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베프..점점별로에요.

ㅡㅡ 조회수 : 3,283
작성일 : 2016-05-26 13:55:59
이십년도 넘은친구라 고민이며 사소한수다 등등
정말 잘통한다 생각했는데
요몇년사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친구는 늘 불만투성인
인간으로 살더라구요
자주는 못만나서 가끔 통화나 카톡대화시 모든것에 불만!
예를들어 시댁서 결혼할때 집을해주셨는데 저는 정말순수한마음에
너무잘됐다 축하한다고 하니 집이좁아서 별로라는둥 옵션이없어 별로라는둥.
이십평대 중반으로 알고있고 아기도없는데.. 솔직히 감사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고 그친구는 이사가고싶다고ㅡㅡ
또하나 결혼할때 저한테 많이욕했던 친구들무리들을 만나
밥을사고 청첩장을 돌렸다는거에요 그런가보다했더니
그친구들이 자기결혼식에 안올까 걱정되서 만났다하더라구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얘기하네요ㅡㅡ
근데 저는 청첩장하나 못받았어요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결혼준비 바쁘고 분주하죠..
근데 그친구 일안하고 백수였거든요
제결혼식때는 저는 직장생활했던지라 어케든 시간쪼개 만나서 밥먹으면서청접장 주고그랬는데 이걸생색내는게 아니라 초대를하는거니
그렇게하는게 당연한줄알았죠
이외에도 많지만 다 쓰기엔 뭐하고..
지금도 가끔 카톡을하면 늘 죽는소리만내요
요근래 확느낀건데.. 이제 베프는 아니거같아요
긍정적인사람과 부정적인사람이 주위에 끼치는 영향은
정말다른것같아요
IP : 218.148.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6 1:5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베프가 아닌데 서로 친구 없으니 베프인 척 위안삼다가 결국은 현실을 깨닫는 거죠.

  • 2. 전 과감히 절교
    '16.5.26 2:01 PM (210.178.xxx.74)

    15년베프랑요
    날 생각해주고 사랑하는사람만 만나기도 짧은인생인데..허울뿐인 베프같아 연락끊었어요
    제가 베프타이틀을 갖고싶은거더라구요
    잘한일인지 모르겠으나 아직 후횐없습니다

  • 3. 늘 불평불만인 사람. .
    '16.5.26 2:14 PM (121.161.xxx.139) - 삭제된댓글

    기가 빨려요. 지쳐요.
    근데 친해지고 자주 만나다 보면 누구나 속내를 내다보이면 많이들들 그렇게 되요.

    그러니 나이가 들수록 베프는 부담스럽고
    그냥 아주 가끔 만나 밥먹고 즐거운 얘기나 비슷한 사는모습으로
    위안받는만남들이 편해요.
    50이 다되가는 이 시점에 인간관계를 돌아다보니
    전 요즘 그렇더라구요.

  • 4. 베프
    '16.5.26 3:51 PM (211.36.xxx.77) - 삭제된댓글

    대학친구인 베프가 항상 늘 온갖자랑을 많이 해서 듣는데 한계가 오더라구요. 배아파하는거 아닙니다
    점점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 5. 첫댓글 님 ‥
    '16.5.26 3:59 PM (119.198.xxx.75)

    너무 맞는 말 같아요ㅜ
    친구가 없어서 베프라고 우기다가 한계가 온것
    아 진짜 그러네요 ‥

  • 6. 첫댓글님
    '16.5.26 4:21 PM (211.203.xxx.83)

    맞는말이네요.저도 오래되기만 한 친구한명 최근에 짤라냈습니다. 너무 계산적이어서요. 후련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622 김민희가 정에 굶주린 사람같다는게?? 17 ㄹ호ㅓㅏ 2016/06/02 17,762
563621 영어 싫어하면 영유 그만두는게 낫겠죠 4 영어 2016/06/02 1,401
563620 논술로 대학가기 어렵겠지요? 9 논술 2016/06/02 2,780
563619 저혈압에 아보카도가 좋다는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5 궁금이 2016/06/02 2,068
563618 불성실한 택배기사에게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조치는 뭘까요? 6 -_- 2016/06/02 1,120
563617 김장김치 국물이 끈적해요..ㅠ 3 김치 2016/06/02 6,184
563616 유한양행과 유한킴벌리는 서로 다른 회사인거 맞죠? 1 masca 2016/06/02 1,770
563615 꿈 좀 봐주세요 1 ㅡㅡ 2016/06/02 628
56361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무선 빵빵고데기 써보신분 1 6666 2016/06/02 4,551
563613 홍감독 같이 입이 살은 타입 좋아하는 여자 많나봐요.. 48 뇌섹남? 2016/06/02 20,567
563612 다른집 아이 욕 많이 하는 엄마 6 사강 2016/06/02 1,714
563611 시부모님이랑 친해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21 .. 2016/06/02 2,631
563610 엄마랑 딸이 이탈리아 여행가는데 조언부탁드려요. 7 방구석요정 2016/06/02 1,517
563609 빨래하고나면 깨끗하다 안깨끗하다 느껴지세요??? 2 빨래 2016/06/02 1,392
563608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 6 궁금맘 2016/06/02 2,398
563607 사람을 못믿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7 불신 2016/06/02 1,700
563606 초등 해외생활 추천지역부탁드립니다(어학연수 겸 경험) 2 아들둘맘 2016/06/02 1,277
563605 수학 과외 10 중2 2016/06/02 2,064
563604 눈가에 아무 자극없는 보습제 - 뭐가 좋을까요? 궁금 2016/06/02 538
563603 오해영 보며 부러운 것 9 ㅣㅣ 2016/06/02 3,513
563602 지상파 뉴스의 비교 기준, 어쩌다 손석희가 되었나 샬랄라 2016/06/02 714
563601 올갱이 안먹어본 분도 있겠죠? 7 2016/06/02 1,076
563600 청약신청할때 같은 순위 안에서 점수로 또 줄세우는건가요? 2 청약 2016/06/02 904
563599 약국 제조약에 벌레 들어있으면 어떻게하시겠어요?.. 6 .. 2016/06/02 1,184
563598 해외직구 취소요청 답메일이 왔는데 해석부탁드려요 2 ... 2016/06/02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