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아이인데요

초딩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6-05-04 15:48:57
작년까지는 항상 백점은 선생님이 발표 해주신것같아요ㆍ 매주 단원평가 각과목 ᆢ서술형평가등이었죠ㆍ아이가 내성적이라 발표못하고 미술도 체육도 그닥이고 행동도 느린편이라 좀 똘똘해보이지않아 쎄고 거친애들 표적이 된적이있는데 성적 공개된 3학년부터는 항상 백점이라(아주 가끔 하나틀림) 학교서 대충 잘 지내왔어요ㆍ글쓰기나 숙제도 아주 잘해서 칭찬받구요 ㆍ심지어 시험자주보고 성적 공개와 발표자주 하시는 샘반일때는 매번 올백이니 반장도 해오더군요ᆢ군ㅇ노ᆢ그런데 올해 전학왔는데 하필 선생님께서 백점 발표 안해주셔서 아이가 정말 또 좀 약한존재로 가끔 타겟되는듯해요ㆍ성적은 학군 젤 쎈곳 전학왔어도 올백이에요ㅠ 가뜩이나 존재감없는데다가 발표도 시키면 억지로 모기소리에 친구도 소극적 못사귀는데 성적 공개됨 좀 나을까했더니(그동안 새핛년 올라갈때마다 성적공개후 학교생활이 나아짐) 올해샘께서 공개안해주셔서 아이가 묻혀 무존재로 다니네요ㅠ 아이샘께서는 상담때 보니 성적보다는 인성 보시는분이고 제아이를 무척 얌전하고 착하다고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IP : 183.98.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5.4 3:50 PM (211.201.xxx.119)

    그게 맞는거고 좋은 샘이신건 알겠지만 매일 시험본다고 학교시험전날 새벽까지 혼자 방에서 공부하는 아들보니 제 맘도 안타깝네요ㅠ 이런아이도 빛볼날 있겠죠?

  • 2. 원글
    '16.5.4 3:52 PM (211.201.xxx.119)

    어제는 사회 과학 시험을 한날에 단원평가 보았는데 결과로 둘다 백점ㆍㆍ그런데 90 점 맞은 애들이 울애한테 자랑함서 부럽지 ? 했다네요ㅠ 물론 울앤 가만있구요

  • 3. ...
    '16.5.4 3:58 PM (175.115.xxx.109)

    속상하시겠어요. 울 아들도 운동 못하고 또래들하고 공통된 관심사도 없고 내성적이나 공부는 곧잘하고 책 많이 읽어 아는건 많아요. 수업시간에 애들은 모르는 지식을 말하거나 발표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듯해요. 따님도 부끄럽더라도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건 어떨지요. 자꾸 용기내서 하게끔하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 4. 원글
    '16.5.4 4:02 PM (211.201.xxx.119)

    아들입니다써놓앗듯이ㅠㅠ 감사해요 조언ᆢ그런데 아무리말해도 발표하기가 두럽고 싫다네요ㅠ

  • 5. 작년에 우리반애 1등이
    '16.5.4 4:10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면 엉덩이 무거워 어찌나 일어서는데 힘들어하고 말하는데 힘들어하고 결국 담임샘이 지쳐했습니다. 성격이다하고 그아이를 이해하더군요. 지금 중학생인데 어찌됐는지 성격이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 6. ㅠㅡㅠ
    '16.5.4 4:14 PM (119.69.xxx.104)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뚱실하니 부들부들한 몸에 유하고 순한 성격인듯 말 없고 (사실 말을 조리있게 못합니다)
    그리고 행동 굼뜨고 눈치없고...
    전형적인 이과형남자아이
    만들기는 오덕수준이고 그림 잘 그리고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국어 받침과 글짓기는 별로....
    아직은 초등2학년
    작년 1학년 말에야 녀석이 그린 그림 만들기가 빛을 발해 친구가 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시 신학기되니 역시나 애들한테 심한 장난 받아 오고 합니다.
    휴유,,,힘내자구요.

  • 7. 핑크
    '16.5.4 4:54 PM (211.184.xxx.47) - 삭제된댓글

    90점 받은 애들이 자랑하면 나는 올백이야 이렇게 대응하라고 말해주세요~~그 정도 피알과 대응은 본인이 해도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382 어제까지의 내 고민은 살찐거...남자친구 없는거...그게 다 였.. 2 ,,,,, 2016/05/05 1,888
555381 깡패 고양이 시계를 무서워함 5 .... 2016/05/05 1,462
555380 가게안된다고 글올리셨던분. 8 ..... 2016/05/05 2,853
555379 옷입기님 글 저장하신 분 다시 올려주세요 부탁합니다 송이 2016/05/05 809
555378 공중화장실가면 변기물내릴때 손으로내려요?발로내려요? 29 가정의달 2016/05/05 5,450
555377 휴일에 어떤 식으로든 외출 하시는 분들 3 hey 2016/05/05 1,383
555376 평소에 써도 오버스럽지 않은 선글라스 추천 좀 해주세욤 5 선글라스 2016/05/05 1,993
555375 자녀분들도 이러시나요? 학원에서만 공부를 하는건지 알아요. 13 ... 2016/05/05 2,995
555374 극장 시간표에 회색으로 표시된건 매진인가요? 2 .. 2016/05/05 584
555373 연휴가 길어 꽃소비가 부진 할거라고 예상하던데 5 어버이날 2016/05/05 1,553
555372 [강남신세계] 리뉴얼 하고 식당가 너무 별로지 않나요? 7 식당 2016/05/05 2,198
555371 지인에게 돈 빌려주려고 하는데, 현금보관증 법적 효과있나요? 32 어리버리채권.. 2016/05/05 4,719
555370 밑에 나경원이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요. 12 국정화반대 2016/05/05 1,750
555369 집에 남은 옥시 제품 처리 어찌하세요 ? 3 궁금 2016/05/05 1,550
555368 바오바오 프리즘 숄더백 3 색상고민 2016/05/05 2,297
555367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저만 잘 안열리나요? 2 ,,, 2016/05/05 1,009
555366 한국일보 대구 기획보도, 1000만원 받고 썼다 3 기레기양성정.. 2016/05/05 1,020
555365 치과 의사 분 - 제 임플란트 좀 봐주세요. 2 임플란트 2016/05/05 1,692
555364 관절아픈데 스쿼트 치명적인가요? 8 2016/05/05 1,972
555363 강남구청 인강 들으시는분 어떤가요? 1 중3아이 .. 2016/05/05 3,351
555362 여지껏 인생을 잘못 살았어요 7 바우 2016/05/05 4,049
555361 자녀들 다키우신분들!아이들 어릴때 웃긴 이야기해봐요~ 21 포니55 2016/05/05 2,902
555360 베스트글 남편바람핀년 결혼식 원글님아! 8 고구마 2016/05/05 5,855
555359 팡스터디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신분? 보내신분 2016/05/05 841
555358 100세 '호랑이 시어머니' 60년 봉양한 팔순 며느리 32 ... 2016/05/05 7,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