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 중독인 분 있으세요?

...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6-05-09 19:57:33
남자친구가 착한데
너무 심하게 워커홀릭이에요.
절 만나도 첨에만 수다 떨어주지
나중에 제가 화장실만 가도 노트북 꺼내 놓고 회사 일 하고 있네요ㅜㅜ

아는 언니 남편도 일 중독인데
언니가 결혼 생활 후회하더라고요.
남편이 회사 일에 미쳐서 새벽에 1시 넘어서 들어오고 6시에 출근하니까(주말에도 일하고)
가사 분담은커녕 집에서 말도 제대로 못 나눈대요ㅜㅜ
여행 가도, 언니 혼자 아이들 데리고 맨날 다니고요...

남편이 일 중독인 분, 결혼 생활 어떠신지요?
제가 일 중독인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될까요? (성격은 착해요... 그런데 맨날 일만 해요ㅠㅠ 심지어 일하는 게 행복하다네요)

IP : 211.48.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9 8:0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 인건비는 똥값이고 성과급인 일은 일중독이 아니면 돈벌기 힘든 곳도 많더라구요.
    사람 괜찮고, 게임이나 낚시에 빠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면 괜찮을 수도 있어요.
    아이가 좀 크고 나면 남편이 집에 없는 게 더 편하다는 여자도 워낙 많아서.

  • 2. ...
    '16.5.9 8:14 PM (211.48.xxx.31)

    네... 답글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집에 없는 게 더 편하다는 분 말에 뻥 터졌네요 :)

    그래도 워커홀릭 남자와 결혼한 분들 보니까

    행복해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외로워 보이더라고요...

  • 3. ㅡㅡ
    '16.5.9 8:43 PM (182.221.xxx.13)

    남편 40대에 명퇴해서 집에 하루종일 뒹굴거리니 차라리 일중독 남편이 훠~~~얼씬 낫겠다 싶어요

  • 4. ^^
    '16.5.9 8:44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비교하긴 그렇지만 남편이 백수로 있으면서 일년 365 마누라 옆에 있는 사람도 있어요.그런 사람보다는 워커홀릭이 낫지 않을까요? 외로운 게 차라리 낫지 그 부인은 괴로워보여요.

  • 5.
    '16.5.9 8:44 PM (110.70.xxx.108)

    자영업 남편
    주7 일 워커홀릭처럼 일하고
    일 안하면 불안해하고
    근데 돈은 제대로 못 벌고. 최악이었어요
    남들다가는 가족 나들이 해보지도못했고요.

    근데 일만 한다고 꼭 일을 잘하거나 돈을 잘 벌어오는건 아닌거같아요. 일을 스마트하게 해야하는데
    제 남편은 그것도 아니라 옆에서보면 속 터지는데 말도 안들음

  • 6. 헉 그런 변수가!
    '16.5.9 8:51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근데 일만 한다고 꼭 일을 잘하거나 돈을 잘 벌어오는건 아닌거같아요. 일을 스마트하게 해야하는데
    제 남편은 그것도 아니라 옆에서보면 속 터지는데 말도 안들음ㅡㅡ
    이런 건 생각 못 해봤어요;;

  • 7.
    '16.5.9 9:26 PM (118.34.xxx.205)

    윗님
    공부만 한다고 다 서울대 가는거 아니잖아요.
    하루종일 해도 머리 나쁘거나 하면 중간도 간신히 가기도하잖아요.

    놀때 놀아도 서울대 가는애 있는거랑 비슷한 이치에요.
    일중독자는 생활의 발란스를 몰라요.
    가정에서 남편 역할 기대도 말아야하고요
    돈이라도 많이 벌면 덜 억울하겠지만
    미련하게 일은 일대로하고 돈은 제대로 못 버는 사람도 있다는 거에요.

    일중독자는 아내를 방치하는 수준이니 절대 비추에요.
    아내 양해 얻어가며 돈이 너무 벌려서 잠시 바쁜거면 모를까
    실속없이 오지랍떨며 바쁜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
    '16.5.9 10:01 PM (121.133.xxx.242)

    일 조금하고 많이버는직업은 드물고요 성공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일중독인거같아요. 보면 주변의 변호사니 의사부인들도 남편 잘못보고 살더라고요 오히려 부모님재산많은 공무원 교사남편이 일등신랑감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837 300짜리 티비 사야 되는건가요 7 .. 2016/06/06 2,195
564836 안타깝게 파혼한 사연 (펌글) 40 rariru.. 2016/06/06 23,806
56483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0 싱글이 2016/06/06 1,985
564834 요즘 겉절이 뭐가 좋을까요? 7 겉절이 2016/06/06 1,792
564833 결혼안하는 회의주의자 불효녀... 8 불효녀 2016/06/06 2,512
564832 요조마님의 얼갈이 배추토장국 진짜 맛있네요 5 ㅋㅋ 2016/06/06 2,608
564831 브라런닝 어떤가요? 7 알려주세요 2016/06/06 2,651
564830 신안 섬 성폭행.. 쇼킹 35 한국 2016/06/06 28,516
564829 신혼 새댁입니다 6 아답답 2016/06/06 3,781
564828 언덕길 정차후 차가 밀리는현상 5 2016/06/06 1,578
564827 이사 견적 보러온 사람... 6 이사 견적 2016/06/06 2,669
564826 혹시 이 청바지 아시는 능력자분 계실까요...?ㅠㅠㅠㅠ 2 청바지 2016/06/06 1,691
564825 원룸12평이면 어느정도인가요? 7 모모 2016/06/06 4,784
564824 빨리 달아오르면 그만큼 빨리 식는게 진리죠? 6 ㅇㅇ 2016/06/06 2,646
564823 쌍꺼풀 매몰법으로 해도 아무는데 오래 걸리네요? 5 2016/06/06 2,834
564822 중고나라에서 명품 그릇 사도 될까요? 9 남풍 2016/06/06 2,792
564821 보리알곡이 싹이 안 트네요. 작년에 구입.. 2016/06/06 523
564820 양모 베개 솜을 드럼세탁기에 빨아도 될까요? 1 양모 베개 2016/06/06 1,838
564819 카이스트 다니는 사람 만나보고 싶어요 35 로망 2016/06/06 14,853
564818 유년기 이후에 영어는 통번역학원 방식이 제일좋은것같아요. 10 2016/06/06 2,875
564817 이런 중고차 어떤가요? 3 살까 말까 2016/06/06 1,033
564816 수유부입니다 영양가 있고 만들어두고 먹을 수 있는 한그릇음식 추.. 4 영양 2016/06/06 1,363
564815 출산 예정일 이주 남았는데 태동이 아플 정도로 심해요 3 순풍 2016/06/06 1,460
564814 불륜하는 직장동료 측은하게 앉아있네요. 26 ㅎㅎ 2016/06/06 29,441
564813 수리취떡이 너무 질겨요 1 수리취 2016/06/06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