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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부탄으로 간 까닭은?

이렇다네요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16-06-30 20:39:47


문재인이 부탄으로 간 까닭은?

-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찾아서 -


가난하지만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탄의 핵심은
‘국민총행복(GNH, Gross National Happiness)’

부탄은 1년에 미리 예약한 1만 명의 관광객만 받고, 그것도 하루 200달러씩 체류비를 내야 하는 나라입니다. 무엇보다 경제성장 위주의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 추구에 반대하고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ess)’이라는 신개념을 만들어낸 바로 그 나라이지요.

부탄은 국토면적은 남한의 40%, 인구는 80여만 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이지만 국민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힙니다. 국민행복지수 조사를 하면, 부탄은 항상 유럽 등의 선진국들을 모두 제치고 최상위권에 오릅니다. 행복지수면에서 우리나라가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반면 부탄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이 나라, 비결이 뭘까요?

부탄은 1998년 세계 최초로 국민총행복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환경보전을 가장 우선시하면서, 강제 노동 금지, 완전한 교육, 의료복지를 통해 국민 기본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애써 왔다고 합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함께 골고루 잘 사는 나라’라는 표현을 들으니 경제민주화, 더불어 잘사는 나라의 개념이 떠오릅니다. 물적 성장을 최고의 가치로 쫓던 사회, 그러나 대다수 국민들이 ‘아픈’ 삶을 살아가야 했던 현실 속에서 문 전 대표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력자보다는 국민이 행복한 나라, 부자만 잘 살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는 어쩔 수 없는 불평등하고 양극화가 심화된 경제성장보다는 국민 대다수의 행복을 우선하는 나라를 찾아 나섰다는게 문 전대표측의 설명입니다.

부탄이 보여준 ‘행복정책을 통한 환경보호와 문화보전, 균형있는 사회경제발전’이 더 많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을, 서남 아시아의 작은 왕국 부탄이 보여주는 교훈을 깨닫고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부탄, 그리고 네팔을 택한 걸로 해석됩니다.

하략...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5374857&select=title...

IP : 58.231.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30 8:41 PM (58.231.xxx.134)

    링크 가셔서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

  • 2. ^^
    '16.6.30 8:46 PM (112.150.xxx.60)

    https://youtu.be/JjBypdSH790

    이 영상도 한번 보세요.

  • 3. 좋은날오길
    '16.6.30 8:56 PM (183.96.xxx.241)

    윗님 잘 봤어요~ 부탄은 이민 받아주나요?? ㅎㅎㅎ

  • 4. 부탄..
    '16.6.30 9:11 PM (203.234.xxx.235) - 삭제된댓글

    겉만 보면 그래보이지만..

  • 5. 불교국가
    '16.6.30 9:38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불교신자로서 아는 부탄의 행복지수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라요.
    일반적이라면 잘 살고, 잘 먹고의 기준이 중요하지만
    여기는 불교교리가 실천되는 자체가 중요한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물질적인 부의 추구가
    오히려 죄악시 되는 곳이라서 오히려 못살아 보이죠
    그런 면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보면 웃기다고 하겠죠.
    친연따라 태어난 모습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수행하며 살아간다가 가치관인 나라예요.
    그러니 가진건 없이 가난한 사람이라도 스스로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죠.

  • 6. 불교국가
    '16.6.30 9:41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제가 불교신자로서 아는 부탄의 행복지수는 일반적인 개념과는 달라요.
    일반적이라면 잘 살고, 잘 먹고의 기준이 중요하지만
    여기는 불교교리가 실천되는 자체가 중요한 나라이고 그러다 보니 물질적인 부의 추구가
    오히려 죄악시 되는 곳이라서 오히려 못살아 보이죠
    그런 면이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보면 웃기다고 하겠죠.
    인연따라 태어난 모습으로 만족하고 감사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수행하며 살아간다가 가치관인 나라예요.
    그러니 가진건 없이 가난한 사람이라도 스스로는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죠.

    그런데 일반적인 정치적인 기준으로 뭘 배워서 다른 나라에 적용시키는건 좀 힘들것 같은데
    문재인님이 보시고 그려오실 그림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부탄국왕의 서민적인 모습이라면 배울점이 많겠지만
    그건 이미 실천하고 계신것 같고^^

  • 7. 부럽네요
    '16.6.30 9:47 PM (112.173.xxx.198)

    국민 말 철저히 무시하다 못해 물대포로 진압하는 이 나라와 너무 비교가 되네요.
    이민 가고싶어요.

  • 8. 부탄 다녀온 여자
    '16.6.30 10:38 PM (211.205.xxx.222)

    그들이 지금 행복해 보였어요
    그러나 그들도 자본주의의 맛을 보면 그다지 행복해하지 않을듯했어요
    지금은 은둔의 왕국으로 그들만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고
    여행경비도 국가에서 정하고 여행객들도 제한하고
    외세의 영향을 많이 차단하고 있는듯 보였어요
    수도 팀푸의 광장에서 태국 걸그룹들이 공연하는걸 보러 모여든 젊은이들을 보면서 그들도 자본주의를 맛보면
    계속 행복할수 있을지 의문이더군요

  • 9. 부탄 다녀온 여자
    '16.6.30 10:41 PM (211.205.xxx.222)

    부탄은 여행도 쉽지 않지만
    체류하는것도 쉽지 않다고해요
    하루 체류하는데 250불인가 내야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더구나 이민은 안되고 결혼하게 되면 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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