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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하신 분들 일상 생활 전과 다름 없으신가요?

rnd 조회수 : 5,847
작성일 : 2016-06-24 09:21:59

자궁 적출수술 하신분들  6개월 이후 회복기 지나 일상생활 전과 다름 없이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피로하다거나   전에 없던 다른 증상이 생겼다거나 하는것은 없는지요.

그리고  전 자궁 적출하신분들 부부관계시  건조증이나  아프고 쓰라림 경험 하시나요?

사실 제가 40대 초반으로 젊기도 하고해서 이런 점이 좀 신경 쓰이긴 하더라구요.

제 선생님 말씀은  두가지만 달라진다고 하시더라구요.

  -- 생리 없고 , 임신 할수 없다.

몸이 약해지고 허리 아프고 하다는 말들은  아니라고 단언 하시더라구요. 자궁없는 남자들은 다 그럼 허리아프겠냐고 ㅜㅜ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말씀좀 부탁 드려요.

IP : 124.49.xxx.18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말씀100프로
    '16.6.24 9:24 AM (223.63.xxx.130) - 삭제된댓글

    동감. 더 좋은 점도 여러가지 많습니다.

  • 2.
    '16.6.24 9:30 AM (183.98.xxx.46)

    수술하고 건강에 더 신경써서 그런지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오히려 좋아진 느낌이에요.
    운동도 수술 두 달 뒤부터 정기적으로 하고 있구요. (헬스)
    말씀하신 건조증이 예전에 비해서 있긴 한데
    제 나이 오십이니 수술로 인한 증세인지 갱년기 증상인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아주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구요.

  • 3. ........
    '16.6.24 9:32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언니가 40대대 들어 냈어요
    처음에는 전에만큼 힘든일을 못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60대 인데 여전히 힘든일 많이하고 사네요
    축양장 하면 사료 줄려면 여기 저기 들고 옮기는데
    괸찮냐고 하니 수술 한거와는 상관 없데요
    무거운걸 들어 어깨가 아파 그렇지......

  • 4. .........
    '16.6.24 9:32 AM (118.38.xxx.18) - 삭제된댓글

    언니가 40대때 들어 냈어요
    처음에는 전에만큼 힘든일을 못하겠다고 하더니
    지금 60대 인데 여전히 힘든일 많이하고 사네요
    축양장 하면 사료 줄려면 여기 저기 들고 옮기는데
    괸찮냐고 하니 수술 한거와는 상관 없데요
    무거운걸 들어 어깨가 아파 그렇지......

  • 5. 사실 좋아요
    '16.6.24 9:42 AM (59.21.xxx.65)

    자궁도 중요하지만 난소 제거유무가 더 중요해요 거기서 호르몬이 나오니까요
    저는 자궁만 없는데 사실 엄청 편해요
    40대 중반에 수술했는데 그전에 생리기간이 5일이라 그 전후 신경쓰이고 임신될까봐 신경쓰고..

    3년 지났는데 여름 완전 좋고, 남편과 사이도 더 좋네요_제가 긴장을 안하고 예민한게 없으지니까요
    생리대 가려움증이 없으니 날아갈것 같아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어쩔수 없이 한 선택이고 경험치를 이야기 한거니 자궁적출찬양은 아닌거 알죠?
    담당 의사선생님이 저처럼 긍정적인 환자는 10%미만이고 울면서 상실감이 큰 여성분이 많다고 했어요

  • 6. 000
    '16.6.24 9:43 AM (202.30.xxx.65)

    저희 시어머니 30대에 하셨다는데 그것때문에 요실금 왔다고 늘 말씀하셨어요.
    근데 체력은 80대인 지금도 너무 좋으시고 건강하세요.

  • 7. ***
    '16.6.24 9:46 AM (183.98.xxx.95)

    원래 없던 남자와 비교할 일은 아닌데

  • 8. 허리아픈건
    '16.6.24 10:06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자궁이라는 배속의 장기를 제거하는 거잖아요
    그공간만큼 배속이 비게되고
    또 몇개월 운동을 못하니 급속도로 근육량이 빠지게되어
    허리를 잡아주는 근육의 힘이 없어서 허리가 아파지는거예요
    꾸준한 근력운동은 꼭 하셔야됩니다

  • 9. ...
    '16.6.24 11:18 AM (61.74.xxx.220)

    저 수술한지 10년 됐는데 허리 아픈거 없어요. 수술 전에 하혈이 너무 심해 고생했는데
    건강 완전히 좋아졌고 난소 남겼기에 건조증 전혀 모르겠구요.
    단지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구요 (근력운동은 아니고 제자리 뛰기, 스트레칭 정도)
    왜냐하면 살은 좀 찌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수술 전에 너무 힘들어서 살이 빼졌는데
    몸이 편해지니.. 그래서 그것때문에라도 운동은 꾸준히 해줘야 합니다.

  • 10. werwe
    '16.6.24 11:38 AM (112.220.xxx.163)

    전 30대 후반에 적출했는데,원래도 운동 전혀 안하고, 수술후에도 운동 전혀 안하고..등.
    생활습관 바꾼거 하나도 없구요. 몸의 변화,불편함 전혀 못느껴요.
    오히려 훨씬 편하고....정말 좋아요. 사실.

  • 11. 6769
    '16.6.24 1:10 PM (223.62.xxx.137)

    맘 먹기 나름인거 같아요~
    갱년기 즈음에 하신분들은 우울증 체력저하가
    함께 몰려 와서 힘드신 분들도 있겠지만
    님은 아직 젊으시니 이 기회에 건강 챙기심 더
    좋아 지실거예요

  • 12. 주먹만한
    '16.6.24 3:03 PM (175.214.xxx.228)

    장기가 빠지면 체력이 약해지지요.
    손가락 다섯개중 하나가 없으면 다른 손가락이 그 역할을 대신하듯
    전 원하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강권으로 하고 난 후 엄청 후회하고 속상합니다.
    일반적인 생활에서는 변함이 없지만, 등산을 가서 오르막은 체력이
    따라 가지 않아요.

  • 13. ............
    '16.6.24 3:50 PM (39.121.xxx.97)

    48에 적출해서 올해 8월이면 딱 2년 됩니다.
    허리 아픈거 전혀 없고, 체중도 그대로, 건조증도 6개월쯤 지나 완전 회복됐어요.
    제 경우는 나쁜 점 하나도 없고 좋은 것만 많네요.
    너무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편할 줄 알았으면 참고 버티지 말고 더 빨리 했으면 좋았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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