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욕없는 아이 조회수 : 1,745
작성일 : 2016-05-09 09:00:15

고1아이 영수 학원 다니는데요....꿈이 없습니다. 공부도 싫어하고...그냥 착하기만 합니다.

게으르고 자율학습 9시에 끝나고 학원가서 12시쯤 옵니다. 근데 마지 못해 공부하는게 보입니다.

시키는것만 하는척하고 성적은 수학 70점대 영어 80점대...일반고 다닙니다.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로 없습니다....

근데 이렇게 학원을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학원에서 시키는 문제만 풀고 오고

틀린것 단어 외울것 기타 공부등등을 절대 혼자서 하지 않습니다.

혼자 스스로 복습을 해야 자기것이 될텐데....그냥 앉아있다가만 오는 것 같은데

학원을 그만 둘까요? 다른 곳에 특별한 재능도 없습니다.   무기력 하구요....

혼자 복습을 하지 않으니 성적은 늘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기말까지 두달 모험을 해 보면 어떨까요? 학원을 방학전까지 그만 다니고

야자 끝나고 집에서 스스로 해보게 하면 어떨까요? 너무 큰 모험일까요?

여러가지로 갈등되네요....학원을 다녀도 별로 달라지지 않으니 속만 타네요....

IP : 58.127.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원에
    '16.5.9 9:05 AM (118.44.xxx.239)

    가서 앉아서 딴 생각 하고 올 가능성이 큽니다
    학원을 그만두는 것이 모험이 아니라 시간 할애 하고 학원 전기세 내주러 다니는 것이 모험이죠
    그런 스타일은 딱 붙잡고 스파르타 식으로 라도 해야합니다
    원글님이 잘 아시면서 불안해 하시는 거 같네요
    공부라는 것은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2. ㅇㅇ
    '16.5.9 9:07 AM (49.142.xxx.181)

    앞으로 학원 다녀봤자 2년 이예요.. 혹시 돈생각하셔서 그러는거면 그냥 다니게 하세요.
    7~80점대라도 유지해야 학교가는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 3. 1년만
    '16.5.9 9:16 AM (175.118.xxx.178)

    더 지켜보세요.
    저도 사교육강사지만 고등 수업은 안하고 있지만 지인 강사들 얘기들어보면 정작 고3되면 학원이고 과외고 다 끊는다네요. 시간이 없고 수시 시작되면 공부 전혀 안하고 분위기 술렁...
    제 아이 아직 초등이지만 지금은 학원 안 보내요.
    근데 중등부터는 장담 못하겠어요. 전기세 내러가니 마니해도 정작 부모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리나라에서 모험을 걸기엔 고등시절 넘 짧아요 ㅍ

  • 4.
    '16.5.9 9:26 AM (175.223.xxx.217)

    학원은 성적 유지용이지
    성적올리려면 과외를해야해요
    과외시켜주세요
    둘 중 하나라도

  • 5. 모두
    '16.5.9 9:47 AM (119.207.xxx.52) - 삭제된댓글

    내 아이만 보니까 문제가 많아 보이지 다 비슷합니다.
    약 80~90% 의 대부분의 아이들은 꿈도 없고, 공부 싫어하고, 특별한 재능이 없는 보통의 아이들이죠.
    일단 내 아이가 그냥 보통 아이구나 인정하시면 덜 속상하실 거구요.
    그리고 학원을 좀 중단한다고 아이들이 변화가 생기거나 하지는 않으니 큰 기대는 마시구요.
    단, 아직 고1 시기에 이리저리 시도해본다는 차원에서는 끊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6. ...
    '16.5.9 10:00 AM (114.204.xxx.212)

    숙제는 잘 하나요
    그렇다면 다행이고요 대부분 아이들이 비슷해요
    학원 숙제가 자기 공부인거죠
    여러군데 해보니 학원이나 과외도 샘 마다 역량이 다르니 옮기는것도 고려하시고요

  • 7. ??
    '16.5.9 10:07 AM (180.224.xxx.157)

    이상하네요, 원글님 생각.
    학원, 과외도 성실히 수업 잘 듣고 숙제도 잘해가서 성적,실력 둘 다 상승하는 경우에 혼자 공부하는 걸 고려해보는데요, 보통은.
    님 아이는 그나마 학원이라도 다녀야 그 성적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75 다이어트..배고픔과 배부름 미치겠네요 ㄹㄹ 13:02:19 30
1711974 아주 건강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 13:02:08 31
1711973 삼성폰 쓰면 당장 바꾸세요 (보안, 개인정보, 악성 메세지, 앱.. ㅇㅇ 12:58:42 265
1711972 너무 어려워,한글 어떤날 12:55:42 82
1711971 챗gpt한테 대통령상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1 ㅇㅇ 12:55:12 238
1711970 경호처에서 명품산 거 아니죠? 1 혹시 12:54:49 130
1711969 커플들, 가정 이루고 애기 키우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3 e 12:54:02 196
1711968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힘당엔 국민이 없다 8 ........ 12:54:00 155
1711967 이쁜 옷들이 많이 보이네요 4 ㅇㅇ 12:52:21 321
1711966 법원 로그기록 3 도와주세요 12:50:38 361
1711965 난리난 법원 민원신청 게시판 8 ........ 12:46:47 727
1711964 대법원의 이재명죽이기 판결은 원천무효 5 ㅇㅇㅇ 12:44:51 415
1711963 내일 혼여로 공주 가보려는데요 3 Nn 12:42:22 248
1711962 모임에서 제일 어린경우이신 분 계세요? 4 티비 12:41:52 211
1711961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3 .. 12:41:24 283
1711960 하루 굶으면 좀 기분이 나을까요 6 하루 12:41:13 395
1711959 김민석최고 긴급요청사항 7 .. 12:40:17 1,109
1711958 법원 내부도 납득 못하는 분위기군요 4 ... 12:37:00 697
1711957 남편한테 퍼붓고 나왔어요 31 // 12:35:47 1,243
1711956 이낙연 “민주당 후보 교체해야.” 26 ... 12:32:19 941
1711955 펌 어제 정치뉴스 감동 댓글.jpg 3 덕수산장 12:31:40 656
1711954 어제 예산상설시장 갔다가 2 ... 12:30:47 455
1711953 알바몬도 해킹 당했어요 2 해킹 12:29:58 318
1711952 네이버 쿠팡광고 안보는 방법 있을까요? ooor 12:28:42 51
1711951 메가커피 가격올리고, 맛은 맹탕이예요. .. 12:25:31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