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 처음으로 내 마음대로 집 수리할 수 있는 기회. . . 근데. . .

집수리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16-06-20 23:31:25
결혼하고나서 낡은 전세집들 2~3년씩 전전하다가
드디어 내 집으로 이사가요~~
게다가 집주인이 저희보다 일찍 이사 나가셔서 2주 정도 수리할 수 있는 기간도 있고요.
참고로 2살 6살 남자아이 둘이고 5~10년안에 재건축 예상하는 집이에요. . . (지어진지 40년된 아파트 ㅋ)

집 상황은 약 8년 전 4천만원정도 들여서 깔끔히 올수리하시고 중년부부와 지금은 결혼한 자녀들이 깨끗히 살아서, 솔직히 2~3년 전에 수리한 줄 알았어요. 깨끗하고 큰 문제는 없어요.

이제 저의 고민은.
1) 은행 빚도 엄청나니 최소한만 수리한다.
도배, 벗겨진 싱크대 시트지 또는 문짝교체 작업만 한다.
예산: 250만원 정도

2) 처음으로 내 집 들어가는 건데 제대로 소소한 것들 수리한다. (부엌과 화장실 수리. 타일 작업. 페인트칠. )
예산: 천만원 정도

어느 쪽을 택하시겠어요? ^^

IP : 58.120.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빚
    '16.6.20 11:34 PM (49.1.xxx.21)

    엄청나다시다니 1번으로 기분만 내세요

  • 2. 은행빚
    '16.6.20 11:35 PM (49.1.xxx.21)

    그게 무리해서 많이 고치면
    기분내게 돼서 불필요한 손님초대까지
    많아져서 예산초과돼요

  • 3. 사과나무
    '16.6.20 11:36 PM (1.227.xxx.254)

    저도 그 고민엄청했는데...똑같은상황이에요~~
    전 은행빚 엄청 많은데 4500투자해서 인테리어했어요~~
    집 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그사이 집값은 2000올랐네요^^;;;;(이렇게 합리화중)

    저라면750 만원 차이라면...원하는대로 수리할거같아요...
    살면서는 절대 못할거같아서요....

  • 4.
    '16.6.20 11:5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텐데.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5. ..
    '16.6.20 11:58 PM (220.127.xxx.135)

    2번을 추천해드리고 싶으나...딱 천원만만 쓰게 되지 않아요 ㅠ.ㅠ
    평수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적은것도 천만원으로 될런지도 모르겠네요..너무 빠듯해요

  • 6.
    '16.6.21 12:00 AM (14.39.xxx.48) - 삭제된댓글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친환경 페인트.. 그런게 어딨어요 인테리어업체들 아주 비싸게 하는 공사 아니면 싼꺼 쓰겠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듯.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7.
    '16.6.21 12:00 AM (14.39.xxx.48)

    2~3년된 새집 상태라면 전 1번요.
    지금 우리 라인 아래윗집 다 수리 중인데.. 공사하는거 보면... 그 자재 냄새 등등. 새집냄새 괴로운건 둘째치고 포름알데히드 등 몸에 독극성분일거 같더라구요. 잠깐씩 문 열어놓는데도 그 냄새 코를 찌르고 괴로운데 거기 새로 들어와서 어찌 살까 싶고.. 친환경 페인트.. 그런게 어딨어요 인테리어업체들 아주 비싸게 하는 공사 아니면 싼꺼 쓰겠죠. 몸에도 안좋은 성분일듯.
    남의 집 공사하는걸 속속들이 지켜보다보니 저는 절대 헌집 뜯어고치며 공사는 말아야지 결심했답니다.
    5~10년 후에 재건축 예정이 확실하다면 전 최소한으로 수리하고 들어가 살것 같아요.
    집이 아주 헌집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비교적 깨끗하다면서요.

  • 8. . . .
    '16.6.21 12:48 AM (125.185.xxx.178)

    친구보니 도배장판만 해서 쓰다가
    3년째에 재건축추진되던데요.
    강남요지 부자집입니다.

  • 9. 둘 다 비추
    '16.6.21 1:28 AM (178.190.xxx.104)

    곧 재건축이면 그냥 돈 들이지 말고 들어가서 사세요.
    뭐하러 돈을 버려요? 빚도 많다면서.

  • 10. ...
    '16.6.21 7:32 AM (218.38.xxx.103) - 삭제된댓글

    재건축 5년에서 10년보시면 실제로는 10년에서 15년 그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싹 수리하고 들어가세요.
    살면서는 하기 힘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106 볼륨매직하고 매직하고 가격이 같나요? 3 ... 2016/07/25 1,775
580105 이건희 성매매 취재한 김경래, 심인보 기자 2 노종면페북 2016/07/25 2,393
580104 만약 지진이 온다고 할때요 8 복숭아 2016/07/25 3,588
580103 이마트몰에서 계산법 8 헷갈림 2016/07/25 1,879
580102 비비꼬거나 시샘하는 멘트를 대놓고 하는 거요 6 시기심 2016/07/25 1,925
580101 방콕 자유여행 다녀오신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9 방콕 숙소... 2016/07/25 2,213
580100 도대체 싸드는 어쩌는 게 옳아요? 14 ..... 2016/07/25 1,741
580099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7 사과 2016/07/25 3,287
580098 땀이 흐르기에 4 바다 2016/07/25 828
580097 네꼬 아쯔메 고양이 게임 마지막 고양이 누군가요? 1 다빈치미켈란.. 2016/07/25 465
580096 반려묘를 혼자두고 여행 8 괜찮겠죠 2016/07/25 2,102
580095 전기요금 고지서에 연체료는 뭔가요? 4 전기세 2016/07/25 2,970
580094 4인 가족 호텔 예약하려는데, 3인이 최대인원이면,,남은 1인은.. 15 로미 2016/07/25 13,973
580093 새시어머니의 오빠대접 17 신혼 2016/07/25 6,081
580092 모기 물린 자국이 한 달은 가는데 이런거 빨리 해결하는 방법 있.. 3 모기 물린 .. 2016/07/25 1,381
580091 워터파크 가는 저희에게 똥물에 몸담그러가냐고 하네요 27 .. 2016/07/25 6,240
580090 병문안을 가려는데... 2 현이 2016/07/25 612
580089 퍼왔어요'요즘 욕을 한바가지로 먹고있는 김배우 13 웃자구요 2016/07/25 6,375
580088 고양이 싫어하는 엄마랑 동물농장보는데 대박웃김ㅋㅋㅋ 3 ㅇㅇ 2016/07/25 2,449
580087 판교랑 분당 잘 아시는 분..고민입니다.ㅜ 7 쉽지 않네... 2016/07/25 2,753
580086 여섯 살 아이 잦은 거짓말..정상인가요 10 엄마 2016/07/25 1,547
580085 힐러리가 사드..한국에 반드시 배치한다..공약했네요 3 파파이스 2016/07/25 922
580084 창문이나 샷시 틀 청소 어떻게 하나요? 3 .... 2016/07/25 2,030
580083 결혼적령기 모든여성 결혼한다 쳐도 남자6명당1명 짝없다 6 ㅇㅇㅇ 2016/07/25 1,872
580082 남편 반대로 둘째 갖는 거 포기하신 분 있나요? 15 포기가안돼 2016/07/25 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