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마음 있는 상대가 생기면 하는 실수

조회수 : 1,643
작성일 : 2016-05-15 01:38:10
제 쪽에서 상대방에게 말을 많이 걸었다던지, sns에 댓글이라도 많이 달면
상대가 알아챌까봐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려고 노력해요.
너 도끼병 걸리지마! 김칫국 마시지마라? 하는 심보로요.
머리로는 상대가 내 호감 알아차리는게 뭐 잘못된 일이냐는 생각하는데
진심은 철벽이라도 쳐질까봐 두려운 마음 가득이예요.

예전엔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도 하고 호감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그랬는데, 나이가 좀 더 드니까 확실히 더 몸을 사리네요.
상대방에 대한 마음도 딱 호감이지 너무나 사귀고 싶다는 수준이 아니면서도... 그러면서 다른 이성에게 사근사근한 모습을 보면 질투가 난답니다 ㅠㅠ 아니 나도 마음 없이 다른 이성한테 말 잘 걸면서 상대가 그러는건 속상하다니... 웃기죠?

어디에 티 못내고 끙끙 앓다가 올만에 82에 글을 썼어요.
아무리 시행착오를 여러번 경험해도 막상 닥치면 어려운게 연애네요.
IP : 175.2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5 1:41 AM (211.215.xxx.185) - 삭제된댓글

    마음에도 없다?

    이것도 애써 마음을 감추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방어가 아닐지...

  • 2. jipol
    '16.5.15 1:41 AM (216.40.xxx.149)

    문제는 상대는 다 알아채요..
    남들도 알구요.

  • 3. ..
    '16.5.15 2:26 AM (210.57.xxx.236)

    어떠케 알아차려요?ㅠ

  • 4. 반동형성
    '16.5.15 6:41 AM (115.41.xxx.181)

    좋다고 정면돌파하세요.
    아닌척 괜찮은척
    나스스로를 왜곡시킨답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상대가 아무리 잘나도 사람이고
    싫다면 관두면 되는겁니다.

  • 5. 지나고보니
    '16.5.15 8:51 AM (211.238.xxx.42)

    솔직한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제일 나은 방법인듯요
    그렇게해서 잘 안되는건 꿍꿍이 갖고 해도 안될거였고요
    시간이 흐르고 보면 솔직했던게 아쉬움이 덜 남더라고요
    쓸데없는 감정낭비도 적고요

    좋으면 좋다 하시고 싫으면 싫다 하세요
    끌려다니시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385 에어콘 청소 업체에 맡겨서 해보면..... 1 질문 2016/06/11 1,423
566384 가그린 옥시제품 아니죠 2 가그린은 옥.. 2016/06/11 1,073
566383 임신인거 같은데 담배를 못끊는 제가 너무 싫어요 53 나쁜엄마 2016/06/11 13,177
566382 서별관 회의에 대해 묻자 줄행랑 바쁜 대통령 비서실 안종범 정.. 1 다람쥐 2016/06/11 1,004
566381 오해영 보면서 나랑 비슷하다고 느낌 분 없으신가요? 2 ccc 2016/06/11 1,518
566380 쫄대가 안박혀요.. 3 방충망 쫄대.. 2016/06/11 817
566379 신생아 통잠(?) 잤던 분들 8 궁금 2016/06/11 4,861
566378 요양병원은 대체로 쉽게 입원할 수 있는건가요 11 분당쪽 2016/06/11 3,336
566377 고1 이과여학생 여름방학 멘토링캠프 추천해주세요~` 멘토 2016/06/11 681
566376 자식들 다 결혼하고 난 노인분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 9 노인 2016/06/11 4,227
566375 21세기 서북청년단..박근혜 친위대 어버이연합 1 노인일베들 2016/06/11 702
566374 신안 섬 지역 초등교사 실종 미스터리 5 아직도 2016/06/11 4,480
566373 혹시 미역국 파는 식당 있나요...? 15 배고파..... 2016/06/11 3,353
566372 갑자기 사라진 입덧증상 유산일까요 7 룽이누이 2016/06/11 5,374
566371 마트 할인세일하는 명품 가방? 3 좋아보이지 .. 2016/06/11 1,422
566370 혹시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영화... 2016/06/11 963
566369 휴대폰으로 부페 식사권을 선물할려니 어렵네요 1 참맛 2016/06/11 767
566368 이케아 인터넷 쇼핑몰에서 믿고 구입해도 될까요? 7 ... 2016/06/11 2,320
566367 냉전7일째 7 냉전 2016/06/11 2,397
566366 20대 국회의원 91%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 2 개성공단 2016/06/11 781
566365 내일 전세사는 집 매매계약서 써야하는데 질문있습니다. 8 ... 2016/06/11 1,523
566364 외국에 2년정도 나갔다 오게 되면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나요? dhlrnr.. 2016/06/11 673
566363 완이가 그렇게 불쑥 찾아가면 연하는 4 좋아할까? 2016/06/11 3,024
566362 서향 집 살아보신 분 계세요..? 많이 안좋나요..?? 35 집구하기힘들.. 2016/06/11 16,253
566361 올 해 마늘 가격은 어떤가요? 6 .... 2016/06/11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