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고 싶어요 무슨 방법 있을까요?(애 말고 제가요)

아짐 조회수 : 1,734
작성일 : 2016-06-07 20:38:12
낼모레40인 초딩 애 둘 둔 아줌마에요

피아노 체르니 50번까지 치고 그만뒀어요
(아마도 전국민의 피아노 학습 수순?;;;)
바이올린은 배운 적 없는데 좋아해요

바이올린 지금부터 배워서
취미로 하는 오케스트라 들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 그런 데가 있기는 하나요

제가 써놓고도 좀 그러네요

음악이 정말 좋은데
듣는거 말고도 제가 하고 싶어요

유튜브로 오케스트라 연주 들으면 막 눈물나고
저 안에서 연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부럽구 그래요

피아노도 배우고 싶구여

죽기전에 쇼팽 스케르초2번 이랑 라벨의 라 발스 한번 쳐보는게 소원이에요

구구절절 늘어놨네요
근데 피아노는 오케스트라 파트 없으니...
있다해도 협주곡을 칠 레벨도 당근 못되고

취미로 오케스트라 하는 데 있나요
공부해서 들어가고싶어요
꿈이라도 꿔봅니당..
할머니 되면 안 받아주겠죠?
IP : 116.124.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7 9:05 PM (39.118.xxx.170)

    가능해요. 저도 초딩때 체르니 40번치다 그만두고 아이들 좀 크고 40대에 바이올린 배웠어요.
    첨엔 1년은 재미도 있고 성치감도 있어서 연습 좀 했구요. 성인이다보니 선생님도 진도를 좀 빨리 빼셔서 1년만에 스즈키 4권들어갔구요. 스즈키 4권들어가면서 선생님이 악장으로 계시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소개해줘서 들어갔어요.
    지금은 레슨받은지 4년쯤 되었고 아직도 레슨받고 아마추어오케스트라 연습도 1주일에 한번씩가요.
    전 분당에서 하는데 분당에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찾아보면 좀 있어요. 일단 바이올린이 좋으시면 용기가지시고 레슨 받아보시는 것 추천이요.
    피아노 그정도 치셨으면 처음에 활쓰느거랑 자세잡는 고통만 살짝 견디면 금방 배우실거예요 ㅊ

  • 2. ㅇㅇ
    '16.6.7 9:07 PM (49.142.xxx.181)

    네이버에 가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검색해보세요.
    검색창 중간쯤 보면 까페 검색결과가 있고
    맨 처음 검색된 까페목록 클릭해보면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목록이 쭉 뜹니다.
    검색결과로는 그냥 들어가서 내용을 볼수 있으나
    그 까페 주소로 들어가면 회원에게만 공개된페이지라고 하며 안뜰수도 있으니
    검색결과페이지에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 3. 아짐
    '16.6.7 9:44 PM (116.124.xxx.146)

    와 댓글님들 넘 감사합니다
    제 스스로 애들키우느라 바쁜데 무신 하며 꿈만 꿨는데...
    그런 길이 있었군요
    왠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네요 흑흑
    제가 하고 싶었던 걸 40된 이제야 깨달았어요 ㅠㅜ현실이될수있을런진 모르겠지만... 감사해요.

  • 4. 아짐
    '16.6.7 9:47 PM (116.124.xxx.146)

    근데 전 악보 보는거 다 까먹었어요.
    이 상태에서 바이올린 배울수있을까요?ㅜㅜ
    우리 초딩 애 어드벤쳐 피아노 악보도 막 헷갈리드만요

  • 5. ...
    '16.6.8 12:29 AM (39.118.xxx.170)

    피아노 악보에 비하면 다른악기 악보는 껌입니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58 자존감과 성적의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나요? 9 324524.. 2016/06/11 2,588
566557 더 페이스샵 새 광고 2 .. 2016/06/11 1,359
566556 삼*이나 엘*에서 무상 가전 받는 블로거들... 23 ... 2016/06/11 6,355
566555 인도차이나 보다가 잤어요 1 자다 2016/06/11 1,234
566554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9 소나기 2016/06/11 2,702
566553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구구 2016/06/11 2,316
566552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2016/06/11 8,275
566551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라라 2016/06/11 1,342
566550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스트레스 2016/06/11 2,130
566549 방금 광화문 생중계 보면서 펙트티비 2만원 후원했어요 8 ㅎㅎ 2016/06/11 1,290
566548 불고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질문좀 할께요 3 무지개 2016/06/11 1,046
566547 저렴브랜드중 저는 토마토 김밥 좋아요. ㅇㅇ 2016/06/11 1,223
566546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한 분들 많은듯해요 20 ... 2016/06/11 13,469
566545 20층에 사는데 파리가 올라오네요? 3 ..... 2016/06/11 1,497
566544 휘성 아쉬워요 yaani 2016/06/11 1,983
566543 한달전 나에게 새롭게 와준 생명체 5 더블샷 2016/06/11 2,599
566542 디마프 나문희 씨 넘 좋아요 2 몽몽 2016/06/11 2,989
566541 샤브 식당은 내 돈 내고는 이젠 안 갈 듯 3 먹을 수 있.. 2016/06/11 4,267
566540 오늘 점심때 잔치국수를 해먹었는데.. 27 어렵네 2016/06/11 8,668
566539 그랜드샤핑이나 서프백의 무너진 각은 살릴 수 없나요 1 동글이 2016/06/11 1,395
566538 효소 다이어트 해보신분 있으세요 8 ㄹㅎㅎ 2016/06/11 2,095
566537 고등학교 때 잊혀지지 않는 기억 3 ::::::.. 2016/06/11 1,756
566536 뭘먹으면 왜그리 가스가 찰까요? 4 야간에 2016/06/11 1,846
566535 아내 김3아 믿는다고 15 수수 2016/06/11 7,077
566534 국제학교 이야기 읽고.... 14 그리펀나이프.. 2016/06/11 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