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심하고 잘 주눅 들어요.

ee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16-06-04 06:26:05

나이가 서른중반인데도  첫인상은 강해요.


첫인상은 인상이 강하다 쎄보인다?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실상은 맘이 약해도 넘 약해요. 남의 말 한마디에 겉으로는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대구요.


대충 저의 성격을 이야기 하면요.


상대방이 제가 말을 하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거나  하며 말을 못 받아쳐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것도 아니고 상대방 말에 끌려가죠? 그래서 상대방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상대방 말에 맞게


제 이야기를 하는게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머리가 하얘져요. 아무 생각 없구요,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 같아요. 엄마가 제가 잘못이 없는데도 혼내고 해도 가만히 있었어요.

 

 머리가 왜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상대방이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거나 하면 그 사람이 무섭기도 하면서 피해요.  그 사람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제 스스로 그사람을 의식적으로 피해요. 그 사람이 있음  주눅들고  그 사람 말에  반박을 하는게 아니라 동조해요.


그게 기분 분명 기분 나쁜 말인데 동조하고 속으로 끙끙대구요.


저는 사회생활 하면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 제가 무슨 말을 하면  말꼬리 잡는 사람들이요.


말꼬리를 잡거나  기분 나쁘게 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낸다는것보다 저도 말을 잡고 늘어져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요.


오히려 주눅이 들구요. 그래서 제 성격을 아는지  나이가 많거나 어려도 저를 만만하게 보는게 있구요.


친하게 지내다가 저를 만만하게 보거나 하면 그 사람과 거리를 둬요. 그래서 인간관계가 좁기도하구요,


잘 주눅드는 성격에서 벗어 나고 싶고 상대방이 말빨이 쎄거나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데 저의 행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밥 먹을때나 무서운 사람이 있음 저 혼자 이야기해요.  그 어색한 분위기를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여태까지 살면서 아무 말 안해도 어색한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인간 관계가 좁아요.


저도 나이 서른 중반인데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다보니 남의 말에 반박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할것 같아서요.


아님 연습이라도 해야 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할까요?




IP : 122.40.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관되게
    '16.6.4 6:51 AM (115.41.xxx.18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019477&page=1&searchType=sear...

  • 2. ^^
    '16.6.4 7:13 AM (115.41.xxx.217)

    저는 얼굴이 빨개져 고민임

  • 3. ...!!!
    '16.6.4 7:42 AM (112.161.xxx.17)

    저도 그래요
    상대방이 틀린말을 해도 그 자리에서 반박을 못해요
    반박할 말이 생각이 안나요
    그리고 바보같이 집에 와서 그 얘기를 상기하며 이렇게 말할걸 저렇게 말할걸하고 혼자 분해하고 후회합니다
    저도 어떻게 하면 그때그때 반박할수 있는지 알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34 페이스북으로부터 영문 이메일이 왔는데. 무슨뜻인가요? 5 .. 2016/06/07 1,171
565033 남친의 이런제안...좀 부담스러운데 어찌해야할까요? 8 .... 2016/06/07 5,521
565032 이번 신안 사건에서 지역만 문제가 아닐텐데요. 1 아이러니 2016/06/07 669
565031 젖병떼기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7 ... 2016/06/07 936
565030 오해영 5 2016/06/07 2,545
565029 신안에 대기업 들어가있나봐요 4 2016/06/07 3,702
565028 오해영 5분안에 몰아보기 2 2016/06/07 2,077
565027 급성 앨러지에 맞는 주사약을 뭐라고 하나요? 3 앨러지 2016/06/07 1,448
565026 경기도 장흥이나 송추에 맛집 있을까요? 5 질문 2016/06/07 1,630
565025 삼촌의 무시 4 자존심 2016/06/07 1,619
565024 연예인중에 코 서구적으로 아님 성형한것같이 높은 사람 24 ... 2016/06/07 6,763
565023 코코넛 오일이 좋은 거 맞나요?? 10 ... 2016/06/07 5,084
565022 꼭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폐경 판정을 받아야 하나요? 4 검사 2016/06/07 3,369
565021 전해영이 불쌍한 사람들 손!!! 4 넘버쓰리 2016/06/07 2,412
565020 위중하신 어머니 얘기에 죽은 고양이 얘기하는 친구 42 소셜센스 2016/06/07 6,416
565019 애 아빠 찾아줄게...에 나오는 29살짜리 애아빠, 그 엄마가 .. 대국민토크 2016/06/07 1,164
565018 노르웨이에서 등산해보신분??? 8 피요르드 2016/06/07 1,545
565017 요새 뉴스만 틀면... 2 유리병 2016/06/07 885
565016 에릭은 몸이 11 ... 2016/06/07 7,214
565015 뭐가 더 다이어트에 최악이예요? 7 ... 2016/06/07 2,695
565014 철이 마흔 다 되어서 드네요 1 2016/06/07 1,455
565013 이해찬의 외교관 평가에 동의 하시나요? 19 외교부성향 2016/06/07 2,754
565012 저같은 사람은 정신과나 심리상담 받아야 되나요 3 ㅇㅇ 2016/06/07 1,902
565011 남동생 부부 부모님댁 못오게 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11 ... 2016/06/07 5,499
565010 긴글. 자랑주의^^) 아이가 공부를 못한 덕분에 13 ^^ 2016/06/07 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