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대마왕 시아버지

ㅇㅇ 조회수 : 1,930
작성일 : 2016-05-31 02:27:43




집안 구석구석 참견하는 시아버지,

모근 전화는 시모보단 시부가 나서서 하시고,

제 친정엄마에게도 아무렇지않게 전화하는 시부님,





유니@@에서 겨울에 아이들 히트텍  내복을 사입혔는데 ,

거의 세일할때라 사이즈도 많이 없고 위아래 한벌로 나온게 아니라서,

고르다보니 하의는 군복?같은 거가 남아서 그런 종류로  상의도 사게 되었어요,

남자애들이니 별 상관안하는대 아이들은 그게 얇고 편하니 다른 내복은 안입어요,





그러다 시댁에 갔는데 내복이 카키색 군복스타일이니 시부 눈에는 보기 안좋았는지

대뜸 빨래하기 싫어서 칙칙한것만 사입혔다고 중얼하시는데,

황당하고 머리가 안돌아가서 뭐라 말도 안하고 그냥 있었어요,

그랬더니 시누들과 뭐라 말했는지,

시누가 애들옷은 밝은걸 사입혀야지 하네요,

짜증이 났지만 꾹 참고 세일할때 사다보니 남은게 그렇더라,그리고 요즘 세탁기가 다 빠는데 ..

하고 말했어요,

그일이후 시댁 갈때 애들 옷을 눈여겨 보나봐요,

아직도 카키색 군복같은 내복은 얇으니 입긴하는데,

그게못마땅한지, 

지난주말에는 시골에 아이들과 애아빠만 다녀왔는데 이불을 하나 사서 보냈더라구요,

그것도 핑크색으로,

시부가 오늘 전화와서 애들 이불 잘 쓰냐길래,

남자애들인데 핑크색이라 별로 안좋으하는지 안쓰고, 덮는게 있어서 어디 둘데도 없다 

말했는데 맨날 칙칙한것만 사입히는데 핑크색이 산뜻하고 좋지 하네요,





아이쿠,전 감사하네요,

갈때마가 잔소리하시더니 이렇게 해주시니 이젠 시댁에 잔소리 듣기 싫어서아도 가기싫은  핑계가 생겼네요 ㅎㅎ

IP : 112.148.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6.5.31 7:17 AM (211.200.xxx.3)

    제 시어른 같으신분이 또 계시다니....
    제가 한동안 시댁에 갈때 아이 옷 입히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였나 몰라요
    집도 깔끔하고 시어른도 깔끔하게 입으시는 스타일이면 몰라....

    명절때는 어마어마한 눈치를 주고....
    한동안 매번 애들 옷 뭐 입히나... 눈에 불을 켜고 훝어 보던거 생각나요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청소년이 되었지만 ...
    그때 저에게 했던 행동, 말투, 말.. 모욕... 다 간직하고 있어요 ...
    화가 날때마다 꺼내봅니다. .... 잊혀지지가 않네요

    왜 저는 그때 그런말을 듣고도 .. 남편의 아버지란 이유로 못들은척하고 회피하고 소극적인 변망만 했는지 몰라요 ...지금의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꺼예요

  • 2. ㅇㅇ
    '16.5.31 7:26 AM (223.62.xxx.93)

    짜증많고 말많은 인간은 피하는 게 상책
    지가 부족한 인간일 수록 남 평가를 잘해요

  • 3. ...
    '16.5.31 9:39 AM (58.230.xxx.110)

    맞아요...
    몹시 부족한 인간이라 맨날 남탓과 남비판만...
    어쩌다 시가가도 보일러 눈금까지
    외워놨다가 올리기라도 하면 난리가...
    예전 얼마나 허영스럽게 돈펑펑 썼는지
    아는데 진작 좀 절약하시든가...
    암튼 아무도 좋아하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366 시드니 사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곰솥 구입) 5 바이올렛 2016/06/01 685
563365 4대 보험신고 잘 아시는 분 1 콩쥐엄마 2016/06/01 1,163
563364 유책배우자라도 미국에서 이혼하면 위자료 받을수 있나요? 2 ㅇㅇㅇㅇ 2016/06/01 1,504
563363 외국계 무역회사 업무 분담 관련해서 ~ 조언좀.... 2 CS 2016/06/01 1,206
563362 교복 하복 스커트 울빨래 해도 될까요? 8 궁금이 2016/06/01 1,369
563361 운전면허학원 강사들 진짜 별로에요. 8 뒤늦게 2016/06/01 4,716
563360 반포 대치 서초 역삼 분위기 많이 다른가요? 3 ahffk 2016/06/01 2,722
563359 장염으로 속이 메스꺼운데 어쩌지요 3 // 2016/06/01 1,134
563358 군산간호대가숙사 고발내용입니다 1 도시코 2016/06/01 2,323
563357 외국 여성들 아이를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24 ,,,,, 2016/06/01 5,733
563356 왜 누드빼빼로는 잘 안팔죠 4 빼빼로 2016/06/01 1,211
563355 뚝배기에 끓이면 정말 맛있나요 그냥 기분인가요 10 뚝배기 2016/06/01 2,496
563354 의료 종사자분들께 여쭤요 9 에버딘 2016/06/01 1,571
563353 골든에셋.. 이라고 아시는분요? 주유소투자????? 7 .. 2016/06/01 1,388
563352 화장실..특유의 냄새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비법좀 .... 7 쿰쿰한 냄.. 2016/06/01 3,397
563351 광안대교 아래 도로 탈려면 어느 방향에서 올려야하나요? 3 ... 2016/06/01 727
563350 요새 밤길 다니기 무섭잖아요~ 6 뭐가 있을까.. 2016/06/01 1,898
563349 일주일 넘게 계속 편두통 시달리는데.... 4 갑상선저하 .. 2016/06/01 1,647
563348 성인 미술 수강료 어느정도인가요? 4 취미 2016/06/01 2,632
563347 양반다리 군대가기 6 입대 2016/06/01 2,316
563346 어제 장면에 2 오해영 2016/06/01 706
563345 음악대장 하현우 58 달콤 2016/06/01 15,927
563344 롯데리아 치즈버거 어떻게 만들죠 2 롯데리아 2016/06/01 1,334
563343 흙해영 주연이된 이유 1 관상 2016/06/01 2,142
563342 to summarize...맞는 표현인가요? 5 중1맘 2016/06/01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