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정신빠진놈 어찌할까요?

99 조회수 : 1,772
작성일 : 2016-06-21 01:14:30
무척 게을러요.
뭐든 귀찮고,하기 싫어해요.
말하기도 싫어해서 몇번 물어야대답하고..
게임하고,책읽기만 좋아해요.
이도 안닦을려고 해서 아직도 감시하고 윽박질러 닦여요.
공부잘해요.머리영리해요.
그런데 하기싫어하고 게으르니 억지로억지로해요.
시간관념없어서 제가 난리 안치면 매일 지각할거예요.
친구랑 집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면 약속시간 다 되어서 그제야 옷입고 준비합니다~느릿느릿~

드디어 오늘 사고쳤어요.
담임샘과 중1. 첫 상담이 잡혔는데 까먹고 그 시간에 안갔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 아이!!
사리 나올거 같습니다.
이런아이 어찌 키우나요?
나아질거 같지 않습니다.
30분정도 미친듯퍼붓고,타이르고 했지만
희망적이지 않아요.
별 귀찮아 하는 표정이랄까!!

약속은 시간이고 돈이다
넌 기본이 안되어있다
공부 못해도 약속잘지키고 성실해야 성공한다 했지만...
뭔소리~~하는 표정이었거든요!!
아~정말 슬프네요
IP : 39.118.xxx.1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1 1:26 AM (1.238.xxx.173)

    아이고 님아 우린 딸이에요. 알아서 하라고 놔둔 적도 있는데 학교에서 너무 자주 늦게 온다고 신경 써달라고 해서 깨우는데 열불 나요.
    여자애이니 신경 쓸 것 많아 쫒아다니면서 일거수 일투족 잔소리해요...특히 아침시간에요.가방 놓고 가는 날도 있었고도.그런 정신 머리로 어찌 살려고 진짜 한심해요.. 게다가 공부도. ㅠ.ㅠ 이해력도 별로 없고 암기력 심각하게 없어요.얼마나 게으른지 친구 만나려고 나가는 것도 귀찮대요.체력도 약하긴 한대. 것보다 정신상태가 왜그런지... 머리 감아라 라고 몇시간을 잔소리 해야 하고...천하태평에....정말 제가 돌겠아요

  • 2. ...
    '16.6.21 1:42 AM (112.145.xxx.28)

    공부야 잔머리로 아직 버틸테지만 .....앞날이 걱정이로세

  • 3. oo
    '16.6.21 2:23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갈수록 깜깜절벽이네

  • 4. .....
    '16.6.21 8:23 AM (221.164.xxx.72)

    사람은 애나 어른이나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그래도 쬐끔 정신이 드는 법입니다.
    애가 게으른데, 잔소리만 했지요?
    그넘의 잔소리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해요?
    여기에 공부 때문에 올라온 글에 폭풍 잔소리한다고 공부하는 아이 못봤지요.
    생활태도도 똑같아요.
    게으름을 얻는 대신 잃는다는 것을 알게 해 줘야지요.
    잃는 것은 큰 걸 잃게 해 줘야 합니다.
    용돈 압수, 핸드폰 압수, 컴퓨터 압수, 티브이 시청 압수 등등..,
    애가 가장 아쉬워할 것만 골라 잃게 해주세요.
    그것보다 게으름이 더 좋다면, 포기하시구요.

  • 5. 99
    '16.6.21 8:33 AM (39.118.xxx.156)

    .....님 아이가 워낙 게으른 성격이라 용돈도 없어요.
    한번도 달라고 한적도 없고,뭐 사러가서 말하는것도 귀찮아해요.
    집에 오면 먹을거많으니 사먹을 이유없고
    아직 피시방같은데는 안가봤기에 용돈필요성 못느끼는듯
    핸드폰도 없고요.
    컴터도 숙제때만 사용하는건 초3때부터 하고있고,
    티비시청제한이나 할수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120 딸은 역시 아빠의 영향을 많이 받네요 ..... 19:50:34 69
1747119 우설은 드셔보신분요 2 ........ 19:48:09 91
1747118 비혼 여성 시골살이 2년차입니다. 5 ... 19:45:39 384
1747117 어떻게 세운 독립기념관인데..김형석 사퇴하라!! 1 그러게요 19:45:05 165
1747116 새로 커지는 산업은 2 신기 19:44:15 103
1747115 jms는 정확히 교리가 어떻게 되나요 3 ㅇㅇ 19:41:41 178
1747114 윤석렬때문에 원전주 망함 2 .. 19:41:33 332
1747113 무슨 그릇쓰세여?? 2 ..... 19:40:07 147
1747112 이재명정부, 조중동 중심 정부광고 집행 손본다 4 ㅇㅇ 19:39:53 203
1747111 최욱이 현상금 1,000만원 건 이기훈 사진보고 가세요~ 4 매불쇼흥해라.. 19:39:38 428
1747110 "재혼 남편, 전혼 자녀 학원비 요구에 '전남편한테 받.. 3 ... 19:39:02 492
1747109 박미선 많이 아픈가요? 9 쾌차기원 19:34:59 1,528
1747108 단독] 김건희와 연락하던 바로 그 휴대전화…"바다에 빠.. 5 옘병 19:28:48 1,187
1747107 더러운 친정엄마 글 주작 지적하니 지움 5 ㅎㅎㅎㅎㅎ 19:28:09 546
1747106 지방인데 친구아버지 장례식이 서울이네요ㅜㅜ 15 19:25:28 783
1747105 김치찌개가 가장 쉬웠어요 요리꽝 19:18:33 405
1747104 위축성위염 5 ㅇㅇ 19:17:07 479
1747103 이혼했는데 전남편을 악마화 시키는거 이상해보이는거 드저만 그런가.. 10 ㅇㅇ 19:16:41 913
1747102 캐시워크 동네산책 적립이 안되네요. 2 .. 19:16:28 209
1747101 거니오빠는 얼굴을 목숨걸고 가리네요 9 죄짓고살지마.. 19:12:07 1,232
1747100 샐러리 처음 사 봤어요 4 고수 분들 .. 19:11:00 392
1747099 정교수랑 결혼할때 23 ㅗㅎㄹㄹ 19:02:32 2,510
1747098 과일값이ㄷㄷㄷㄷ 13 ㅜㅜ 19:01:46 1,792
1747097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김문수의 킥, 김건희 김예성의 골.. 1 같이봅시다 .. 19:01:15 179
1747096 김건희 덕분에 명품사고 싶은 욕구는 싹 사라졌네요 18 아이스아메 18:57:48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