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즈카페같은데서 놀아달라고 다가오는 아이

아이엄마 조회수 : 1,826
작성일 : 2016-06-21 10:29:18

저희 아이가 어릴때 아이를 데리고 키즈카페를 가보면

혼자 놀다가 다가오는 아이들이 간혹 있어요. 나이는 6~7살 정도로 보이고요.

그애 부모도 따라온 경우도 있고(따라만 오고 안놀아줌...) 아니면 아이만 두고 볼일보러 간 경우도 있더라구요. -_-;;


제 아이가 2돌 전후쯤이라 같이 어울려 놀 시기는 안되는데

다가와서는 이리저리 말 붙이고... 제가 한두마디 받아주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껌딱지처럼 붙어서는

떨어져나갈 생각을 안합니다.

좀 놀아주다가 눈치를 줘도..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가도.. 옆에서 서성서성거리고

밥 다 먹으면 다시 다가오고

결국 시간이 다 되어 그 키즈카페를 나올 시기가 되어야만 헤어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주변에 또래 친구들 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어울릴 생각을 안하고요 ;;;



아직 저희 아이가 어려 큰 아이들을 이해를 못해서 그런건지..

저 나이대 저런 행동을 하는 게 정상인지 궁금해요.

다른 또래 친구들에게 말 걸어서 같이 놀아도 될텐데

요즘 애들은 끼리끼리 온 애들끼리만 어울려놀고 낯선 애들은 안끼워주는건지..

아니면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서 마음약하고 대응이 서투른 아기 엄마들에게 다가오는건지....


IP : 111.91.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1 10:30 AM (121.143.xxx.125)

    네. 맞아요. 또래애들하고 못어울리고 사회성이 약한 아이들이 다가오는 거예요.

  • 2. ..
    '16.6.21 10:33 AM (121.140.xxx.193)

    어린이집 가보면 친구들이 다 그러던데
    전 그 또래 아이들이 전부 그런줄 알았어요~

  • 3. ...
    '16.6.21 10:40 A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딱히 사회성이 떨어지는 아이인지는 모르겠고...
    저도 아이 데리고 어디가면 보호자 없이 노는 아이들이
    와서 말붙이고 관심 가져주면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요. 심한경우 원글님 경우처럼 종일 따라다니는
    아이도 종종 있어요.
    그런 아이 엄마들 보면 같이 왔어도 신경 안쓰고 수다
    떨거나 폰 하거나...암튼 아이 상관없이 있고 간혹
    아이에게 일이 있어 엄마를 찾아 이야기하면
    '어머, 우리애는 혼자도 잘하는데요~~'
    이러면서 아이의 욕구는 무시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이는 아이에요.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 아이죠.
    그게 충족되면 혼자도 떨어져 노는데 충족이 덜 된 거겠죠.

  • 4. 사회성 떨어지면
    '16.6.21 10:46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어른한테 다가오지도 않쵸..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원글님이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 모습이 부러워서 자기도 끼고 싶었다던지요~

  • 5. 사회성 떨어지면
    '16.6.21 10:47 AM (61.74.xxx.243)

    어른한테 다가오지도 않쵸..
    그냥 관심받고 보살핌 받고 싶은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원글님이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 모습이 부러워서 자기도 끼고 싶었다던지요~
    (오히려 넉살 좋은 애들이 그러던데요??)

  • 6. 음 ..
    '16.6.21 10:55 AM (116.120.xxx.140)

    저도 좀 당황스럽던데...
    엄마는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아이 혼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친한척;;

  • 7. 사회성은 아니고
    '16.6.21 11:34 AM (221.164.xxx.26)

    그런 아이는 모르는 어른한테 와서 말하는것도 잘 안하죠.
    그냥 엄마가 안놀아주니 심심해서 다가오는 경우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도 애들 어릴 때 아파트 놀이터나 그런곳에서 그런 아이들 종종 봤는데 딱히 사회성
    떨어져서 친구 없고 그런건 아니였어요.

  • 8. ...
    '16.6.21 12:03 PM (114.204.xxx.212)

    어른에게 놀아달라고 하는거요?
    우리앤 혼자라 외로워선지 , 저랑 있어도 애들 놀고 있으면 먼저 다가가서 같이 놀려고 해서 민망했어요

  • 9. 저희애도
    '16.6.21 2:07 PM (202.14.xxx.178)

    친한친구도 없고 외둥이라 친구들과 늘놀고싶어하는데
    자기들끼리 놀고 잘안끼워주는것 같아요ㅜ
    그래서 더 어린애기들과 놀려하는거 아닐까요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아끼워주면 넘 속상해요ㅜ
    그래도 ㄴ같이 잘 놀아주는 친구들은 고맜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721 지하철 정신커플 자신감 넘치네요 09:29:30 123
1744720 Skt 낼 파리바게트 50프로 할인은? 09:24:51 227
1744719 윤도영쌤이 의대생특혜관련 말씀하셨는데 공감가네요. 2 의대증원 09:17:48 292
1744718 실비보험 가입후 한번도 청구한적 없어요 4 09:17:13 402
1744717 외국노동자들 임금이 싼가요? 4 질문 09:12:03 314
1744716 둘째 낳으신 분들.... 둘째 건강 걱정 안되셨어요? ㅇㅇ 09:10:50 296
1744715 [최강욱의 여의도정치] 최강욱 검찰총장 유력...특사 포함 ... 2 ../.. 09:08:38 696
1744714 조용히 있었으면 조국정경심 구속안됐다 4 ㄱㄴ 09:08:01 664
1744713 요즘 수면패턴이요 2 ㅇㅇ 09:03:23 273
1744712 이태원 마트 직원…알고보니 166명 죽인 테러단체원 2 ... 08:56:06 1,625
1744711 손가락이 82예전 비밀번호 자동으로 쳐요 6 그냥 궁금 08:45:30 294
1744710 "이종섭 호주대사 자격 심사는 졸속"…외교부 .. 3 순직해병특검.. 08:43:20 662
1744709 외동아이 키워보고 느낀 점 25 경험 08:40:29 1,906
1744708 며느리가 혼자 상차리고 치워야 하나요? 38 지끈 08:36:40 2,124
1744707 특검 "김건희, 도이치 70만주 불법거래 3832회&q.. 2 이제서야 08:34:11 829
1744706 벼룩파리 잡는 제품 효과있는거 있을까요? 3 08:24:47 278
1744705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결혼한 경우 10 결혼 08:18:21 1,047
1744704 실비보험 좀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29 .. 08:10:49 2,811
1744703 이대앞 옷수선집 지금도 많나요?? 1 ㅁㅁㅁ 08:08:30 449
1744702 백화점에서 옷을 척척 살 수 있는 분들? 16 08:01:36 2,214
1744701 평일에 국립중앙박물관 어떤가요 4 ,,, 07:55:27 1,063
1744700 선선한 바람 8 대박 07:49:56 1,032
1744699 이즈음은 꽃이 어중간하네요 7 ㅁㅁ 07:44:38 997
1744698 수요일 대장내시경 하는데요~ 1 . . 07:40:01 388
1744697 일본여자랑 결혼, 두가지 꼭 고려하셔야 하는게 40 지켜보니 07:35:08 4,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