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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휴가직후 시댁행

특이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16-06-27 11:22:18

돌 전 아기 키우는 집인데요,

2박 3일 강원도로 첫 여행 다녀왔거든요.


돌아오는 길 시댁에 놓고간 물건 가지러 갈 겸 들러야 했는데

어머님께서 여행하느라 피곤한데 쉬었다가라...하셔서

시댁에서 자고 먹고 놀고있어요.


아기 빨래, 어른빨래 한짐에...아기 이유식 그릇부터 빨래, 설거지가 엄청난데

도착한 직후부터 빨래 계속 돌려주시고

전 그냥 아기만 보고 먹는것도 풍족하니 편하고 좋으네용


시부모님은 평소 손주사랑이 유별나신데 (사진, 영상통화 거의 매일해요_아들이 합니다)

손주보니 좋으시고, 저희 가면 일감 줄어서 편하시다고 ㅋㅋㅋㅋ


제가 친정이 장남집 큰며느리 엄마 밑에서 시집살이 다 보고 자라서, 결혼 안하려고

뒤늦게 결혼, 출산했는데....

그래서 이런 자게에서 시댁글도 많이 읽고 지레 겁도 많이 먹고


이런 저런 좋은 어른들도 많다....미혼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고

또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어야겠다...(아들키워요 ^^) 글도 남겨놓습니다.


제 원피스 밑단이 터졌다고 어깨부분 시접이랑 같이 시침질 맡기러 가신다고 세탁소 가시는 어머님보며

그냥 글 남겨봅니다.

IP : 182.222.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7 11:2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님 만난 님은
    본인이 좋은 며느리라는 반증이라 봅니다.

    저는 좋은 며느리도 아니고
    시부모님도 좋은 시부모님이 아니셔서...부럽삼.

  • 2. ..
    '16.6.27 11:4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우리집 시어머니는 아들 며느리 어디 놀러 갈까봐 쌍심지를 켜고 있습니다
    머하거 다니냐 힘들게
    그런데 가지마라
    외국여행 가는 줄 알면 배가 아퍼서 난리 날터인데,,
    부럽사옵니다

  • 3. ㅋㅋㅋㅋㅋ
    '16.6.27 11:51 AM (218.236.xxx.244)

    저희 가면 일감 줄어서 편하시다고 ㅋㅋㅋㅋ

    시어머님 정말 좋으신 분일것 같아요. 겉과 속이 같은 분....^^

  • 4. 좋은말씀들
    '16.6.27 12:39 PM (182.222.xxx.103)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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