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세 남아인데요.. 사람 많은걸 싫어해요 ㅠ

흐미~ 조회수 : 1,205
작성일 : 2016-05-05 00:40:28

4세 31개월남아인데요 놀이터나.. 키즈까페 같은데
가서 사람이 많으면 잘 못놀아요 ㅠㅠ 지금 문장으로
의사소통이 조금 되는 정도인데
놀이터에 친구들이 있으면 "사람 많아 집에가자" 자꾸 이러니
걱정이 되네요.. 집안에서는 장난꾸러기인데 낯선곳에 가거나
사람이 많은데는 별로 안좋아하고 집에 가거나 벤치에 앉아
있네요 다른애들은 논다고 신경도 안쓰는데요...
글고 만화영화도 별로 안좋아해요 뽀로로 타요 폴리
보여줘도 잘 안보고 유툽에 자동차 동영상이나 기차 영상
이런것 좋아하고요 로보트는 기겁합니다
겁이 많고 환경에 조금 예민한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또래 다른애들과 조금? 다른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혹시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이나 글 부탁드려요^^
IP : 14.45.xxx.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5 1:10 AM (220.116.xxx.123) - 삭제된댓글

    그거 타고 나는 기질이에요.

    저도 기억이 또렷한 게 다섯 살 때

    유아원이 엄청 시끄러워서 "엄마 집에 있고 싶어."라고 징징거렸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진 내성적이어서 친구도 없고 그랬는데

    고학년 올라가니까 성격도 변하더라고요. 사회적인 페르소나(가면)을 쓰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때부터 예민함 사회성 발달이 되어서 반장도 하고, 잘 적응했어요.

    정서가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없거나 그런 거 아니라면

    기질 차이니 "응 그렇구나~ 00이는. " 이렇게 공감하며 키워주세요.

    저희 엄마가 저를 그렇게 키우셨거든요.

  • 2. ...
    '16.5.5 1:10 AM (220.116.xxx.123)

    그거 타고 나는 기질이에요.
    저도 기억이 또렷한 게 다섯 살 때
    유아원이 엄청 시끄러워서 "엄마 집에 있고 싶어."라고 징징거렸다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진 내성적이어서 친구도 없고 그랬는데
    고학년 올라가니까 성격도 변하더라고요. 사회적인 페르소나(가면)을 쓰게 되었다고나 할까..
    그때부터 예민함 사회성 발달이 되어서 반장도 하고, 잘 적응했어요.
    정서가 불안하거나 집중력이 없거나 그런 거 아니라면
    기질 차이니 "응 그렇구나~ 00이는. " 이렇게 공감하며 키워주세요.
    저희 엄마가 저를 그렇게 키우셨거든요.

  • 3. 원글
    '16.5.5 1:37 AM (14.45.xxx.53)

    네 ㅠㅠ 댓글 감사해요 저도 사회성은 별로 안떨어지는데 혼자 있는걸 좋아해서 저 닮을까봐 걱정도 되고.. 사람 많은곳에서는 넘 긴장을 하고 그러니 걱정이네요 친구라는것도 잘 모르고 또래친구들은 적대시하는 경향도 있는것 같고요... 크면서 조금씩 좋아지겠죠? 남들 다 좋아하는 또봇 같은것도 싫어하고(혼자 움직이는 로봇을 본후 로봇은 싫어함) 뽀로로 폴리 다 별로네요 ㅠㅠ 동영상도 정적인것 위주로 보고 관찰하는것 좋아해서 사람들 구경하고 집에와서 재연놀이 히고 그래요.. 남아인데 넘 소심하고 눈치 많이 보는것 같아 걱정이에요
    혹 키워보신분들 경험 있으시면 댓글 많이 부탁 드립니다^^

  • 4.
    '16.5.5 11:04 AM (202.136.xxx.15)

    매일 밖으로 나가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1시간에서 1시간 10분 1시간 20분으로 계속 노출 시켜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471 4세 남아인데요.. 사람 많은걸 싫어해요 ㅠ 3 흐미~ 2016/05/05 1,205
555470 피아노전공하신분들.. 제대로치면... 13 피아노 2016/05/05 4,115
555469 중고등 야식 뭐해 주세요? 8 키클려나 2016/05/05 2,311
555468 월경을 건너뛰었는데 하혈을 해요.. 8 팬지 2016/05/05 2,138
555467 조카어린이날다챙기세요? 6 ..... 2016/05/05 1,941
555466 일베 망했대요 ㅋㅋㅋ 21 ㅇㅇ 2016/05/05 18,319
555465 언제 막 꾸미고 싶으세요? 5 ... 2016/05/05 2,159
555464 전신거울 세우는거 못박는거 말고 다른방법은 없나요? 3 .. 2016/05/05 2,534
555463 척추때문에 만병이 생긴다는데, 치료받아볼까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5/05 1,063
555462 저는 참 위대합니다. 9 ... 2016/05/05 2,370
555461 썸녀가 있는데 수제 홈메이드 쿠키세트 보내는거 괜찮을까요? 2 .. 2016/05/04 1,515
555460 송유근 새논문 또 18 ... 2016/05/04 6,201
555459 초중등 남자애들 어버이날 꽃 사나요? 4 ㅇㅇ 2016/05/04 894
555458 지금 라디오스타 이승철 술마셨어요? 15 Icon 2016/05/04 16,680
555457 헐 추적60분 ,. 2016/05/04 2,145
555456 보통 여동생결혼에 축의금 어느정도 하시나요? 4 2016/05/04 1,772
555455 자꾸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게 싫어 져요..이거 병일까요 ㅠㅠ 14 ,,, 2016/05/04 5,893
555454 스킨푸드 기초화장품 어떤가요? 9 유자향 2016/05/04 4,183
555453 일부러 혀짧은 소리 내는 5살 남아 걱정이에요 2 육아중 2016/05/04 1,645
555452 중학생 가방 폭이 넓은게? 1 뉴발란스?잔.. 2016/05/04 956
555451 실리트 밥이 눌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12 2016/05/04 1,940
555450 한달된 냥이 3일째 배변 안하는데..병원 가야할까요 3 냥이 2016/05/04 942
555449 내일 출력, 복사할 곳 있을까요? 8 아이고 2016/05/04 2,022
555448 디플로마트, 한국 총선은 유권자층의 깊은 분열 드러내 light7.. 2016/05/04 613
555447 고현정 가방 0306 2016/05/04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