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옆집 인테리어공사하는데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ㅠ

... 조회수 : 5,384
작성일 : 2016-06-16 11:56:10
며칠전부터 옆집 인테리어 공사하고 있어요
첨엔 좋게 좋게 생각했는데 갈 수록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소음은 물론이고 냄새에 먼지도 엄청 나고 ㅠ

근데 인테리어할 때 처음에 동의서받지 않나요?
엘리베이터에 안내문만 붙이고 동의서도 받지않고
인테리어 시작하고 옆집 친정엄마가 와서
양해해달라고 얘기하고 간게 다에요

저도 알았다고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겪어보니 장난아니네요
저희집 앞까지 공사물품 다 쌓아놓고
저희 현관문을 손으로 만지면 지문이 찍혀요
먼지가 쌓여서 ㅠ

지금도 계속 쿵쿵하는데 스트레스가 ㅠ
제가 프리랜서라 집에서 일하는데 일도 손에 안잡히네요
밤에 일하고 늦게 자서 잠좀 자려고 해도 잠도 못자겠고

지인들이 집에오면 다들 절 걱정해요
옆집 공사해서 힘들겠다고 ㅠ 정작 전 가만히 있는데
옆집에서 뭐 안해줬냐고 그러고...

전 보상은 뭔 보상이냐 그랬는데
시간지나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지금까지 참았는데 
속상해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진짜
한마디해도 되겠죠?
IP : 116.127.xxx.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6 12:00 PM (175.210.xxx.54)

    에휴~ 동의서 받으러 오면 뭐하나요
    싸인 안해줄수도 없잖아요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 2. dma
    '16.6.16 12:08 PM (14.39.xxx.48)

    지금 저희 아래아래층에서도 공사하는데 죽겠어요.
    현관문 열어놓고 하길래 그런건 관리실에 신고해서 문 닫게 했는데 소음이야 참는다 쳐도, 먼지, 냄새 장난 아니죠. 1층이 공사하니 아주 미치겠네요. 들어오고 나가면서 먼지 다 맡고.
    오래된 아파트 못살겠어요. 10년 넘은 아파트인데 슬슬 인테리어를 이리들 하고 이사들어오네요. 그냥 옆에 새 아파트 단지로 옮겨야겠어요.

  • 3. 음..
    '16.6.16 12:11 PM (110.8.xxx.118) - 삭제된댓글

    같은 동 아파트 세대의 몇 퍼센트 이상 동의서 받아야 할 거에요. 그런데, 동의서 받으러 온 이웃에게 쌀쌀맞게 거절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거의 없을 듯...

    저는 동의서 사인, 스무번은 한 듯 싶어요. 이웃에게 과일이나 케익 돌리는 분도 있지만, 소수더라구요. 공사 끝나고 떡 돌리는 경우는 꽤 있었구요.

    공사 전후 너무나 신경 쓸 것이 많을 거에요. 거기에 이웃들 항의까지 겹치면... --; 나중에 살면서 두고두고 껄끄러울 수 있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넘어가시고 지나친 부분만 적절하게 항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 시 이전, 오후 6 시 이후 소음 같은 경우요.

    처음 며칠이 제일 시끄럽고 불편해요. 그 기간에는 공사 시간대 이부에 나가 계시는 것도 좋을 듯... 프리랜서시면 요새 유행하는 스터디 카페 같은 곳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 4. 음..
    '16.6.16 12:12 PM (110.8.xxx.118)

    같은 동 아파트 세대의 몇 퍼센트 이상 동의서 받아야 할 거에요. 그런데, 동의서 받으러 온 이웃에게 쌀쌀맞게 거절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거의 없을 듯...

    저는 동의서 사인, 스무번은 한 듯 싶어요. 이웃에게 과일이나 케익 돌리는 분도 있지만, 소수더라구요. 공사 끝나고 떡 돌리는 경우는 꽤 있었구요.

