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등이 두툼해졌어요. ㅠㅠ

어쩔거야. 조회수 : 5,929
작성일 : 2016-05-20 21:14:21

갑자기 올해들어 좀 옷발이 서지 않는구나 싶었어요.

원피스나 셔츠를 입을 때 묘하게 둔해보이고 자켓을 입어도 각이 좀 덜 잡히고...

배, 옆구리살 두툼해진 것은 진작 알았지만...

알고보니 등에 살이 붙은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지난 6개월동안 제가 잘한 건,.............. 없죠.

빵, 먹고 싶은 대로 마음껏 먹었죠.

떡도 앉은자리서 괴력을 발휘하며 먹어대고...

라면 일주일에 2-3회씩 한번 먹을 때마다  한개 반씩 먹었구요.

최근들어서는 과자도 많이 사 먹고,

무엇보다 먹고 곧바로 자는 간 큰 짓도 서슴치 않았어요.


꾸준히 운동하긴 했지만, 걸어다니는 것도 그만 두고 다 차로 움직였구요....


그 결과,,,,,,,,

등짝에 판대기 하나 넣고 퀼팅한 것 같이 돼 버렸습니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도 생기고,

배, 옆구리 군살은..... 또 어쩔 거며........


일단, 밀가루를 끊고,

탄수화물 최대한 줄이고,

가능한한 싱겁게 먹고,

물 많이 마시고, 많이 걸어다녀야겠어요.


아휴, 이쁜 옷 입기란 이렇게 힘들어요. 5년 넘게 몸무게 잘 유지해왔는데. 등에 살 붙는 거 보니, 겁납니다.


어떡해야 늘씬한 등으로 다시 돌아올까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IP : 223.33.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얼
    '16.5.20 9:16 PM (175.126.xxx.29)

    등에도 살이 붙을수 있군요.....

    나이드니...마흔중반.
    한번 살이 붙으니
    죽어라 안떨어지네요

    저도 지금 작년에 입었던옷
    몇개나 못입게 생겼네요

    그렇다고 확 찐것도 아니고 단지
    2키로 쪘을뿐인데

    정말 배하고 뒷허리 부분에
    으악...

    이건 그냥 걷고 해서는 안되더라구요
    헬스가서 집중공략해야할거예요

  • 2. ...
    '16.5.20 9:19 PM (220.75.xxx.29)

    어느날 누워서 잔등을 만져보니 살이 너무 두툼하여 그길로 일어나 피티 등록했어요. 이젠 등살은 없네요. 하다하다 살이 붙을 데가 없으니 뒷목아래까지 찐다 싶더군요.

  • 3. ..
    '16.5.20 9:2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이젠 앞판보다 뒷판이 더 두툼해요. ㅠ,ㅠ

  • 4. 그쵸 ㅠ
    '16.5.20 9:28 PM (49.1.xxx.178)

    제가 맘고생으로 4kg가 빠졌는데 등은 두루뭉실 해요 ㅠㅠㅠㅠㅠ
    아니 배에 안 잡히는 살이 등에 잡혀요 ㅠㅠㅠ

  • 5. 원글이..
    '16.5.20 9:31 PM (223.33.xxx.231)

    요 며칠 특히 무리를 했죠.

    티라미수 한통을 다 먹고 자지 않나,
    한정식 식당 가서 잔반 처리를 다 하지 않나..

    그러다가, 몸도 무겁고, 뭔가 참을수 없이 답답해서
    만져보니
    두둥
    그동안 등에 살로 누빔 처리가...........

    진짜, 이 살을 다시 어떻게 원상태로 돌릴 수 있을런지. 답답합니다.

  • 6. ㅇ ㅇ
    '16.5.20 9:32 PM (39.119.xxx.21)

    등살 진짜 안빠지는데. 뱃살보다 너 안빠져요
    전 같이 살아가고 있어요

  • 7. ...
    '16.5.20 9:37 PM (211.36.xxx.230)

    내 등살에 못살아 ㅜㅜ
    자켓 입고 헐크자세하면 꽉 낑겨요

  • 8. 나도
    '16.5.20 9:53 PM (121.182.xxx.34)

    등살 장난아닌데ㅠ 날개뼈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 9. ..
    '16.5.20 9:56 PM (222.97.xxx.77) - 삭제된댓글

    여기 겨살도 있어요.

  • 10. ...
    '16.5.20 9:57 PM (58.230.xxx.110)

    요가하세요...한달지나니 등라인 다리라인이
    좋아지네요...

  • 11. 쓸개코
    '16.5.20 9:58 PM (121.163.xxx.53)

    그다음 목이 없어질거에요..;

  • 12.
    '16.5.20 10:34 PM (112.150.xxx.153)

    저는 턱살이요 ㅠ
    사진찍기 너무 싫어요

  • 13. 다욧중
    '16.5.21 1:20 AM (1.240.xxx.48)

    운동하면서지금도 다욧하는데...
    주범은 빵 떡 과자 아이스크림등 이런거더라구요
    전 군것질은 잘안했어도 라면 국수 등등 밀가루넘 사랑했던지라. 모조리끊고 밥만제대로 먹으니 효과좋았어요!
    빵은 진짜 입에도안댑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21 3호선 고터몰 지하상가는 불경기가 없는거같아요 7 떼부자들 2016/05/20 4,477
559820 밥이 맛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요 12 정수 2016/05/20 5,318
559819 아 정말 운전연수 ㅡㅡ 6 .. 2016/05/20 2,418
559818 오늘 디어마이프렌즈 어찌 3 끝났어요? 2016/05/20 4,112
559817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에디터로 글쓰기 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 .... 2016/05/20 820
559816 시스루 뱅 앞머리 집에서 자를수 있나요? 3 앞머리 2016/05/20 1,344
559815 습윤밴드 사용법 잘 아시는 분 2 ha 2016/05/20 1,681
559814 시장에서 파는 손두부 6 2016/05/20 2,353
559813 궁금한 이야기y 보는데 기가막히네요 19 ... 2016/05/20 17,020
559812 거침없이 하이킥 10 ... 2016/05/20 2,200
559811 창업 아이템 뭐 없을까요 40대 미혼여성.. 19 까페? 2016/05/20 7,698
559810 체지방량...ㅠㅠ 7 조아 2016/05/20 2,363
559809 세월호766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5/20 580
559808 집에 물건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 안드나요 24 다윧 2016/05/20 6,946
559807 2개월 아가, 수유상태 좀 봐주세요 14 아기엄마 2016/05/20 1,261
559806 흉수또는 늑막비후 의증~ 1 2016/05/20 3,581
559805 학부모 모임이요. 8 초1엄마 2016/05/20 3,242
559804 뒤통수 맞았네요 ddd 2016/05/20 1,429
559803 갑자기, 등이 두툼해졌어요. ㅠㅠ 11 어쩔거야. 2016/05/20 5,929
559802 국민의당 이상돈 당선인, 동생들과 20억대 유산 다툼서 이겨 샬랄라 2016/05/20 1,425
559801 집과 재산의 반은 제것으로 주장하는게 무리인가요 8 2016/05/20 2,536
559800 판교 p맘을 봐도 그렇고 돈을 꿔주는것이 아니네요. 6 와 정말 2016/05/20 4,732
559799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ㅠㅠ 17 ........ 2016/05/20 5,137
559798 죽어가는 래시를 살려주세요ㅠㅠ (강아지 싫어하시면 패스해주세요).. 10 ... 2016/05/20 1,394
559797 너무 기막힌일이 주변에서 일어났어요 ㅠㅠ 34 ........ 2016/05/20 2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