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본인은 왜챙겨준다말하면서 상처주는사람 심리

왜그래 조회수 : 2,475
작성일 : 2016-05-23 14:35:19
저희 큰이모가요..
본인은 널 엄청 생각하는거다 이러면서
외모지적, 성격지적 이런거 많이해요..
예를들면
널생각해서 하는말인데...니가 몸매는예쁜데 얼굴이크잖아..
너는 평상시 연락은안하는스탈이잖아..
너는 뚱뚱하잖아...xx조카는 시집도못갔잖아 그나이면
할머니지 등등 그걸 그당사자한테 얘기해요...
근데 저뿐아니라 다른조카들도
상처받는다는데...
왜 본인만 모르죠?
남이면 안보면 그만인데 이모가 저러니
너무싫어요..
진짜 본인은 챙겨줘서 하는말이라고생각하는건지.남들이 다 싫어하는데
왜모를까요?ㅜㅜ
IP : 49.143.xxx.1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3 2:38 PM (223.62.xxx.138)

    가짢은 선민의식이죠
    가르침질이 누굴 위한건줄 착각하는.
    입다무는게 도와주는건지도 모르고.

    아는게 없는 사람일수록 조금 아는것도 입으로 지적질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 2. 그냥
    '16.5.23 2:39 PM (218.152.xxx.35)

    그냥 예의가 없는 사람이죠.
    무슨 생각이 나면 상대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생각도 안 하고 그걸 꼭 말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런 사람들 있어요.
    생각을 그냥 담아두지 못하고 꼭 입으로 뱉어야만 하는 사람들이요.
    근데 그냥 하면 아무 말이나 하는 사람이 되기 쉬우니 보통
    '내가 솔직해서 그렇다. 뒤끝은 없다' 이런 핑계나 '널 위해서 하는 말이다. 이런 직언 해주는 사람 없다' 식으로 핑계를 붙이는 거죠.

    진짜 상대를 위하는 사람이면, 예를 들어 피부가 까칠하다 말하려면 화장품이라도 하나 사주면서 말하든지, 시집 못 갔다고 말하려면 남자라도 소개시켜주면서 말하겠죠.
    근데 그냥 말만 하면서 그게 직언이라고 상대를 위한 거라고 하는 건 그냥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해야 하는데 거기에 변명하는 거예요.
    본인이 그걸 인식을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고요. 저런 타입 중 많은 사람들이 그런 변명을 하도 하다 보니 이제 스스로도 그게 정말인 줄 알더라고요. 자기 심리라고 정확히 아는 건 또 아니거든요.

  • 3. 모르니까
    '16.5.23 2:39 PM (115.41.xxx.181)

    하죠.

    불안하면
    주변사람을 볶아요.

  • 4. ㅇㅇ
    '16.5.23 2:42 PM (223.62.xxx.17)

    그런 인간들 그러고서 항상 끝에 붙이는 말
    "내 말이 맞잖아, 내 말 틀린거 없잖아" ㅡㅡ

    주변 친구들 후배들 서서히 연락 다 끊었음.
    철저히 혼자가 돼봐야 정신차릴 듯

  • 5. 촌스러워서
    '16.5.23 2:44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옛날 사람분들 중에 이것 저것 걱정해주는 것이
    잘해주는 건줄 아는 사람들 많아요.
    친해져봐야 좋을 것 없으니 적당히 무시하면서 살아야죵

  • 6. ㅇㅇ
    '16.5.23 2:45 PM (66.249.xxx.218)

    창(독설)으로 찌르기전에
    방패 꺼내서 무장먼저 하는거

  • 7. ............
    '16.5.23 2:46 PM (121.150.xxx.86)

    말은 챙겨준다는데 잔소리하면서 쫓아다니는 엄마스타일.
    그것도 챙겨주는거 맞잖아요.

  • 8. ㅇㅇ
    '16.5.23 2:4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근데 우낀게 그런사람한테 역으로
    이모 진짜 제가 이모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하면서 단점 파헤치잖아요
    이꼴은 절대 못봐요
    똘추같은
    인간들이 왜케 많은지

  • 9. .....
    '16.5.23 2:49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듣는사람 기분상하게 말하다가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세요.. 라고 하면
    아니 난 너 걱정되서 한 말이지.. 라고 함.
    걍 걱정되서 한 말이지로 마무리하면 끝인줄 알음. -_-;;

  • 10. ㅇㅇ
    '16.5.23 2:54 PM (223.62.xxx.93)

    남한테 잔소리하는 인간치고 제대로된 인간이 있을리가요

    그런 사람눈엔 멀쩡한 동네이웃도 지적할 거 수두룩,
    지 형제도 지적못해 안달,
    하물며 처음보는 버스기사 아저씨까지 단점 찾아내야 직성이 풀립니다
    자기야말로 지적질 덩어리면서 ㅡㅡ

    저한테 지적질하는게 아님에도, 옆에서 듣는거만으로도 정신병 걸릴거 같아 연락 뚝 차단.

