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수학보다 영어공부...시키는 것이 맞는 것인지..

중 1딸아이 조회수 : 3,047
작성일 : 2016-06-29 09:42:53

요즘 대세는 이과이지만 아이 성향은 이과랑은 별로 상관이 없네요.


본인의 꿈은 아나운서..입니다. 물론 누구나 한 번쯤은 다 꿈으로  가질 수 있는 그런 것이죠.


현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꿈이래도 크게 갖고 있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합니다.


수학쪽으로는 별로라거 영어에 더 투자를 하는 것이 좋을지, 그래도 수학을 끌고 가야하는지


고민입니다.


지금은 중 1이라 내신을 봐주면서 문법도 끌어주는 집에서 가까운 영어 과외방을 다니고 있는데,


얼마전 테스트 본곳은 캐나다 교포가 운영하면서 영어로 수업하고, 기본적인 라이팅수업을 시작으로 꼼꼼히 봐주시면서


첨삭지도에 많은 비중을 두면서 수업과 단어테스트가 있는 학원입니다.


2시간 정도 수업내내 영어로 수업이 진행이 되고, 숙제로는 라이팅 수업인데, 이메일로 주고 받으면서


첨삭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다시 쓰고,다시 쓰고 해서 계속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곳이라


학생들도 영어숙제로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학생들은 외고,상산고, 북일고 국제과..그런 곳에 합격하고, 중 2까지 마치는 과정으로 16-18개월 하더라고요.


일단 인터뷰는 받아서 수업정도는 가능하다해서 시작을 해 보려합니다.


수학은 지금 선행보다는 계속 다지기로 나가고 있어요.


수학 선생님 몇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선행보다는 지금 현행에 더 충실히 해야 하는 성향??ㅜㅜ이라고 하셔서


저도 아이에게 부담 주는 것 보다 그냥 방학 때 예습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거든요ㅜㅜ 참 슬픈이야기...


주변아이들은 정석도 중간 이상 본 친구들도 있지만 비교하자면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영어래도 잘 하자..하는 마음입니다.


수학 내신은 70-80점 수준..ㅜㅜ


지방 광역시이고 학군은 좋은 곳입니다.


외고도 생각하고 있어서..수학을  좀  덜 하는 것에 마음이 쓰이지만...


아이의 성향을 생각하면 저도 스트레스를 받고 힘드네요.


요즘 기본으로 다 하는 영어이지만...수학이 안 된다면 영어래도 잘 하자라고 생각하는 제가 너무 안일한 생각인지..


괜찮은 수학샘 잡아다가 수학을 시켜야 하는것인지 고민입니다.


수학공부량은 일주일 2회 90 수학공부방, 매일매일 @법수학가서 자습 및 수업 90분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1.xxx.19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학이 먼저!
    '16.6.29 9:45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수학이 먼저죠~
    수학으로 대학 가고, 영어로 취업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저는 외국어고-S대 나왔는데 영어로 먹고 살 건데도 수학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것도 중학교 때 늘 100점 받던 실력인데도 고등학교 때 수학 때문에 멘붕이 오더라구요.. ㅠㅠ
    문과생들은 대체로 수학보다 어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결국 수학으로 점수 싸움입니다

  • 2. -.-
    '16.6.29 9:47 AM (119.69.xxx.104)

    꿈이 아나운서라면
    국어도 잘해야 합니다.
    결론은 영수국은 6년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 3.
    '16.6.29 9:49 AM (180.66.xxx.214)

    고작 중1에 수학을 포기 시키다니요.
    대학은 수학, 취직은 영어가 기본인데요.
    문과의 상위와 최상위권을 가르는 과목은 수학 이에요.
    대학 가서도 경영, 경제같은 상경계열 학과들은
    복수전공 하려해도 전공필수로 수학 반드시 들어야 하구요.
    얼굴이 예쁜 아이라 아나운서 꿈꾸는 건가요.
    스튜어디스 정도야 학교, 학점 상관없이 얼굴로만 뽑긴 하는데요.
    아나운서는 학교도 적당히 받쳐줘야 합니다.

  • 4. 외고 진학 후
    '16.6.29 9:49 A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대학 갈 거잖아요.
    내신 좋아야 학종으로 가는데
    수학 낮으면 내신 바닥 칩니다.
    그럼 학종말고 논술이나 정시로 가야죠.
    대입은 뭘로 치를 것인가 가늠해보시고 진행하셔요.

  • 5. 원글
    '16.6.29 9:52 AM (125.181.xxx.195)

    수학 포기는 저도 절대 아니고요, 옮기게 될 영어학원의 숙제가 부담되는 양이다보니,...
    지금의 수학비중을 늘릴 수 없을 것 같아서요.
    2학기는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어요. 그래서 시간과 심적여유가 있지 않을까해서 영어의 비중을 늘려보려고요..

  • 6. ....
    '16.6.29 9:54 AM (58.121.xxx.183)

    중1때 70~80.... 공부머리 있다면 수학점수가 너무 안좋네요. 안타까워요.

  • 7. ....
    '16.6.29 9:57 AM (125.181.xxx.195)

    수학이 젤 낮게 나와요. 첫 시험보고..이번 시험에는 더 수학에 매진하는 것 같은데, 결과는 모르죠.
    그래도 아직은 제가 길을 터주면 잘 따라오기는 하니, 지금 상황에서 영어에 비중을 두어야하는 것인지 잘 판단이 안 되네요.