    공사 전후 너무나 신경 쓸 것이 많을 거에요. 거기에 이웃들 항의까지 겹치면... --; 나중에 살면서 두고두고 껄끄러울 수 있어요. 어쩔 수 없는 부분은 넘어가시고 지나친 부분만 적절하게 항의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 시 이전, 오후 6 시 이후 소음 같은 경우요.

    처음 며칠이 제일 시끄럽고 불편해요. 그 기간에는 공사 시간대 외부에 나가 계시는 것도 좋을 듯... 프리랜서시면 요새 유행하는 스터디 카페 같은 곳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네요.

  • 5. ..
    '16.6.16 12:19 PM (120.142.xxx.7)

    나중에 혹시라더 내집에 문제생겨 수리할일 생길때
    도 있겠구나 생각하시면서 마음 다스려보세요

  • 6. . . .
    '16.6.16 12:22 PM (121.150.xxx.86)

    나가서 일하시다가 집에 들어오면 좋죠.
    내가 피할 수 있으니 피하시죠.

  • 7. ...
    '16.6.16 12:23 PM (116.127.xxx.74) - 삭제된댓글

    네 오래된 아파트라 인테리어 공사하는 건 많이 겪어봤는데 옆집은 처음이에요
    문열어놓고 공사하니까 아저씨들 왔다갔다하고 얘기하는 소리 다 들리니까
    이것도 스트레스네요 계속 소리나니까요 카페이용은 어려워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좀있음 오네요 ㅠ

  • 8. 한곳에서
    '16.6.16 12:31 P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살다보니,
    저도 두번 집수리 했어요.
    어쩔수 없죠 뭐.
    너무 이른시간이나, 너무 늦은시간,
    그리고, 주말에만 공사 안하면 참아야죠.
    공동주택에선 어쩔수 없어요.

  • 9. 위에
    '16.6.16 12:32 PM (121.162.xxx.57)

    음님좋은 의견이네요.
    저도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저는 예전에 엘리베이터 타고 가면서
    공사하는 층을 봤는데
    그 앞집이 딱 원글님 같은 경우였어요.
    문앞에 시멘트 포대며 쓰레기 봉투에
    보고 제가 마음속으로 그랬습니다.
    그 앞집 지못미 ㅜㅜ

    언젠간 저도 공사를 하면 저리 되겠죠?
    그래서 인테리어 업자에게 집 현관밖으로는 그 어떤 것도 두지 않는다고 약속 받고
    돈을 좀 더 줘서 계약할려구요.

  • 10. ...
    '16.6.16 12:52 PM (116.127.xxx.74)

    그리고 문열어놓고 공사하니 아저씨들 들락날락하고 얘기하고 이런게 다들려요..자꾸 깜짝짬짝 놀라고 며칠 계속되니 예민해지네요 어디 가서 일하긴 애매해요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일찍와요 ㅠ

  • 11. ...
    '16.6.16 1:41 PM (118.33.xxx.49)

    뭐 윗분 말마따나 나도 언젠간 공사할 일 있겠지 하면 넘기는 수밖에 없죠.. 공사를 하지 말랄 수도 없는 거잖아요..
    적당히 넘겨주세요 그냥.

  • 12. 집수리는
    '16.6.16 2:17 PM (175.194.xxx.214)

    분명히 나도 하게 될 확률이 굉장히 높으므로 아주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이해해줍니다.

