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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영화 모정...50년대 여고생 열광했던 영화

구닥다리 조회수 : 2,109
작성일 : 2016-06-18 00:02:53
저희 엄마가 34년생인데 이 영화가 55년작인데 그때 여고생들 사이에서 이 영화가 선풍적 인기였대요.

전 50살에 찬찬히 봤더니 영화가 대사 음미 할수록 아름답고 애절하더라구요. 상당히 어른감성인 영화인데 어찌 여고생들이 좋아했었는지... 요즘 갱년기나이에 또 오해영 열광하고 있는거 보면 갈수록 취향이 애들 처럼 되어가네요.
좋은 영화니 시간되면 보세요.
IP : 116.127.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느
    '16.6.18 12:28 AM (121.148.xxx.236)

    홍콩을 배경으로 한 영화 참 많은데 모정은 여정의 베니스, 로마의 휴일의 로마 만큼이나 배경을 매력적으로 만들죠. 영화의 대부분 배경인 빅토리아 피크 아래 현재의 리얼티 가든, 리펄스 베이 등 진정한 홍콩. 지금의 홍콩은 홍콩이 아니라 짱께죠.

  • 2. 호박냥이
    '16.6.18 12:33 AM (110.70.xxx.247)

    티비 돌리다 우연히 눈을 못떼고 모정를 보고있는 중인데요.
    잘만든 영화는 역시 수십년이 지나도 그 가치를 발하네요.
    대사도 품위있고 문학적이고요, 치파오차림의 제니퍼존스가 멋지고 남 주인공이 두사람의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지네요^^ 실제라면 남준공이 정리되지않은 유부남이니 불륜에
    가까운 관계인데도요~ 마침 너무 괜찮아서 감탄하며 보는 와중이었는데 정말 그 시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만해요~~????

  • 3. 호박냥이
    '16.6.18 1:23 AM (110.70.xxx.168)

    방금 전 영화 끝났네요. 중간에 딴일을 하느라 씬을
    많이 놓쳤는데도 두사람의 사랑이 애틋하고 또 아름다워서
    그런지..결말이 더 슬프고 눈물이 나네요ㅠ

  • 4. ..
    '16.6.18 8:27 AM (117.111.xxx.116)

    저는 그 당시 여고생이 아니어서 그런지
    지루해서 보다가 잠 들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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