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심한 상사의 특정 직원 편애...어떻게들 대처하셨나요?

ㅇㅇ 조회수 : 4,888
작성일 : 2016-06-04 09:00:16

그 편애 대상인 친구가 일을 잘한다면

노력이라도 해 보겠건만

일도 못하고 머리나 센스도 일반인 이하로 떨어져서...

 

편애 이유는 어린 나이와 아무데나 다니면서 웃는 것 때문인 거 같고

근데 같은 아르바이트 신분이면서 신입들한테 갑질하고 관리하려고 들더군요.

뭐 괜찮습니다. 저보다 어려도 일만 잘하는 친구라면

일도 배울 겸 갑질 정도 참아줄 수 있는데

정말 미치겠는 건 일을 너무 못한다는 거에요.......

근데도 그 사무실 최고 실세는 이 아이를 맨날 찾으며

따로 음료수 사주고 난리고요.

**이 어디갔어 **아~ 커피 사줄까? 이런 식...

 

같은 사무실 사람들도 실세 눈치 보는 건지 그 아이에게 친한 척하는데

일 잘하는 직원 하나는 그 아이가 뭐 물어보면 최근엔 대놓고 꾸사리 주긴 하더라구요. 너무 못하니까...

근데 그것보다......문제는 최고 실세의 편애죠

 

저는 같은 일을 해도 농땡이부리는 기존 장기근속 알바와 달리 대놓고 꾸사리를 먹고요.

그래서 관두긴 했는데 참 이런 경우는 속수무책이더라구요.

나중엔 저 왕따시키려고 일부러 간단한 일도 안 시키고

그 정말 일 못하는 여자애는 따로 대리까지 불러서 일 가르치라고 지시하고..

결국 그 대리도 너무 못한다며 승질?내고...

 

다들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들 하시는지.

관둬도 상관 없는 레벨의 회사라 관뒀는데  처세법이 궁금해집니다.

IP : 183.109.xxx.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4 9:02 AM (115.41.xxx.181)

    처세법은요
    쓰러기를 대하는 자세로 사시면 되십니다.

  • 2. 고민할필요있나요
    '16.6.4 9:07 AM (110.70.xxx.89)

    그런회사 레벨 따라 정말 먹고 살기 힘들면 참고 다니는거고 아니면 내 몸값내가 올리고 일반 배우고 딴데로 이직 해야죠. 대기업이라고 저런거 없는거 아녜요.참고 가면쓰고 다니거나 아니면 일찍 돈 벌고 손털고 나오는수밖에 없음.내가 싸울려면 배경이 나 힘 그런 위치가 있어야되는데 그런거 없는 사람은 깡다구나 없으면 여우처럼 처신하는수밖에요.

  • 3. ..
    '16.6.4 9:16 A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방법없어요 그냥 조용히 지내는거밖에..
    할말하고 쎄게나가봤자 길게봐선 나한테 불리하고, 그렇다고 말안하고 무시하면 실세한테 찍힐거구요
    그래서 남의돈 벌어먹기가 힘든거에요.

  • 4. ㅇㅇ
    '16.6.4 9:19 AM (49.142.xxx.181)

    저경우 처세법
    참고 다닌다 or 때려치고딴데로 이직한다
    둘중하나

  • 5. 병맛
    '16.6.4 10:34 AM (59.21.xxx.17)

    경력에 도움되는 직장이라면 일년채우고 이직하세요
    저는 부장이 이십후반 여직원을 완전 짝사랑하듯 일에 대해 차별했어요
    다른 상사와 거래처 사장까지도 냉정하게 일로 대하는데도
    목소리 크고 생색 드럽게 내는 부장이 차별대우하는거 못견디고 이직했어요

    남자들중 무조건 외모와 나이로 차별하는 상사나 동료만나면 스트레스만땅에 답도 없어요 완전 얼굴만 봐도 힘이 나나봐요 미친거 같아요
    대신 일못하는 거 내가 다하느라고 실력이 빨리 늘었어요
    더 좋은 조건 인격적 대우로 박차고 나오길 잘했어요
    디자인하는거라 경력이 중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529 고속도로 승용차 지정차로 2 고속도로 편.. 2016/06/04 1,044
564528 중년부부 이사 여러분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4 선택좀 2016/06/04 2,228
564527 미혼 성직자는 연애하는 사람있으면 플라토닉 사랑 하나요? 8 다른가요 2016/06/04 3,633
564526 꼬붕친구만 있는 상사 2 ㅇㅇ 2016/06/04 1,230
564525 선글라스 하나 찾아주세요. tjsrmf.. 2016/06/04 682
564524 구몬 수학 진도좀 봐주세요 1 초2아들 2016/06/04 2,115
564523 이런날은 참 외롭네요. 7 . . .. 2016/06/04 3,118
564522 땀많은 배우자나 애인 두신분 옷추천부탁드려요 7 고민 2016/06/04 1,615
564521 개에 물린 초등학생, 주인은 나 몰라라 '개 뺑소니' 4 샬랄라 2016/06/04 1,741
564520 신안 섬노예 사건 드러났을때 처벌 확실히 했다면 이번 사건은 피.. 1 안타까움 2016/06/04 1,202
564519 한글 문단모양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ㅠㅠ 답답 2016/06/04 1,213
564518 저는 시부모님만나는건 싫지 않은데... 4 000 2016/06/04 2,646
564517 하임리히 하니 생각나는 에피소드 5 홍두아가씨 2016/06/04 1,169
564516 영국민박 문의 4 여행갑니다... 2016/06/04 1,216
564515 세월호781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bluebe.. 2016/06/04 667
564514 ?갑상선 항진?갑상선 저하? 증상이 뭐에요? 3 .. 2016/06/04 2,517
564513 법원, "전광훈 목사 '빤스' 발언 적시 명예훼손 아니.. 4 자유 2016/06/04 1,186
564512 오늘은 돈 좀 썼어요 5 빚이있지만 2016/06/04 3,626
564511 디어 마이프렌즈 보고 마지막에 울었어요 7 매번 울리네.. 2016/06/04 4,387
564510 화장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4 ㅇㅇ 2016/06/04 1,755
564509 혹시 시집이나 친정 형제 자매중에 3 궁금맘 2016/06/04 2,003
564508 19금 아님. (성추행,성폭행,강간에 관하여) 00 2016/06/04 2,088
564507 햄버거 빵만 많아요.. 6 2016/06/04 1,369
564506 고현정씨 피부끝내주네요 17 ... 2016/06/04 8,506
564505 정신과에서 우는 경우 흔하나요? 3 .. 2016/06/04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