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두려움 때문에 회사를 못그만두고

ㅇㅇ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6-06-22 14:12:39
윤** 영어학습지 교사하던 친구가 10여년전
집안빚 천만원 매달 30만원 다른쪽 카드빚 20만원해서
매달 50만원을 불입해야하는데
사장이 맨날 소리지르고 기존 사람들 텃세에
중요한건 요령이 없는지 100만원 이쪽저쪽으로 벌고
나중엔 회원이 떨어져서 몇십만원 밖에 못버는데도
못그만두던데요
왜냐니까 잘꾸미지못해서 사무직은 못들어가고
민첩하지못해서 눈치있게 일못하는데
ㅇ게다가 세상의 직장상사들이 주는 인격모독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전 사장은 더 힘들었다고..지금 사장은 그래도 좀 인간적이라고
그럼 학원강사로 가는건 어떠냐니까
짤리면 매달 넣는 불입금을 못넣을까봐..
여기사장은 해고는 죽어도 안하니까...
결국 과외로 병행해서 벌고

누가봐도 나와야하는 상황인데
왜그리 못카오고 8년이나 있었냐니까
소심한데다가 두려움이컸다고...

근데 저게 일반적인 모습일까요
다들 관두고 싶어도 못관두는 경우 많잖아요

아무튼 제가본 젊은 사람ㅁ중 기형적으로
참을성이 있네요
IP : 211.36.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2 2:18 PM (124.50.xxx.3)

    대부분 카드비, 생활비, 과외비 등....
    때문에 참고 다니지 않나요?

  • 2. .......
    '16.6.22 2:21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 없는 사람들 대부분 저러는거 같은데요.
    물론 저도 과거에 그랬구요.

  • 3. ll
    '16.6.22 2:21 PM (123.109.xxx.20)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진짜 부모가 부자 아닌 다음에야
    적잖은 사람들이 모욕스러운 거 참고 다니는 거죠
    몸에 사리들 많을 거에요

  • 4.
    '16.6.22 2:21 PM (125.61.xxx.2)

    이래서 여자 취직 제대로 못할바엔

    취집 하라고 하는가봐요

    어후 학습지 교사들 너무 고생스러워요

    지국장? 뭐 그런사람들도 이상한 사람 투성이고

  • 5. 올리브
    '16.6.22 2:24 PM (223.62.xxx.159)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거기닌까 그런가보네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덜 힘들수도 있어요..

    저도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을때보면...
    친구가 크게 확대해석 생각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 6. ㅇㅇ
    '16.6.22 2:24 PM (211.36.xxx.2)

    위에점님...믿는구석...핵심이네요...

  • 7. 정말
    '16.6.22 2:25 PM (14.63.xxx.4)

    여자 팔자는 왜...

    남편에 달린건지...

  • 8. 원글님게
    '16.6.22 2:42 PM (125.61.xxx.2)

    궁금한게

    그 친구 건강상태는 어땠어요?

    저는 참고 다니니 결국 병이 나더라구요

    알러지 생기고 갑상선 이상오고....참았더니 오는 결과물이 바로 그런 질병이었는데

    그 친구분 참고 8년 다닌거보면 건강악화 되지 않았나보네요

  • 9. 호롤롤로
    '16.6.22 3:08 PM (220.126.xxx.210)

    나이가 있다보니 다른데 바로 취직안될까바 두려운것있고..
    거기 가더라도 여기랑 별 반 다를거 없을까바 두렵고.;

  • 10. 그게 왜 기형적이에요?
    '16.6.22 3:29 PM (59.25.xxx.23)

    외벌이중년남자들 대부분 그렇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17 상속받은 자투리땅 처리문제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 10:17:29 30
1774816 김윤아 메이크업 탓인가요? 2 자우림 10:16:05 244
1774815 윤씨가 대통령이었으면 좌초한 배 2 윤씨 10:14:29 141
1774814 엔비디아 실적발표는 끝났고 이제부터 어떻게 대응하실건가요? 1 주주 10:10:09 319
1774813 덕수궁단풍 다 떨어졌나요? ... 10:09:15 49
1774812 하이닉스 탈출 성공했어요 ㅇㅇ 10:08:16 449
1774811 해인사 부전스님 월 250만원 1 사찰넷 10:07:30 387
1774810 꿈해몽 아시는분? 1 ........ 10:05:05 92
1774809 이런 부모도 있어요. 1 ..... 10:02:37 391
1774808 히트택 추천해 주세요 3 . . . 10:00:20 243
1774807 보습과 향을 둘다 충족시키는 핸드크림 뭐가 있을까요? 베베 09:59:16 74
1774806 피검사할때 기저질환약 복용여부 3 무념무상 09:57:55 125
1774805 연말정산준비 후원할 국회의원 이름 좀 찾아주세요 4 후원금 09:56:33 144
1774804 엉덩이 덮는 길이 아방한 패딩에는 어떤 하의가 좋을까요? 8 봄봄 09:54:47 395
1774803 오늘의 유머-한동훈 지지자는 선녀여 10 ㅇㅇ 09:52:47 357
1774802 고등딸 진로 선정 5 ㅇㅇ 09:51:41 303
1774801 왕십리역 밥집 좀 알려주세요 ㅡㅡㅡ 09:50:14 89
1774800 안동갈비 추천해주세요 1 안동 09:45:44 104
1774799 횡단보도 걷다 쓰러진 아저씨 4 sts 09:44:26 1,300
1774798 연명치료 거부 후 입원 가능한 병원 찾습니다 ( 은평구) 8 ... 09:42:24 729
1774797 굽은 손가락들 스트레칭 3 .. 09:40:40 406
1774796 자식을 지금도 손에 쥐고 좌지우지 하는 80대 시아버지 8 소름 09:40:36 825
1774795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화사 박정민 보셨어요? 5 ........ 09:39:17 1,583
1774794 저의 성격. 사회성. 지금 현재 2 09:38:39 386
1774793 오늘 너무 추워요 10 ... 09:36:41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