.134.xxx.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 4:20 PM (118.32.xxx.39)

    꿈에서 화장은 하늘나라이긴한데요
    꿈을 낮에 꿨느냐 밤에 꿨느냐에 달려 있어요
    어머니 잘해드리세요.

    이런 글 너무 속상하네요.

  • 2. 원글
    '16.7.3 4:22 PM (110.70.xxx.149)

    꿈은 낮에 꿨어요. 아침 10시 쯤에요. 일이 하나도 손에 안잡혀요

  • 3. 우유
    '16.7.3 4:52 PM (220.118.xxx.101)

    제 경우는
    꼭 많은 생각을 하고 잠을 자면 꼭 그와 관례된 꿈을 꾸게 되더라구요
    원글님이 아마도 엄마 걱정을 많이 하셔서 그런듯 합니다
    지금 원글님 머릿속에 무슨 생각이 드시겠어요
    엄마 걱정 뿐이...
    그래서 꾸신 꿈인듯
    걱정 되시겠지만 어머님 간호에 마음 쓰시면 ...

  • 4. 마음
    '16.7.3 5:42 PM (118.36.xxx.104)

    아파요..
    결혼은 죽는걸 의미한다는 말이 있어요.
    실연당한 딸이 결혼한다고 꿈에 나타나 엄마가 자다말고 딸방에 뛰어올라가보니 옷장 에서 목매달았더라는 실화가 있어요.
    원글님 가슴 아프실텐데 이런얘기 조심스럽네요.
    더 잘 해주시고 편안하게 느끼시도록 옆에 있어 주세요.

  • 5. 큰 의미를
    '16.7.3 6:07 PM (14.41.xxx.190)

    두지마세요.

  • 6. 그냥
    '16.7.3 6:35 PM (115.136.xxx.93)

    환자본인이 결혼식하는걸 본 것도 아니고
    따님이 화장한거니 그건 뭐 그냥 너무 신경쓰다보니 꾼 꿈이라고 생각됩니다

    곁에 많이 있어드리구요
    맛있는것도 많이 사드리고 거동 가능하시면
    가까운 곳에 외출도 하시고 좋은 날 누리세요

  • 7.
    '16.7.3 7:27 PM (121.129.xxx.216)

    엄마가 돌아 가실 즘에 자주 저승사자 나오는 꿈을 꿨어요 너무 신경을 써서 그래요
    마음에 준비 하시고 편안히 엄마에게 잘 해 드리세요

  • 8. 불교라면
    '16.7.3 8:17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혹시 어머니가 절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지장경 구하셔서 어머님 곁에서 꼭 소리내어 읽어드리세요
    가시는 길 편하게 가시도록
    자식으로서 할수 있는 아주 큰 효도입니다.
    슬프고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모쪼록 원글님이 너무 힘들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9. 다 나으실거에요
    '16.7.3 10:32 PM (118.32.xxx.39)

    꿈을 낮에 꾼것은 맞지도 않아요
    다 나으셔서 일어나실거에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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