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아이들 어린데 사업 시작하면 후회할까요

마리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6-06-22 23:09:13
남편이 잘 벌어서 여유있게 살고 있어요
노후걱정도 없구요
둘째가 이제 돌 지나서 아직 제가 집에서 할 일이 많아요

정말 차리면 독점으로 잘될 것 같다고 생각되는
교육기관을 차려보고 싶은데
아 진짜 잘될 것 같아요

남편은 왜 사서 고생하냐고 반대해요
그냥 취미활동 하면서 즐기면서 살라구요

사업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겠죠
관리자를 두더라도 학원도 제가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많을거구요

사업을 하겠다는건
돈을 지금보다 더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좋은 위치 좋은 아이템이라
안차리면 손해? 너무 아까워요 ㅠ
그래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육아 일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182.211.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2 11:10 PM (121.139.xxx.71)

    로또 사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이번에 사면 당첨될거 같다고...

    다른건 모르겠고 원글님네 여유가 부럽네요

  • 2. ㅡㅡ
    '16.6.22 11:14 PM (182.221.xxx.13)

    님이 예상하는거보다 백만배는 더 일이 많습니다
    아이들도 그와 비례해서 방치될것이구요

  • 3. 말리고 싶어요.
    '16.6.22 11:32 PM (49.164.xxx.11)

    사업이라는 것이 보이는 게 다 아니에요. 정 하고 싶으시면 아기 키우고 하세요. 아이들 방치합니다. 아니면 옆에서 육아 도와주시는 분이 계시면 괜찮구요.

  • 4. ...
    '16.6.22 11:40 PM (210.2.xxx.247)

    아무리 일이 중요하다고 해도
    아이도 어린데
    많이 사랑해주고 같이 시간 보내세요
    돈이 다는 아닙니다
    더구나 지금도 충분히 여유롭다면...

  • 5.
    '16.6.22 11:43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복권 사는 심리와 비슷하다는 데 동의하구요. 그 아이템에 대해 관련 분야 사람들과 상의해 보세요.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이런 사업이 없을까, 안 했을까도 생각해 보시구요. 사업은 돈의 문제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 노동으로 승부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면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고... 혹시 유아교육이나 아동학....쪽 전공이신가요? 유아 대상 학원을 염두에 두신 듯한데요...

  • 6. 음...
    '16.6.22 11:54 PM (124.60.xxx.4) - 삭제된댓글

    복권 사는 심리와 비슷하다는 데 동의하구요. 그 아이템에 대해 관련 분야 사람들과 상의해 보세요. 내가 하는 생각은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을 텐데 왜 이런 사업이 없을까, 안 했을까도 생각해 보시구요. 사업은 돈의 문제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을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도 매우 중요해요. 단순 노동으로 승부하는 아이템이 아니라면 이미지 관리도 해야 하고... 혹시 유아교육이나 아동학....쪽 전공이신가요? 유아 대상 학원을 염두에 두신 듯한데요...

    참, 후회할까요에 대한 답을 안 했네요. 그건 아무도 몰라요. 사업했다 실패해도 후회, 알뜰살뜰 집안일에 크게 관심 없거나 자기 성취가 중요하고 사회활동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아이 키우는 내내 답답해하면서 후회 비슷하게... 성공 확률이 낮긴 하나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되죠. 자식 하고는 퀄리티 타임이 더 중요하구요. 남편, 자식, 부모 성공보다 좋은 게 내가 성공하는 거예요. 제가 아는 두 케이스. 딱 원글님 남편 같았는데, 부인이 돈 잘 벌고 사업 잘 되니 엄청 자랑스러워하던데요. 부인 둘 다 남편 눈치따위 안 봅니다. 돈 벌지 말라던 남편들, 눈에서 꿀 떨어집니다. 사랑도 돈독해짐.

  • 7. ㅍㅍ
    '16.6.23 12:59 AM (211.117.xxx.29)

    아이 태어나고 한 5년까지가 정말 계속 기억할만큼 돈주고도 못 사는 황금기인데요 .그 귀여음 이쁨은 나이 들어서 억만금 줘도 다시 볼수 없어요
    지랄맞은 사춘기때도 그때 영상 보고 버텨요..

    저라면 당연히 육아...

  • 8. 음....
    '16.6.23 1:10 AM (124.60.xxx.4) - 삭제된댓글

    최근에 제가 아는 모 학교 겸임교수이자 유아쪽 전문가 선생님이 학원(?) 비슷한 학원도 아니고.... 그런 걸 열었는데, 강남에 있어요. 이번 달에 가겠다 했는데 저도 아직 못 가고 있네요 ㅠㅠ 원글님보다 나이가 많을 것이 거의 확실한 제가 본 가장 똑똑한 여자 5명 안에 드는 분이신데, 막연하게 이 분이 구성한 카리큘럼이라면 내가 2호점을 차려도 좋겠다,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아주 막역한 사이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관계랄까요? 사업이 아니라 아이 교육을 위해서도 이분이 운영하는 곳에 가 보면 도움이 될 수도...원글님이 관심 있으심 알려 드릴게요. 저는 약 파는 사람 아니니 안심하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134 변우석 이채민 추영우 송강 차은우 등등 ㅇㅇㅇ 03:20:21 88
1761133 해외 가져갈 수 있는 한도 4 비행기 03:06:25 113
1761132 명언 - 성공한 사람이란? ♧♧♧ 02:47:41 156
1761131 연휴가 길어서 해외여행들 많이 갔나요? ... 02:15:44 263
1761130 국가정보관리원장의 무능력과 거짓말 13 어후 01:54:44 815
1761129 광주 근처 대하구이 .. 1 맛집 01:50:47 114
1761128 제사를 지내는게 낫겠어요 남편과 싸움 1 차라리 01:50:40 956
1761127 이 밤. 차에서 잠자려고 갈매기 01:50:30 546
1761126 애생일 초대선물 생일 01:22:09 111
1761125 요로감염증상이 있는데 연휴라 어떻게 해야 할지 2 병원 01:16:05 539
1761124 와..진짜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 11 .. 01:14:11 1,779
1761123 내일 예술의전당 미술전시할까요? 1 미술전시 01:10:28 369
1761122 임영웅마저 립싱크? 3 01:07:06 1,167
1761121 추석 상차림에 고기 한가지 한다면 어떤거할까요? 10 ㅡㅡ 00:59:52 550
1761120 펌 - 냉부해 댓글 봤는데 조직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26 출처 - 다.. 00:57:25 1,300
1761119 갱년기? 우울증? 2 50대 00:57:22 480
1761118 누구든 이틀이상 같이 있으면 7 00:46:27 1,321
1761117 오비 맥주 ... 중국에 넘어갔네요 6 멸공 00:44:51 1,389
1761116 지금 더운데 다른 곳은 3 선... 00:39:12 783
1761115 저 가지말라 힘 실어주세요. ㅎㅎ 8 갈말 00:34:08 1,390
1761114 딸이 너무 예뻐서 걱정이에요 17 걱정 00:25:34 3,524
1761113 햄버거 업체들은 다 호황이래요 5 ........ 00:12:59 3,111
1761112 세상에 돈 뜯어낸걸 민생 소비쿠폰 뿌린다니.. 31 도라이엄프 00:09:32 2,367
1761111 처음느낌그대로 김광진표도 너무 좋네요 2 ........ 00:08:39 551
1761110 저도 친정이 없어요 3 ... 00:06:02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