  • 13. dma
    '16.6.16 3:08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 열어놓고 공사하는건 공동주택법에 어긋나니까 그건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관리실에서 그런건 철저히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이사들어오는 집이면, 그 집 사람들과 얼굴 붉히는게 아니라... 이건 공사업체 사장과 얼굴 붉힐 일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지금 다른 곳에 있을걸요? 원글님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공사업체 사장에게 전달하세요. 그 정도의 권리는 있습니다.
    저는 아래아래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수시로 업체 사장 불러서 이것저것 지적할거는 지적해요. 현관문 닫고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 14. 미르
    '16.6.16 3:10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 열어놓고 공사하는건 공동주택법에 어긋나니까 그건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관리실에서 그런건 철저히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이사들어오는 집이면, 그 집 사람들과 얼굴 붉히는게 아니라... 이건 공사업체 사장과 얼굴 붉힐 일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지금 다른 곳에 있을걸요? 거기 있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공사업체 사장에게 전달하세요. 그 정도의 권리는 있습니다. 저는 싸인 받으러 왔길래.. 나는 소음은 참지만 먼지와 냄새는 못참는다. 자재 옮길때 빼놓고는 문닫는거 철저히 지켜주고 현관문 밖은 공동공간이니 물런들 밖에 쌓아놓지 마라.. 등등 전달했고, 어길때마다 업체 사장한테 문자로 보내거나 불러서 얘기합니다. 현관문 열고하는 경우는 법에 어긋나니까 관리실에 해결해달라고 전화하구요.
    저는 아래아래층에서 공사하는데도 수시로 업체 사장 불러서 이것저것 지적할거는 지적해요. 현관문 닫고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 15.
    '16.6.16 3:11 PM (14.39.xxx.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문 열어놓고 공사하는건 공동주택법에 어긋나니까 그건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관리실에서 그런건 철저히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이사들어오는 집이면, 그 집 사람들과 얼굴 붉히는게 아니라... 이건 공사업체 사장과 얼굴 붉힐 일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지금 다른 곳에 있을걸요? 거기 있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공사업체 사장에게 전달하세요. 그 정도의 권리는 있습니다. 저는 싸인 받으러 왔길래.. 나는 소음은 참지만 먼지와 냄새는 못참는다. 자재 옮길때 빼놓고는 문닫는거 철저히 지켜주고 현관문 밖은 공동공간이니 물런들 밖에 쌓아놓지 마라.. 등등 전달했고, 어길때마다 업체 사장한테 문자로 보내거나 불러서 얘기합니다. 현관문 열고하는 경우는 법에 어긋나니까 관리실에 해결해달라고 전화하구요.
    저는 아래아래층에서 공사하는데도 거기다 1층이다보니 아이들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라, 저 역시 수시로 업체 사장 불러서 이것저것 지적할거는 지적해요. 현관문 닫고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 16.
    '16.6.16 3:12 PM (14.39.xxx.48)

    원글님 문 열어놓고 공사하는건 공동주택법에 어긋나니까 그건 관리실에 신고하세요. 관리실에서 그런건 철저히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새로 이사들어오는 집이면, 그 집 사람들과 얼굴 붉히는게 아니라... 이건 공사업체 사장과 얼굴 붉힐 일입니다. 그 집 사람들은 지금 다른 곳에 있을걸요? 거기 있지도 않아요.
    원글님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공사업체 사장에게 전달하세요. 그 정도의 권리는 있습니다. 저는 싸인 받으러 왔길래.. 나는 소음은 참지만 먼지와 냄새는 못참는다. 자재 옮길때 빼놓고는 문닫는거 철저히 지켜주고 현관문 밖은 공동공간이니 물런들 밖에 쌓아놓지 마라.. 등등 전달했고, 어길때마다 업체 사장한테 문자로 보내거나 불러서 얘기합니다. 현관문 열고하는 경우는 법에 어긋나니까 관리실에 해결해달라고 전화하구요.
    저는 아래아래층에서 공사하는데도 거기가 1층이다보니 아이들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라, 저 역시 수시로 업체 사장 불러서 이것저것 지적할거는 지적해요. 현관문 닫고 해야 하는 것은 기본중의 기본이예요.