  • 11. 호박냥이
    '16.5.23 2:59 PM (118.131.xxx.183)

    하하하 댓글들 참 공감가고 통쾌하네요.
    저도 가까운 사람들이 전부 지적질 쟁이고,
    저는 반격잘 못하는 느린 기질의 소심쟁이라서 좀 짜증나고
    폭발하게 되거든요;;;ㅎㄷㄷ

  • 12. 현실은
    '16.5.23 3:02 PM (219.240.xxx.39)

    나이먹은 모쏠일수록
    혼자 자기맘대로 살아놔서
    누가 진실얘기해주면 유독
    귀를 닫고 버럭하는 경향이...
    그래서 혼자사는지
    혼자살아 그리된건지 헷갈리지만..

  • 13. ...
    '16.5.23 3:04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인터넷 검색창에 '자존감 도둑' 찾아보세요.

  • 14. 걱정공감
    '16.5.23 3:08 PM (125.178.xxx.207)

    걱정한다면서 지인 친구들이 과도하게 사람을 마음을 읽으려는 것도 불편해요.
    결국 걱정이 아니라...자기 만족만 하더라구요

  • 15. ...
    '16.5.23 3:14 PM (218.51.xxx.99)

    평생 그런 말만 하고 살아서 다른 말은 할 줄 모름.

    더러운 창으로 밖을 보면 다 더럽고 지저분해 보이는 것 처럼 세상을 보는 눈이 그러함.

  • 16. ...
    '16.5.23 3:47 PM (125.179.xxx.241) - 삭제된댓글

    본인 자존감이 낮고 마음이 힘든 사람이에요.
    사실은 자기혐오인데 그걸 직시하기는 너무 아플 때
    주변 환경이나 주변인들에게 지적할 거리를 찾아내요.
    잘 들어보면 다 자기 컴플렉스를 남한테 투사하는 것.

  • 17. .....
    '16.5.23 4:36 PM (1.212.xxx.226)

    이모 그런말.저희니까 하는거죠?
    그런말하면 사람들이 정말 .싫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933 드림렌즈. 과연 좋은 건가요? 부작용 없나요?? 28 ... 2016/05/24 24,971
560932 입술에 잡티? 점? 있으신분 5 .. 2016/05/24 2,727
560931 BCBG스타일의 여자..매력있을까요? 15 봄비 2016/05/24 6,094
560930 손 끝 저리고 아픈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3 2016/05/24 2,182
560929 부산 동래쪽 물리 화학 학원 어디로 알아봐야 할까요 고2맘 2016/05/24 724
560928 문학가도 타고나나봐요 3 ㅇㅇ 2016/05/24 1,485
560927 이럴때 수리비는 누가 내는건가요 김밥조국 2016/05/24 661
560926 계약서만으로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가능한가요? 1 2016/05/24 705
560925 시아버님께서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생신은? 6 .. 2016/05/24 1,948
560924 어제 봉하에서 심상정과 노회찬 5 정의당 2016/05/24 1,854
560923 중3 딸 충치치료 견적 좀 봐주세요 4 .. 2016/05/24 1,586
560922 파리바게트 맛난케잌 추천해주세요 8 공황상태 2016/05/24 2,187
560921 전복 몇 분 삶아야할까요? 5 전복 2016/05/24 3,950
560920 콘도같은집. 미니멀하게살기 노력중인데요. 16 심플라이프 2016/05/24 7,840
560919 담배 두 개비 때문에…고교생 칼부림 3명 다쳐 세상이무섭네.. 2016/05/24 875
560918 사는게 재밌고 늘 즐거우신가요? 5 ... 2016/05/24 1,902
560917 대기업 계약직인데 평사원들 무섭네요 9 ㄷㄴㄷㄴ 2016/05/24 5,266
560916 신랑 될 사람이 심리치료 받으러 가자네요.. 15 심리치료 2016/05/24 4,292
560915 하루 신은 운동화 5 어휴 2016/05/24 1,133
560914 아이가 열이 닷새째... 5 걱정 2016/05/24 1,078
560913 말이 자꾸 기생집에가서 말을죽였다는ᆢ 17 모모 2016/05/24 4,190
560912 ebs 다큐프라임 보셨나요? 너무충격받았어요... 25 SJ 2016/05/24 24,950
560911 초등아이 손뜯는 버릇 2 차니맘 2016/05/24 1,908
560910 친정엄마와 해외여행문의.. 1 모던 2016/05/24 1,025
560909 부산 노랑 콘서트 3 5월이면 2016/05/24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