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284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467 팔자주름 필러 괜찮을까요? 5 ㅜㅜ 2016/06/04 3,833
564466 채식주의자 책에 소제목 3개가 다 연결된 스토리인가요? 2 한강 2016/06/04 1,611
564465 상실의 시대 중 레이코 4 ... 2016/06/04 2,070
564464 블록쌓기 놀이 안하는 아기 2 초보엄마 2016/06/04 1,811
564463 학원들의 전화나 문자 테러, 처벌 못하나요? 2 000 2016/06/04 1,058
564462 냉장고 김치냉장고는 어디께 좋나요? 삼성?엘지? 5 .. 2016/06/04 2,397
564461 녹차스프레드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2 ... 2016/06/04 1,316
564460 요리 젬병인 주부가 여쭙니다. 3 요리잘하고파.. 2016/06/04 1,393
564459 이성경의 매력은 뭔가요? 7 ㅇㅇ 2016/06/04 5,576
564458 지역까페에서 `믿었던남편`으로 검색해보니.. 7 참나 2016/06/04 4,580
564457 기차에서 애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7 살려줘 2016/06/04 1,882
564456 잠실 장미아파트 방배동 삼익아파트 5 m.. 2016/06/04 3,831
564455 와서 자겠다해놓고 연락없는 친구 19 친구 2016/06/04 6,030
564454 수영속도 내고 싶어요 4 ;;;; 2016/06/04 1,864
564453 화장법 문의 ㅡ 가부끼 화장 탈피 3 2016/06/04 2,162
564452 집주인의 국세나 지방세 체납 여부를 어디서 확인 가능할까요? 7 전세금 2016/06/04 2,634
564451 어제는 정말 아줌마 오지랖의 날이었네요 10 오지랖 2016/06/04 4,978
564450 안정환집 거실 테이블 4 인테리어 2016/06/04 6,059
564449 왜 우간다대통령이 무례했는지 알것도같네요..우간다 새마을운동, .. 3 라리람 2016/06/04 4,145
564448 아파트 단지에서 떠드는건 얼마나 허용되나요? 21 dd 2016/06/04 3,199
564447 로또 사신분 계시나요? 7 당첨 2016/06/04 2,313
564446 만약 두 남자중에 고르라면 3 ㅇㅇ 2016/06/04 1,204
564445 사람이 너무 싫어요 10 ... 2016/06/04 15,531
564444 첫 배낭여행 유럽... 도와주세요. 15 도움요청 2016/06/04 2,282
564443 7살 용돈문제 1 미도리 2016/06/0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