  • 17. 문닫아야죠.
    '16.6.16 3:31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셀프로 인테리어해서 매일 현장가서
    아저씨들 일찍 공사시작 못하게 하고
    문 열면 계속닫고 (이거 너무 중요)
    담배 실내에서 못피우게 했어요.
    제 층, 엘리베이터, 로비현관 빗자루질하고요.
    매일 아파트 내부 정리하고 쓰레기버렸어요.
    (먼지 덜나고 쓰레기 밖에 적제안됨)
    전 아예 페인트공사도 공정에 안넣었어요.
    전에 살던 집 일년동안 윗집, 아랫집, 아래아랫집, 옆집 다 공사해서
    이웃 불만이 뭔지 잘 알기에.. ㅠㅠ
    또하나는 민원 심하면 공사중단하고 쫓겨나야한대요.
    제가 아저씨들에 우리 아파트에는 까칠한 할머니가 많으시다하니
    바로 조심하며 이말씀 하시더라고요.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 18.
    '16.6.16 9:59 PM (14.39.xxx.48)

    위에 문닫아야죠님 넘 잘하셨네요. 엘리베이터 로비현관 빗자루질 하셨다니 제가 다 감사합니다.
    저희 라인 1층 공사하고 있는 업체.. 오늘도 엘리베이터 앞에서 유리 깨뜨리고 제대로 쓸고가지도 않아서... 그 앞에서 애들 뛰다가 넘어질까봐 제가 다 걱정입니다 ㅜㅜ
    제가 오늘 네번씩 오르락 내리락 하며 문 좀 닫아달라고 하는데도... 좀 있으면 닫을거라며 걱정을 말라며 대응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358 나선욱 너무 귀여워요 ........ 22:29:18 11
1761357 손흥민 경기일정 경기 생중계 손흥민 경기 생중계 경기일정 중계방.. ... 22:23:57 84
1761356 탕국이랑 갈비찜 베란다에 둬도 될까요? 2 ㅡㅡ 22:23:39 139
1761355 남친과 외박 허락하시나요? 남친 22:22:45 129
1761354 대전 교사 법원 감정에서 심신미약 나왔네요 1 .. 22:17:04 292
1761353 치킨 주문했는데 닭다리가 없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2 ... 22:14:53 510
1761352 미우새 윤현민배우... 4 22:14:08 759
1761351 고구마전에는 간을 안하나요???? 4 000000.. 22:13:09 276
1761350 우리나라 판사와 비교되는 판사 법이란 22:12:16 91
1761349 낼 편의점 하나요? 3 ... 22:10:19 371
1761348 장덕, 진미령 1 ㄱㄴ 22:09:18 601
1761347 은수 좋은 날 길다 22:08:52 269
1761346 아래 50대 초혼녀ㅡ50대 사별남 댓글들 보면요 8 22:08:38 552
1761345 남극 북극 탐험 패키지 상품도 나오네요 5 홈쇼핑 22:01:35 311
1761344 갑자기 인생이 미친듯이 잘 풀리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까요? 7 ㅁㅁ 22:01:31 1,099
1761343 주변에 잘된 친구들 보면 5 ㅁㄴㅇ 22:01:20 746
1761342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넘 못생김 8 으악 22:00:33 953
1761341 송편보관 에이미 21:57:52 238
1761340 엘에이갈비 오늘 구우면 내일 맛없겠죠? 3 추석전날 21:55:13 345
1761339 저 이제 추석 음식 시작합니다. 6 늦었다고생각.. 21:54:11 776
1761338 Mbc신인감독 김연경 넘 재밌어요 3 김연경짱 21:52:46 789
1761337 부고를 장례 치루고 알리고 조의금 안 받았을때요 3 보름달 21:52:13 790
1761336 햄버거 패티도 가공육으로 봐야할까요? 3 ㅇㅇ 21:49:22 350
1761335 "화장실 훔쳐봐" 여중생이 누명 씌워…CCTV.. .. 21:47:10 546
1761334 아이들 키우고 힘들어도 아이 낳은게 낫지 않나요 13 아이들 21:46:40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