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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왜 갑자기 땅굴 얘기를 하죠?

ㅇㅇ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6-06-29 22:50:10

오늘 어떤 모임에서 좀 나이지긋하신분이 갑자기 김정은이 어쩌고

땅굴이 어쩌고 하시던데,,

요즘 북한이 땅굴파요? ㅡㅡ;;

뉴스에서 북한 땅굴판다는 얘기 나오나요?


어쩌나 김정은 욕을 하는지..

나쁜짓만 골라서 한다고.

땅굴파 남한에 엄청 침투시켰을거라고,,,


옆에서 듣는데

밑도끝도 없이 김정은 욕..;;

김정은 나쁜거야 모르는 사람이 있나..

난데없이 2016년 땅굴 얘기라니..


계속 듣다보니..

참 어르신들은 한가하구나...

지금 남한에는 젊은사람들이 직장을 못구해

결혼도 포기하고

50도 되기전에 실직해 먹고살기 힘들어

가족이 붕괴되고 자살하고 난리도아닌데,,




좋아요..북한이 땅굴을 파서 큰일이다 칩시다.


국방비가 남한이 북한의 30배에 전작권까지

미국에 아직 있고, 무기 수입은 세계 1위인지 2위인지 아닌가요?


이런나라가 북한 땅굴침입이나 당하고

하....

나라 부끄러운줄 모르고


어르신들은 그저 김정은 욕이라니..






IP : 61.98.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뭐
    '16.6.29 10:52 PM (121.131.xxx.197) - 삭제된댓글

    강간당한 여자보고 왜 강간당하냐고 욕하는 거랑 비슷하네요..

    왜 강간당하냐고..?

  • 2. 불쌍하죠
    '16.6.29 11:04 PM (73.199.xxx.228)

    북한, 전쟁, 빨갱이...이런 것에 갇혀 온 세상을 그것들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죠.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본인이 애국자인양, 이런 나라를 지킨 독립투사인양 자위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감을 유지하는 방법일테니까요.
    더 불쌍한 건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거죠.

  • 3. 외국에 살다가
    '16.6.30 12:44 A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오랜만에 한국에 도착해 긴 비행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전철을 탔는데
    양복을 잘 차려입은 노인이 저에게 "아이고 나라가 걱정이라고"
    그 한마디에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
    그렇좀 큰일 났어요 한마디 거들었더니
    가방에서 왠 찌라 같은 종이를 보이며
    자기가 오늘 회의가 있어 가.ㅅ다오는 길인데
    북한이 잠실에 땅굴을 팠다면서
    롯데 건축 때문에 금이 간 지하 살펴보는 건축가가 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정신차려야 한다고 하면서 쉼표도 없이 떠들더니
    자기는 박정희 때 부터 큰일날 하던 사람이고 지금은 박근혜를 위해서 일한다며
    청와대 휘장이 찍힌 시계를 보여주며 끝도 없이 떠들길래
    슬며시 옆자리로 옮겨 버렸네요

    자신이 82세 이지만 아직도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 그 노인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었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던 그 노인들을 생산하는 이 정부에 멍드는 대한민국을 보면서
    오랜만에 들른 내 조국이 걱정이 되고 내 가족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 돼 편치않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네요 ㅠㅠ
    사회구조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부추겨 이런일은 근절 돼야 나락 제대로 돌아 갈텐데...

  • 4. 외국에 살다가
    '16.6.30 12:46 AM (173.206.xxx.14) - 삭제된댓글

    에러가 너무 많네요 ㅠㅠ

  • 5. ....
    '16.6.30 1:23 AM (59.15.xxx.86)

    잠실에 북한군 20만명이 땅굴 파고 들어 앉아 있다네요...ㅠㅠ
    뭐 먹고, 어디에다 싸고 있는지...
    북한군은 재주도 좋아요.

  • 6. 아놔
    '16.6.30 10:33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잠실 땅굴 북한설.
    싱크홀 어쩌구 하더니 결국 실체는 북한이었구나???ㅋㅋㅋ
    정말 재주좋은 북한.
    그정도면 세계최강급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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