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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초대

엄마는노력중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6-05-21 23:03:28
저희 남편한테 큰 의미 있는 좋은 일도 생기고, 마침 이사도 하게 되었어요.집들이 안해도 되지만.. 남편 작장 분들 4분 정도 잡에 초대 하면 어떨까 생각중이예요.

여름이라..메인 요리를 뭘 하면 좋을지 영...떠오르지 않네요. 오실 분들은 40대 후반, 오십대.. 최고의 요리집에서 다져진회식 경험자 분들이어서...걱정이 되네요.ㅎ

집에 굳이 초대 하는 이유는...저희 남편이 우리가 ..남이가? 라 물을땨..아제 드디어 저희도 '우리'안에 끼게 되어서요.
집도 오픈하고, 남편이 다른 분들과 개인적인 유대감 더 깊이 하는데..제가 좀 뭐라도 해주고 싶어서요.

메뉴 추천도 좋고, 어떤 도움 말씀도 감사합니다..!
IP : 223.33.xxx.6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1 11:09 PM (211.49.xxx.235)

    여름이니까 냉채 하나 하시고,
    남자들은 무조건 고기를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보쌈 같은 것도 좋을 것 같고,
    불판 있으시면 고기 구워먹는게 최고에요.

    아빠가 자주 손님들 데리고 오셔서 엄마가 하는 것을 십수년간 지켜본 결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을 해도 결국엔 고기가 제일 인기 있더라구요.

    솜씨가 좋으시고 예쁘게 차려내면 부인 잘뒀다는 칭찬은 두고두고 듣지만요 ^-^

  • 2. ...
    '16.5.21 11:16 PM (211.36.xxx.230)

    점잖은 자리 같은데
    고기는 아닌것 같아요.

  • 3. 엄마는노력중
    '16.5.21 11:32 PM (223.33.xxx.66)

    네. 두분 말씀 ..다 정답입니다^^

    고기 굽기에는 좀 어려운 분들이고, 음식 자신 없어 밖에서 드시고 술자리만 준비하면, 애초 제 목적에 좀 부족하고..

  • 4. ...
    '16.5.21 11:39 PM (211.49.xxx.235)

    그럼 오리고기 냉채, 보쌈, 갈비찜 이런 메뉴는 어떻세요?
    튀김도 잘하면 맛있어요.
    초벌로 튀우고 내놓기 전에 다시 튀기면 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 5. 엄마는노력중
    '16.5.21 11:47 PM (223.33.xxx.66)

    네..튀김! 저도 그생각..아이디어 감사해요.

    더워도 고기 한가지는 해야 하니,갈비찜 조금 하나봐요. ^^ 회도 테이크 아웃 할까..해요.전업 주부 17년만에...최고로 어려운 손님이라 ..긴장되요 .그렇다고 출장 부페 하기는 인원 적고..저도 이번 기회에 초대요리 멋지게 해내고 싶은 욕심이..

  • 6.
    '16.5.21 11:55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

    자신있는 요리 몇가지를 코스로 내시면서
    그릇이나 테이블셋팅에 힘을 팍 주세요^^

  • 7. 엄마는노력중
    '16.5.22 12:01 AM (223.33.xxx.66)

    네!!! 그릇과 테이블 세팅 명심할께요^^

  • 8. ㅇㅇ
    '16.5.22 3:35 AM (1.218.xxx.34)

    미리 연습도 좀 해보세요.
    와... 제가 긴장이 되네요. ^^
    17년차시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도 하지만...
    손님 초대 상 차림 잘하는 블러그 가셔서 팁을 보세요.
    셋팅도 잘하시는 분들.
    후식도 신경 쓰셔야겠어요.

  • 9. 출장요리사
    '16.5.22 5:34 PM (218.55.xxx.60) - 삭제된댓글

    출장요리사는 인원수에 맞추어 맛있게 만들어준다고 들었어요.
    중요한 손님둘이시면 지지고 볶는 음식은 요리사에게 맞기고 상 셋팅,몸단장등등 손님맞이 준비하셔도 좋을 듯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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