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장르포 동행 예전에 출연했던 삼형제들

봉관이네 삼형제 조회수 : 18,275
작성일 : 2016-05-12 23:08:50
엊그제 누군가 올리신 글 보고 생각나서 인터넷 찾아보았어요.
봉관이네 삼형제.
아빠 돌아가시고 예전에 이혼한 엄마찾아갔는데 엄마는 우울증에 철거지역에서 혼자 사시며 봉관이더러 가라고....

벌써 오래전이더라구요.
잘 자라줬을지 고생은 안해했을지
삼형제들 요즘 근황도 긍금했는데...
예전 프로그램밖에 못찾았어요..

http://www.instiz.net//pt/906748

잘살고 았기를..
IP : 183.101.xxx.18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2 11:16 PM (122.42.xxx.51) - 삭제된댓글

    제목만 보고 딱 떠올랐어요..봉관이네 삼형제
    그거보고 얼마나 울었었는지..
    동사무소에 가서 엄마 찾던거랑
    어둑한 달동네에서 만난 엄마가 찾아오지 말라고 했었던장면도 생생하고..
    8년도 더 지난이야기 같아요.
    첫째아이인지 둘째낳기 며칠전에 봤었거든요.
    저도 가끔씩 생각나곤해요.
    약소하게나마 후원도 했었는데
    고등학생이였던거 같은데 이제 이십대 후반쯤 되었겠네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길 기도합니다.

  • 2. 근황
    '16.5.12 11:21 PM (121.179.xxx.152)

    저도궁금하네요 마지막에 절대찾아오지마라는 매정한엄마랑헤어지면서도 엄마고마워요 한거같은데
    어찌살고있는지 방송후이야기도궁금한데 집은마련해줬었나요?

  • 3. 착하네요
    '16.5.12 11:35 PM (223.33.xxx.92)

    ㅓ도 기억나요?
    좋은엄마인거맞나요?
    정떼려고?

  • 4. no
    '16.5.12 11:44 PM (119.149.xxx.38) - 삭제된댓글

    안봤는데 글만봐도 슬프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한테도 외면받으면
    황량한 벌판에 혼자서있는 기분일듯 ㅠㅠ

  • 5. ````
    '16.5.12 11:50 PM (114.206.xxx.227)

    맘이 아프네요
    잘살았으면 좋겠는데,,,

  • 6. 61
    '16.5.12 11:57 PM (175.211.xxx.129)

    저도 지금까지 봤던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가슴아프게 기억나는 프로예요.
    큰아이가 미안하다고 다신 찾아오지 않겠다고 하는데....
    휴,
    지금 어떻게 사는지 가끔 생각이 나요.

    그리고 2580김군 얘기도 정말 가슴아팠어요.
    성금 보내고 게시판에 글 올렸지만 지금도 잊지 않고 있어요.
    잘 헤쳐나가고 있겠지요.

  • 7. oops
    '16.5.13 12:50 AM (121.175.xxx.133)

    저도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해보라는 엄마 말에 안아줘~~~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가까스로 참아왔던 눈물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오며 눈앞이 하해지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정말 봉관이네 형제들 후일담이 궁금합니다.
    어느 하늘아래 사는진 몰라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기를 간절히 빌어 봅니다.

  • 8. 삼형제
    '16.5.13 12:58 AM (67.182.xxx.50)

    얼굴보니까 아빠가 그래도 잘 기른것 같구요. 첫째와 둘째 돌아가며 막내 보살피는거 보니 어디선가 힘들겠지만 잘 살고 있을것 같아요. 큰형이 그래도 듬직하네요.

  • 9. 동행
    '16.5.13 1:47 AM (112.154.xxx.98)

    그글 썼던사람입니다
    그형제가 더 유난히 생각나는건..아이셋이 너무 착했어요
    그런환경에서 삐뚤어 질수도 있는데 서로의지하고 막내살피고 참 이쁘더라구요

    저같은 그리 찾아간 엄마가 다신 오지말라며 가라하면
    뒤도 안보고 다신 당신따위는 안보고 살거라 도망갔을것 같은데 엄마에게 마지막으로 안아달라하고 가더라구요


    첫째는 곧 군대가야 할것 같아 남은 동생들이 걱정되서 엄마를 찾은것 같았고 그것이 마지막 희망였던것 같았어요

    그순간에도 엄마품 그리워 한번 안겼다 인사하고 돌아가는
    너무 착학서 화가 나던 아이였구요

    벌써 많은 세월이 지났으니 세명 다 꼭 좋은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376 미국 언제부터 have a good one을 쓴거에요?? .. 22:12:14 27
1727375 국민연금 임의가입 뭐가 더 유리한건지 좀 봐주세요 ㅜㅜ 바보 22:09:15 63
1727374 기름은 괜찮은건지 유행 지겹 .. 22:07:20 218
1727373 태계일주 덱스 빠져 서운해요 2 22:07:07 273
1727372 자신의 탈락에 항의하는 지원자에게 어떻게 해야? 3 고민 22:00:44 433
1727371 정청래 의원 응원합니다 8 .. 22:00:05 266
1727370 학원 과외 그만둘 때도 전화오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나요? 3 22:00:01 194
1727369 저는 파리바게트 spc 빵 안 먹은 지 몇년 되었어요 2 음.. 21:59:27 179
1727368 지금 에어컨 다들 트셨나요 13 후덥지근 21:56:15 721
1727367 애들이랑 보통 몇 살 때까지 해외여행 다니나요. 8 여행 21:54:02 279
1727366 미용 자격증 문의드린 사람인데요 00 21:52:38 137
1727365 술 끊어야겠어요 2 학씨 21:44:27 843
1727364 정청래 의원은 헌재 '尹 파면'때 국회 탄핵소추단장으로 큰 역.. 12 ㅇㅇ 21:44:12 966
1727363 2만시간 봉사활동 vs 고1때 두달간 논문 5개, 전자책 4권 7 .. 21:41:31 445
1727362 무직남편 하소연 글올렸는데요 21 000 21:37:28 1,845
1727361 바뀐세법은 주부는 남편에게 매달 이체받아서 적금 ? 5 주부는 21:37:18 872
1727360 사교육의 핵심은 수학이네요 7 ㄴㅇ도 21:36:03 773
1727359 미지의서울 궁금한거(스포주의) 3 111 21:22:48 1,080
1727358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느낌 3 21:22:19 663
1727357 감당할수 없는 심리적 충격을 받아  극도로 불안한 상태일때 4 21:19:28 1,145
1727356 본인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세요 6 안타까움 21:18:48 1,334
1727355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14 저런 21:14:41 1,155
1727354 자기 생각만 옳다고 믿고 부정적인 사람은 3 ㅇㅇ 21:12:39 504
1727353 李직무 기대감 70%… 민주 46%, 국힘 21% 10 갤럽 21:08:53 896
1727352 질투 없는 분들. 궁금해요 44 ., 21:07:47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