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포) 아가씨 ~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6-06-02 12:22:35
"내가 아가씨를 사랑해서 무슨 일을 당해도 마음 쓰지 마. 
내 잘못이니까. "

하정우의 이 말에 저격당했으요 ㄷㄷ
사기꾼이 하는 말이지만 순간의 진심이 담겨있어
그 진심이 욕정인지 호기심인지 아끼는 마음인지 가리고 싶지 않고 그냥 
너무 달콤한 그 말에 속아주고 싶어진달까..

완벽한 사기꾼보다는 헛점 많고 흔들리는 사기꾼이 더 강하고 더 위험해요
내가 아가씨였다면 막 다털리고 말았을거야 

책도 잘 읽고 연기도 잘하는 귀족 아가씨와 생기있고 맘씨도 착한 하녀 사이에서
하정우는 어설픈 계략을 꾸미다가 제꾀에 당하는 제주 머슴 사기꾼으로 나오는데요,
씩씩하고 명랑한 이 사기꾼 캐릭이 너무 좋았어요.

사기꾼 가짜 백작은
원래 여자를 좋아하는데다 돈 많은 행세까지 하니 모든 여자들이 달겨드는데(혹은 그렇게 자뻑 중인데)
자기에게 넘어오지않는 아가씨에게 반해요
이 아가씨는 날 때부터 돈이 많고 예쁘고 똑똑하고 연기도 잘하고 용감해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는 캐릭인데
사기꾼이 그만 이 여자를 사랑하여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해 돈도 잃고
죽음을 피하지 못하죠.
근데 이 사기꾼은 죽을 때에도 자기모습이에요 씩씩하고 명랑하게. 
내 잘못이니 그냥 죽겠다는ㅋㅋ 

"자지는 지킬 수 있어 다행이야."

남자들은 여자를 괴롭히고 증오하고 해치기도 하지만
이렇게 어설프고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해요.
어쨌든 아가씨는 백작이 아닌 하녀와 사랑을 나누기로 했고 ㅎㅎ

남자 둘이 죽고 
여자 둘이 사는 이야기

나쁜 놈인데 사랑스러운 이 놈은 하정우가 딱이에요. 이 영화는 캐스팅이 그냥 다 한 영화.
백작에 반하다못해 하정우에게 반했어요. 
하정우가 무슨 연기를 한다기보다
백작 행세를 과장되게 어설프게 하면서 자기 매력을 뿜어내요

해피엔딩인데 나는 슬펐어요 하정우가 죽어서. 조진웅 개변태새끼가 너무 곱게 죽어서. 


IP : 61.72.xxx.7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745 호텔 조식 글 카드 연2회 조식5만원 할인 000 06:33:40 199
    1787744 시의원,구의원 꼭 필요할까요? 1 새벽 05:38:06 386
    1787743 평생 기다려야 하는 삶 VS 기다릴 것이 없는 삶 2 못자란아이어.. 05:27:02 593
    1787742 쪼리신발 아쿠아슈즈 대체 가능한가요? 1 푸켓 05:12:56 141
    1787741 드라마 사랑의 이해 결말 알려주세요 3 우엥 03:28:39 997
    1787740 '음주 거부' 공무원 승진시킨 남원시.. 최경식 시장 경찰 출석.. 3 ㅇㅇ 03:07:04 1,589
    1787739 명언 - 아름다운 사람 ♧♧♧ 03:02:37 397
    1787738 李 "對中 무역 적자, 혐중·혐한 때문…中 배척하면 우.. 4 .... 02:36:03 630
    1787737 박나래건도 보면 6 연예인 02:32:33 2,674
    1787736 저는 부채살 좋아해요. 2 ........ 02:22:34 1,097
    1787735 성인아들이 게임을 하느라 이시간까지 14 .. 02:05:57 1,715
    1787734 새로생긴 문화? 1 ㅂㅅㅌ 01:58:00 580
    1787733 82밑 광고로 다음넷 들어가면 뜨는데 광고 안뜨는.. 01:48:56 101
    1787732 노후문제는 동서고금 상관 없나봐요 7 부모님 01:28:04 1,948
    1787731 "내란의 산실 방첩사" 2 그냥3333.. 01:25:35 661
    1787730 눈으로 욕하는 아기들 ㅋㅋㅋㅋ 3 아기는사랑 01:20:42 1,933
    1787729 주변에 보니 재산 많은집 딸들은 결혼 안하네요… 26 01:08:10 3,954
    1787728 홍콩여행을 앞두고 20대중반 딸이랑 영웅본색봤어요 8 . 00:56:12 1,270
    1787727 대학병원 호흡기내과는 6 00:47:40 1,151
    1787726 요즘 기자들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10 0000 00:40:50 1,490
    1787725 아이들 키우는 데 블루오션이 생각났네요 7 00:07:07 1,960
    1787724 외식이 맘에 들긴 힘들구나 8 ㅇㅇㅇ 2026/01/08 3,009
    1787723 맥주 500에 오징어 땅콩 3 마마 2026/01/08 1,186
    1787722 원형 식탁 1200 쓰시는 분께 여쭈어요 5 ... 2026/01/08 902
    1787721 겨울에 쥐가 다니나요,?? 아니면 참새소리? 10 ㅇㅇ 2026/01/08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