  • 8. ,,,
    '16.6.29 9:58 AM (58.148.xxx.192)

    중1이면 문이과 통합세대잖아요.
    문과 간대도 수학이 우선이고,
    고1때 과학도 문과라도 융합과학이나 물1,화1, 생1 등
    배우는 학교도 많아 문과 특히 여자아이들 어려워해요.
    문이과 통합세대라 계열 상관없이, 특목 안가도
    수과학 더 시키는 분위기에요. 제 주변은.

  • 9. 비슷한 아이
    '16.6.29 10:03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경험상 두가지 같이 하고요
    아무래도 그런 아이는 수학을 어려워해서 중학교땐 포기만 하지말고 꾸준히 하는거에 역점 뒀어요
    개념 기본, 교과서랑 내신 위주로요
    그러다 영어 왠만큼 ㅡ 수능 모의 95ㅡ98 나와요 ㅡ 해놓고
    고1 중간부터 수학에 집중 했어요 일반고 문과라 선행 많이 안해도 되서요
    고2 지금 2 등급 나와요

  • 10. ......
    '16.6.29 10:04 AM (221.164.xxx.72)

    국영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중요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집중, 저 과목은 포기해서는 안되는 과목들 입니다.

  • 11. ...
    '16.6.29 10:16 AM (114.204.xxx.212)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내신에 집중해야하고 수능은 그리 신경안써도 되요

  • 12. ...
    '16.6.29 10:22 AM (118.219.xxx.142)

    일단 이과든 문과든 국영수는 잘해야 합니다
    내신으로 대학을 갈거라도 문과 수학 단위수 높아서 포기하면 내신 폭망이라 좋은 대학 못가구요(아나운서가 꿈이라면 대학도 어느정도 수준이 되어야겟지요)
    수능으로 대학을 갈거라면 영어는 절대평가라 그닥 변별력이 없으니
    국어와 수학점수로 대학을 가게 됩니다
    결론은 영어잘하는거는 대학졸업하고 취업할때 긴요하게 쓰이고
    국영수는 닥치고 잘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

  • 13. 에구
    '16.6.29 10:42 AM (175.118.xxx.178)

    우리나라에서 좋은대학가려면 윗분 말씀대로 닥치고 국영수 기본. 아이들 넘 불쌍하고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특히나 수학은 더. ㅠ

  • 14. 네...
    '16.6.29 10:58 AM (125.181.xxx.195)

    수학...
    마음이 무겁네요.
    수학,수학....앞으로 조금 더 잘 하길 바래야겠어요.
    수학 해결...중요한 문제..ㅜㅜ

  • 15. 덧붙여
    '16.6.29 12:34 PM (118.219.xxx.142)

    외고까지 생각하신다니
    외고는 수학잘하는애가 갑이에요
    영어는 다~~~~~~~ 잘해요

  • 16. mi
    '16.6.29 1:12 PM (166.137.xxx.75)

    소위 명문대 목표라면 수학 성적이 학교를 좌우한다고 생각하셔야해요.
    문과라도.

  • 17. ..
    '16.6.29 1:50 PM (112.152.xxx.96)

    수학 잡고 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95 41 acd 2016/08/03 7,588
582894 LG가스건조기 쓰시는 분들 건조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9 건조시간이 .. 2016/08/03 1,937
582893 서로 너무 달라 결혼생활이 힘든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6 oo 2016/08/03 4,548
582892 그거 아세요?? 서울시 중구가 전액세비로 하려는 짓! 14 bluebe.. 2016/08/03 2,380
582891 고무장갑이 자꾸 갈색으로 변색되요 초보 2016/08/03 1,820
582890 주차된 어린이집 통학버스 ... 1 같이해요 2016/08/03 811
582889 14개월 아기때문에 화나는 마음.. 10 .. 2016/08/03 1,988
582888 이철성, "차라리 전쟁 상황이라면 마음껏 진압했을 것&.. 5 과거발언화제.. 2016/08/03 1,012
582887 최하위권한테 수학 투자해야할까요 20 2016/08/03 2,922
582886 대기업 자녀학자금지원 어디까지해주나요? 13 직딩맘 2016/08/03 6,525
582885 정부 협조 구하러 국무회의 간 박원순 “절벽 마주한 느낌” 5 세우실 2016/08/03 801
582884 냉동고정리 지퍼백vs투명용기 3 궁금이 2016/08/03 1,884
582883 나이많은 노처녀 결혼하기가 싫네요 26 카라 2016/08/03 8,749
582882 더운 여름에 기초화장 5 나마야 2016/08/03 1,499
582881 공항 콜밴 신고 어디다 해야 정확할까요? 6 신고 2016/08/03 1,067
582880 중국어 과외하려는데... 7 미리내 2016/08/03 1,037
582879 코스트코 생연어요 4 냉동 2016/08/03 2,504
582878 살이 찌는 이유를 알았어요 9 ㅇㅇ 2016/08/03 6,886
582877 8월 2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입니다 4 개돼지도 .. 2016/08/03 759
582876 어제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8/03 415
582875 2016년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6/08/03 497
582874 이제 아침에 선선해요.살거같아요. 18 ㅇㅇ 2016/08/03 5,590
582873 제주 호핑투어 하는 곳이요? 1 고들빼기73.. 2016/08/03 1,113
582872 땀안흘리고 잔게 어제잠이 첨이네요 5 45세 폐경.. 2016/08/03 2,146
582871 날이 밝으면 죽고싶어져요. 30 ㅇㅇ 2016/08/03 6,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