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괴성 지르는 이웃집 여자

조회수 : 4,896
작성일 : 2016-06-23 22:15:55
옆집에 새로 이사를 온 여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저희 빌라 사시는 분들이 그래도 사회적으로 지위도 높고

점잖은 사람들이거든요

여기 산지 오년되었는데 나름 고르고 골라서 이사를 왔고

별탈없이 잘 지냈어요

각 세대가 100평이 넘으니 서로 마주칠 일도 그다지 없고

이웃집 소음도 왠만해서는 안들리는 구조예요

작년에 한 가족이 이사를 왔는데 그집 엄마가

베란다에서 담배펴요

우리집에 냄새가 들어와서 문열고 나가보니 숨더라구요

낮에는 얘들 쥐잡듯 잡고 매일 소리를 지르는데

이동네 살면서 옆집소음 들어본거 첨이네요

그리고 항상 새벽 두세시에는 정말 괴물이나 낼법한 소리도

들려요

그냥 소리지르는게 아니고

처음엔 엑소시스트나 공포영화 소리인줄 알았어요

어떻게 그런 소리가 인간에게 나올수 있지싶을정도예요

괴롭네요 정말

그리고 이 여자가 제 차옆에 항상주차를 하는데

그집사람들 이사온뒤로 제 차에 문콕이 여러개 ...!

그 여자 차가 2억짜리 좀 특이한 suv라서 덩치도 크고

문콕하면 딱 그차밖에 없다싶은 위치에 찍혀 있더라구요

계단에서 딱 한번 마주쳤는데

저희 빌라는 세대수가 얼마 없어서 서로 얼굴보면 인사하고 그래요

버릇되어서 제가 먼저 인사하고 얼굴 첨 봤는데

제 또래인거같은데

진짜 독하게 생겼어요

무당처럼 생겼고 옷도 좀....억척스러운 분위기로 입고

그냥 싫어요

정말 싫은데 이런 이웃만난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223.62.xxx.1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얘기하세요
    '16.6.23 10:22 P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애정을 가지고 살던 동네에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들어와서 기분이 상하셨겠어요.
    블박 확인해보시고 맞으면 문콕한거 보상해달라,
    앞으로도 조심해달라 하시면 되죠.
    소음건은 경비분 계시면 대신 전달해달라고 하시구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이사 갈 수 있는건데 이웃 외모나 흡연여부까지 결정할 수 있나요..

  • 2. 지금은 참고
    '16.6.23 10:22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그런 이웃 한 집만 더 생기면 낡았으니 나가라는 신호.

  • 3. 빌라
    '16.6.23 10:23 PM (221.167.xxx.78)

    대충 어느 동네인 줄 알겠어요^^ 100평대 빌라면 세대수 적어도 관리사무소 있잖아요, 경비 아저씨도 있고.
    담배 피우는 것, 문콕 하는거 아저씨께 일단 말해보세요. 보통 조용한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 집값 안 오르고 관리비 비싸도 그런 빌라 사는 건데..

  • 4.
    '16.6.23 10:23 PM (223.62.xxx.164)

    오래된 빌라 맞아요
    저도 요즘 여길 떠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 5. 지금은 참고
    '16.6.23 10:23 PM (115.21.xxx.61) - 삭제된댓글

    혹은 건설경기 반짝히니 남편이 그쪽 일하는 가족일 수 있어요. 건설경기 줄어들면 대개 부도나는 수순. 그럼 집 빼죠. (댓글쓰다보니 나 되게 싸가지 없네...)

  • 6. ...
    '16.6.23 10:26 PM (99.247.xxx.61) - 삭제된댓글

    어떤 답을 원하시는지...
    우월한 집단에 물 흐리는 사람이 하나 있다는 뉘앙스라 묘하게 기분 나쁜 글이거든요.
    이사 가시던지 그냥 견디시던지 둘 중 하나겠죠.

