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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슷한 유형의 사람에게 끌리는 이유는?

안돼 안돼 조회수 : 2,447
작성일 : 2016-06-17 15:40:58

이제까지 제가 좋아한 유형은요

차갑고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까다롭고

똑똑하면서 인간관계 겁나 좁은 그런 사람들만 사귀었더라구요

어쩜 골라도 그런 사람들하고.... ㅠㅠ

처음엔 그 사람들이 좀 어려워하다가 제가 좀 재밌는 성격이라 농담해주고

그러면서 저하고 사귀게 된거 같아요

사귀면서는 잘해주고 뭐 그러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는데요

그런데 요새 제가 좀 마음이 가는 분이 있는데

딱 저런 유형이예요. 

외형도 그렇구요. 키크고 마른 스타일....

물론 그 분은 저에게 아무 관심없는 듯 하구요. 그냥 사람이구나 하는 느낌?

근대 제가 자꾸 신경이 쓰여요. 다시는 저런 유형 안만나리라.. 했는데

왜 자꾸 비슷한 사람에게 마음이 갈까요?

빨리 정리하라고 해주세요

따듯하고 친절하고 자상하고 내말 잘 들어주고 나 이뻐해주는 그런 사람하고 만나야 되는 거죠?

IP : 211.114.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rr
    '16.6.17 3:51 PM (122.254.xxx.79)

    아 그거야 님의 내면 결핍이 그렇게 만들죠..ㅋㅋㅋ

  • 2. rrr
    '16.6.17 3:52 PM (122.254.xxx.79)

    님의 결핍이 반응하는 사람을 좋아하잖아요

  • 3. 진실
    '16.6.17 4:1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차갑고 냉정하고 이기적이고 까다로워도
    자기가 진심 사랑하는 여자라면
    따뜻하다못해 뜨거울 정도고 백번천번 자상하고 또 그만큼 친절하고
    하늘에 별도 따다 안겨줄거 처럼
    이뻐서 죽을라해요.

  • 4. ...
    '16.6.17 4:27 PM (125.186.xxx.152)

    내가 좋아하는 유형들 다 똑같았구요..
    나 좋다고 한 남자들 유형도 다 똑같더이다.
    그게 불일치 해서 불행이죠..ㅠㅠ

  • 5.
    '16.6.17 4:40 PM (223.62.xxx.167)

    저 지인중에 그런 남자 한명 아는데 딱 극단적인 저런스탈
    보태면 몸도 약한편요ㅋ
    그는 절 좋다는데 전 참~~ 저사람은 남자로선 매력없다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 취향은 다 제각각인가 봐요

  • 6. 햇살햇볕
    '16.6.17 5:25 PM (211.210.xxx.12)

    이론적으로는 부모에게 충분히 사랑을 못받은 경우 부모와 비슷한 유형의 사람과 만나 예전에 못받은 사랑을 받으려고 한다네요 그리고 부모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끌리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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