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물스런 사고는 정상인가요?

그냥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6-06-22 02:40:37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역지사지입장에서 생각하고 살다보니, 남한테 뭘 바란다는게요,

제가 냉정한가요?

받는걸도 전 빚이라는 생각에 불편하고,

과도한 친절을 과장해서 나중에는 상처받기도 해서인지 

이젠 차라리 안주고 안받자 주의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남들에게 제가 뭘 준다고하다가 상대가 거절하면 바로 그래,하면서,

예전에는 그래도 몇번 권유라는 성격이었는데,제가 당해보니?그것도 싫은걸 느껴서

이젠 누가 한번 아니하면,바로 그래 하는데,
그게 또 상황에 따라 다르니,

어떨때는 파악하지못하고 타인의 속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가족 중 한사람a와  통화를 하다보니,

a 하는말이 가족간이니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더라구요,

전 용돈이나 그런건 명절에나 특별한 일이있을때 주는거라 생각라는데,

그걸로 섭섭하게 생각하네요ㅠ

지금 그집 현실이 애들 사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서 여유가 없는건 알겠지만,

명절도 아니고 만날때마다 아이들 용돈을 바라나요?

더 웃긴건 a는 지방에 집도 두채나있어요ㅡ전 내집도 없는데,

a는 알부자처럼 평소는 아끼며 살면서 자기 챙길건 다 챙기면서,

거지도 아니고 그런 속물같은 사고방식아닌가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6.22 2:50 AM (112.148.xxx.72)

    그렇다고 제가 안주는건 아니고
    전 a한테 선물이나 뭘 주더라도 꼭 받길 바라진 않아요,
    그런데 a는 꼭 주고받는게 당연하고 그것도 가족인데 만나는게 용돈 받는 재미 아니냐며 의의를 두네요,

  • 2. 정상
    '16.6.22 2:54 AM (142.205.xxx.254)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에요.
    그게 당연하다는 사람들은 자기네들 속물근성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말 같아요.
    사람들이 다 이기적이고 속물적이면 이 세상은 이미 멸망했을거에요.
    자기들이 물 흐리는 줄은 모르고 부끄럼없이 ㅉㅉ

  • 3. 진짜
    '16.6.22 3:13 AM (187.66.xxx.173)

    진짜 속물은 자기가 속물인지 모르고 저런 행동을 하는거죠..
    받을 것만 알고 줄 것은 모르는 뇌 청순하고..

  • 4. 원글
    '16.6.22 3:20 AM (112.148.xxx.72)

    a가 평소 싹싹하고 여우과이긴했는데,
    가족이지만 정말 이정도 일줄이야,
    사교육비로 팍팍해서 그런걸까요?
    어려서부터 아끼며 살고 돈에 집착하긴했어요,

  • 5. .......
    '16.6.22 3:29 AM (175.180.xxx.117) - 삭제된댓글

    댓글에 a는 꼭 주고 받는 게 당연하고. 라고 쓰셨는데
    주고 받고가 명확하다면 욕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정말 그게 그사람에게는 재미고,아이들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저도 안주고 안받는게 편한 사람이지만
    받기만 하는 사람도 아닌데 속물이라고 할 건 없는거 같아요.
    애에게 볼때마다 돈을 주는 게 교육상 좋으냐 아니냐를 갖고 말 할 수는 있겠지만요.

  • 6. 원글
    '16.6.22 3:33 AM (112.148.xxx.72)

    그런데 명절이나 특별한날도 아닌데 어떻게 만날따마다 용돈을 바라나요?
    저보고 대놓고 애들 용돈 안주냐고 하네요,
    제가 안준걸도 아닌데,
    자기는 가족인데 용돈받는 재미로 만난대요,
    사실 a는 시댁 가족이 아무도 없고 친정가족만 있너서 그런지,
    하지만 전 친정3남매,시댁 6남매에요,거기다 시댁에는 애들도 많고 a 자녀와 동갑이 둘이나 있는 상황에서
    제가 a자녀만 특졀히 더 챙길수는 없잖아요 ㅠ

  • 7. 원글
    '16.6.22 3:34 AM (112.148.xxx.72)

    볼때마다 돈을 바라는게 포인트입니다,

  • 8. ......
    '16.6.22 3:45 AM (222.112.xxx.67)

    비정상이에요.

  • 9. 그러면요
    '16.6.22 7:45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너는 만날때마다 용돈 주는게 원칙이면 우리 애들 만날때 마다 용돈 줘. 나는 명절에만 주는게 좋은것 같아 하면서 명절에만 준다. 그러면 되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545 트럼프 "라오스 수입품에 40%·남아공 30% 관세 부.. 2 ... 04:13:19 810
1734544 저는 예전에 삐삐도 엄청 신기했거든요?  1 세월아임마 03:59:16 481
1734543 [속보] 트럼프 "일본 한국에 8월 1일부터 25% 관.. 3 ... 03:48:27 1,679
1734542 트럼프 "반미 동조시 추가 10% 관세 더 추가“ 어떤.. 7 . 03:39:18 646
1734541 트럼프가 관세 25% 10일 전 요구했던 거 : 30개월 이상 .. 6 ... 03:08:48 1,074
1734540 연합TV나 채널A 기자의 질문 수준이 상당하네요. 1 유리지 03:07:52 905
1734539 미국 특사단에 국가정보원장을 왜 고려ㅋㅋㅋ 3 .. 03:06:39 834
1734538 서울쪽에 부동산 공급은 3 .... 02:57:28 418
1734537 치킨 브랜드 어떤게 더 괜찮으셨는지? 10 뭐드셨어요 02:15:03 640
1734536 제주 바다 언제까지 수영 가능한가요? 3 로리엥 02:14:09 411
1734535 임은정 지검장 왕따설 사실일까요. 8 .. 02:07:51 2,262
1734534 살을 뺴는건 그냥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것 11 ㅇㅇ 01:48:25 1,585
1734533 [속보]트럼프, 한국·일본에 25% 상호관세 부과 계획 서한 13 o o 01:40:59 2,325
1734532 김민석 총리를 영화화한다면 배우는.. 3 .,.,.... 01:38:10 988
1734531 딸 애가 취직하더니 돈을 펑펑 쓰네요 10 .. 01:26:39 2,466
1734530 찜통더위에 기침감기 걸린분 있으세요? 3 ㅇㅇ 01:24:05 290
1734529 장가계 질문 (고소공포증인데...) 배워요 01:04:38 450
1734528 테슬라 또 300달러 깨졌네요 3 ..... 00:52:59 1,707
1734527 폰으로 야간 사진찍을때 후레쉬 나오게 어찌하나요 2 00:42:40 358
1734526 밑 세정하고 드라이로 말리나요? 7 민망한질문 00:34:50 1,655
1734525 저런 남자가 있다니 3 .. 00:30:36 1,387
1734524 펌. 엄마가 아빠랑 결혼을 결심하게 된 한마디 13 ..... 00:27:45 2,876
1734523 블핑 콘서트에서 로제랑 같이 APT 부른 소녀 3 로제 00:23:43 2,084
1734522 김밥에 깻잎은 필수네요 7 00:21:46 1,817
1734521 전세 사는데 2년 지나서 다시 확인하려고 보니까 건축물대장이 정.. 1 ttm 00:16:4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