  • 7.
    '16.6.23 10:26 PM (223.62.xxx.164)

    관리소장님이 엄청 조용하시고
    이런저런일에 안나서세요
    그저 정원관리나 청소 열심히 하시는 스타일이시거든요

    소장님이
    얘기해봐야
    그여자 얼굴이나 매너보니
    눈하나 꿈쩍안할듯 싶어서 고민중이예요

    직접 얘길할지

  • 8. 블랙박스
    '16.6.23 10:27 PM (182.222.xxx.79)

    문콕은 블랙박스찍힌거로 신고하세요.

  • 9.
    '16.6.23 10:30 PM (223.62.xxx.164)

    블랙박스가 시동꺼지면
    플레이가 안되는데...

    시동꺼도 플레이되는 블랙박스 알아봤는데
    제 차 판 딜러나 주변지인이 모두 말리네요

    베터리문제로 현실불가능하다고 하던데요 ㅜㅜ

    혹시
    추천해주실 블박 기종 있으세요?

    차 문콕 보면 더 열받아요

  • 10. 네방향
    '16.6.23 10:32 PM (182.222.xxx.79)

    저흰 앞뒤 양옆도 달았어요,
    벌써 오년전이라,구모델이라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넉넉하게 백잡으면 좋은거 사실거예요,

  • 11.
    '16.6.23 10:54 PM (223.62.xxx.164)

    정보 감사드려요~

    블박도 알아보구

    대비를 해야겠어요

    참기만 하니 안되겠어요

  • 12. 상시 전원 블박
    '16.6.24 8:21 AM (121.161.xxx.11)

    은 배터리 때문에 위험해요
    주행중 화재사고도 대부분 보조 배터리 때문이구요
    보조 배터리도 2-3년마다 갈아줘야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32 당근 알까기 병뚜껑 게임 당근 23:26:11 8
1761131 지금 KBS1 에 정태춘/박은옥 콘서트 ㅇㅇ 23:24:13 46
1761130 예고편 댓글이 난리도 아님요~ 3 ** 23:23:58 170
1761129 다들 명절 잘 보내세요~^^ 3 위니룸 23:12:23 133
1761128 원래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을 먼저 챙긴게 맞지 않나요 1 ........ 23:05:48 529
1761127 추석 연휴, 국내외 여행객 사상 최대기록 예상 1 ........ 23:02:18 445
1761126 아파트 양도소둑세 신고 5 매매 22:57:02 284
1761125 잠을 잘자고 뭐든 맛있게 느껴지려면 2 비법 22:56:48 431
1761124 시어머니의 말에 담긴 의도 설거지혼자다하라는말? 20 .. 22:55:54 1,030
1761123 요즘 아침에 느리게 달리기 하는데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요? 3 모낰 22:52:49 338
1761122 외모와 분위기도 큰 능력이던데요 5 ㅁㄵㅎㅈ 22:49:49 998
1761121 (기독교 신앙 있으신 분들만) 기도하면 남편이 정말 변할수도 있.. 9 dd 22:43:29 523
1761120 조금 전 글 올린 미국 사시는 분 보세요 9 냉부해 22:41:48 940
1761119 이진숙 나이정도 되면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나와요 17 못난이인형 22:32:39 1,344
1761118 법원도 웃기네요 14 .. 22:22:31 1,097
1761117 냉부해 촬영은 한 두세시간이면 뚝딱 끝나나 보죠? 38 ... 22:21:20 1,943
1761116 강북쪽 점심 뷔페 10-15사이 1 ㅇㅇ 22:14:21 549
1761115 사온 도라지나물 취나물이 짠데 구제 방법? 4 ㅠㅠ 22:12:45 259
1761114 전관예우는 범죄행위라는 변호사 2 ㅇㅇ 22:12:25 332
1761113 메이크업 제품 관심있는 코덕분들 2 코덕20년 22:03:15 583
1761112 냉부해 청률이 잘 나오면 조작이라고 허것지 12 21:59:35 622
1761111 다 떠나서 배는 왜 내놓고 다니나요? 8 00 21:59:24 1,656
1761110 검찰만 썪은게 아니였어요 사법부 저 개차반들 3 푸른당 21:58:56 396
1761109 호흡문제로 응급실가서 검사하면 얼마정도 나와? 9 ㅇㅇㅇ 21:53:37 684
1761108 이진숙 석방 보니 사법 개혁 진짜 33 이 야밤에 21:52:18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