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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관련해서 전화통화

ㅇㅇ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6-06-17 14:23:14
시어머니 생신이 일주일 남았어요,
앞으로는 시부모 생일상 저보고 알아서 하라는 큰 시누와 암묵적으로 동의하듯한 4명의 시누 총 5명.
제가 연락도 안하고 있으니 자기들끼리 난리가 났나봅니다,
그러다 4번 시누가 연락이 왔네요,
어머님 생신 언제 가는지 어떻게 할건지 등등 통하하다가 
그동안 참은 울분이 터져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나마 다른 시누들에 비해 저를 이해해주던 시누였는데 
몇마디 다말했어요,
제가 그동안 입이없어서 참고 산것도 아닌데 큰시누가 그렇게 말해서
속상하고 홧병날정도로 힘들었다 , 
제가 생신을 안한다는것도 아니고 음식 한가지씩 도와달란말이 그렇게 언짢았는지,
등등 말하니 4번 시누도 이해한다, 언니들은 자기들이 월권한다고 생각해서 나서지 못하는거 같다며,
그리고 시누들이 다 같은 생각은 아니니 저보고 알아주라며,
5명의 시누중 1.2.3.5는 생각이 같고 4번은 다른듯,
말만 그렇지 막상 모이면 도와주겠다고 말하는데,
제가 속마음을 괜히 말한걸까요?
IP : 112.148.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참
    '16.6.17 2:29 PM (14.35.xxx.1) - 삭제된댓글

    힘들겠어요
    이건 시누이 많은것 그리고 겪어 보지 않으면 잘해라 참아라 이런말 해요
    그냥 확 뒤집어 엎어서 생신 자기들 끼리 모이던 말던 가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소심하게
    저는 40대 후반인 나이인데 이런글 보면 욱하거든요
    좀 방향을 잘 잡아서 밖에서 먹고 헤어지는 그런걸로 해봐요

  • 2. 도와준다?
    '16.6.17 2:33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웃기시네.
    분담할 음식 카톡에 하나씩 올려두고
    안해오면 다음부터는 아예 안한다해야 말귀알아들음..

    우리시누 어머니고나련된 돈얘기를 본인은 내지도 않으면서
    뭐라하길래..
    한번만 더 돈얘기 내앞에서 꺼내면 알아서 하는것도
    안하며 십원도 없다고 말하니 조용합니다.

  • 3. 더불어
    '16.6.17 2:35 PM (125.128.xxx.64) - 삭제된댓글

    니들 엄마지 내엄마 아니다도 덧붙이세요.
    맘아파도 니들이 아프지 나는 아니라고..
    나야 내엄마가 아니니 그저 불쌍해보이기는 한다고...
    이정도는 해야
    찍소리안할까?.....

  • 4.
    '16.6.17 2:35 PM (223.62.xxx.155) - 삭제된댓글

    한번씩 반복되는글 올리시죠? 님 답답해서 올리는거 이해는하는데
    시가집 식구들 쪽수로 덤비는거 이길려면 무대포정신과 배짱 말곤 답없어요
    그럴자신없고 답답해서 같은글 계속 올리시는데 여기서 속이나푸세요
    언젠가는 용기가 생기겠죠

  • 5.
    '16.6.17 3:21 PM (183.96.xxx.129)

    저도 이글 몇번 본거같은데 아직도 해결 안되셨나요
    이런글 보면 차라리 무녀독남 완전 외아들하고 결혼하는게 차라리 낫겠어요

  • 6. ㅇㅇ
    '16.6.17 3:26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

    다는건 몰라도 4번시누만 생각이 다를거란건 아니예요
    단지 4번시누의말만 다를뿐 생각은 같습니다
    아직 님이 덜 당하셨네요

  • 7. 여기 외국
    '16.6.17 3:30 PM (101.181.xxx.120)

    한국은 파티때 한 가정에서 음식 한가지씩 해서 만나면 손가락이 부러져요?

    여기는 파티 너무 즐거워요. 열집이 모이면 각 가정의 제일 맛있는 음식 열개가 모여서 레스토랑 안 부러워요.

    주선하는 집에서는 종이컵, 나무젓가락, 종이접시만 준비하면 되던데...

    한국....가만 보면 예의, 형식 따지느라 진심 바보같아요.

  • 8. @@
    '16.6.17 3:57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돕다뇨. 같이 분담해야지...

  • 9. .....
    '16.6.17 4:37 PM (1.234.xxx.189)

    한해씩 돌아가며 하자고 하세요
    딸은 자식 아니냐구...
    다섯이 한해씩 하면 오년에 한번이구만...
    자기차례에 사먹든 해먹든 알아서 하는 건 기본

    딸 많아도 골치네요 ..

  • 10. 월권 걱정이라면 쉽네요.
    '16.6.17 5:32 PM (1.235.xxx.96)

    대차게 나가세요.
    1. 한 해씩 돌려가며 그 집에서 한다
    2. 아들네서 한다.
    아들 - 장소, 국, 밥, 김치, 식기 제공하고
    A~E 는 한 해씩 돌려서 해오면 공평하죠? (완성해서 상에 놓을 그릇에 담아오기)
    A - 과일, 후식
    B - 갈비, 불고기
    C - 떡, 전(5? 3가지)
    D - 잡채, 나물 3가지
    E - 찜, 찌개나 전골

  • 11. 월권 걱정이라면 쉽네요.
    '16.6.17 5:35 PM (1.235.xxx.96)

    말하고 사는 시람이 행복한 거랍니다. 행복을 찾으세요.
    말하세요. 1안으로 하시겠어요? 2안으로 하시겠어요?

  • 12. .....
    '16.6.17 6:16 PM (211.54.xxx.233)

    벌써 몇번째 글인지요.

    도와준다는 말이 문제입니다.
    같이 하자고 하세요.
    나는 장소제공, 밥, 국, 김치 하겠다고.
    한가지씩 맡아서 해오던지
    아니면 외식 하겠다고 통보하세요.

  • 13. 그냥
    '16.6.17 7:37 PM (211.196.xxx.25)

    회비 모아서
    외식 하세요.
    일년에 한 번 외식한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님도 이제 하지마세요.
    아들이라고 유산 주는 것도 아니고
    1/ N이잖아요.
    남편을 님편으로 만드세요.
    여기 백날 적어봐야 남편이 님편 안들어주면
    도루묵이예요.
    진짜 그것도 싫다면 포트럭 파티 해야죠.
    밥, 국 끓이고 장소 제공한다고 배짱 좋게 나가 보세요.
    하나 있는 올케 배째라고 하면 시누들이 어쩌겠어요.
    죽이겠어요?
    원글님 한테 미룰만 하니까 미루는 거예요.
    울지 말고 할 말만 적어서 연습해서 하세요.
    아기들도 사람 간보고 상대방에 따라 달리 행동합니다.

  • 14. ....
    '16.6.17 7:59 PM (58.233.xxx.131)

    회비모아서 외식해야지.. 무슨 요즘세상에 집에서 상을 차려요..
    더구나 식구도 저렇게 많은데..
    남편은 뭐라고 하나요?
    저같음 배쨉니다.. 난 못한다.. 외식할거다.
    앞에서 욕하든 뒤에서 잡아먹으려고하든..
    모두 돈모아 외식하는게 잘못하는건 아니죠..
    자기부모 생일상도 안치리고 남의 딸에게 미루는 인간들이 잘못하는거 아닌가요?

  • 15. 네,
    '16.6.17 10:08 PM (112.148.xxx.72)

    모두 감사드려요,
    저희 시누들도 82 좀 하라고 해야겠어요 ㅎ
    모두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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