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사가 다른병원도 둘러보고 오라고 할때..

질문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6-05-03 22:04:57

고관절이 안좋아 대학병원에서 몇개월 치료후에도 차도가 없자 관절경 얘기를 하면서, 고관절분야 명의 몇명을 추천해주면서

한번 둘러보고 오라고 하시네요.

그수술은 수술방법이 다똑같고 술기의 차이가 나지않는다고 하면서요.

이런경우 의사본인이 진단이나 수술에 자신이 없어서 일까요?

IP : 182.221.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0: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환자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느낀거죠.

  • 2. 또마띠또
    '16.5.3 10:15 PM (218.239.xxx.27)

    윗님 동감

  • 3. 부담이죠
    '16.5.3 10:17 PM (210.183.xxx.10)

    치료를 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의사입장에서도

    부담이죠

  • 4. 저 같은 경우는
    '16.5.3 10:37 PM (58.239.xxx.175) - 삭제된댓글

    저도 한 곳을 계속 다녀도 차도가 없자
    저렇게 한번 말하던데요
    신기하게도 바뀐 곳에서 곧 괜찮아졌어요

    전 어깨 통증이었는데
    한의원에서 주구장창 어깨와 팔에 침 놓았는데
    한달이 넘게 차도가 없었어요

    그래서 너무 계속 아프다 하니
    왜 이렇게 안 낫지 하면서 다른 병원도 한번 가봐라 식으로 은근 말하길래

    다른 곳 갔더니
    목에 침을 놓으면서
    이건 목 때문에 아픈데 엄한 곳에 침을 놨네
    하더니 서너번 다니고 괜찮아졌어요

    저 의사가 자신이 없는걸수도 있어요
    명의를 추천해주었다면 한번 가보세요
    제가 경험해보니 같은 병도 의사 잘 만나야해요

  • 5. ....
    '16.5.3 10:37 PM (112.153.xxx.171)

    좋은의사네요 다른의사는 환자가 죽던지 말던지 부작용에는 아랑곳 하지않고 꿋꿋이 본인이 맡고 절대로 다른의사 찾아가보란말 안하던데..

  • 6. 의사마눌
    '16.5.3 10:51 PM (59.24.xxx.162)

    수술을 하지 않는 과 의사와 사는 사람입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가 느끼기에 환자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거나 떠본다는 느낌이 들면 치료효과가 좋겠습니까?
    제 남편은 25년 째 의사일 하면서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러때는 그냥 서울 더 큰 병원가보시라고 진료의뢰서 써드린다고 합니다.
    젊을때는 그런 환자 붙잡고 서울 큰병원가도 별다른 치료법 없고 왔다갔다 힘들고 구구절절 설명했었는데
    나이들면서 그런 환자와는 절대 관계가 나아지기 힘들다는걸 느꼈대요.
    특히 지방의대병원이라서, 자기가 소극적으로 의견을 말하면 실력없으니 저러는거다...
    근데 메이저 병원에서 똑같은 진단 나오면, 의학의 한계다...라고 한답니다. ^^

  • 7. ...
    '16.5.3 11:08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신뢰 못한다고 느낀 것 맞고요.
    서로를 위해서 옮기시는 게 좋고요.
    오히려 저렇게 보내주는 분이 좋은 선생님입니다.
    자기 환자 놓기 싫어서 잡는 분들 많이 봤어요.
    원글님께선 다른 분께 가세요. 서로 그게 좋아요.

  • 8. ...
    '16.5.3 11:10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

    수술해야하는 병이면 신뢰가 정말 중요해요.
    믿고 해도 나중에 경과 안 좋으면 다른데도 가보고 결정할걸하는 후회되거든요. 수술하실 거면 다른 병원도 가보세요.
    의사들도 다 압니다. 당장은 서운해도 환자입장이 되면 명의 찾는거 마찬가지 아니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걸요.

  • 9. .....
    '16.5.4 2:01 AM (112.153.xxx.171)

    글쎄요 어릴때 지방에 있는병원에서 치료받다 생사가 왔다갔다하는길에서 아마도 지방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계속치료 받았다면 전 아마 폐인됐을듯..
    서울에 큰병원가니 대수롭지 않은질병이었음
    의료의 질 차이커요 의사마다 다르겠지만 두뇌 차이도 있고.. 환자 입장에서 좋은의사 찾는건 당연하다 생각해요
    전에 어떤의사 하는말이 미련하게 안고쳐지는 병이라고 바보같이 한의사만 주구장창 찾아가 환자 잘못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78 탈북녀들 매력있는분들 많은거 같아요.. 15 ^^ 2016/05/04 7,404
555077 혹시 자동회계장부 프로그램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세무 2016/05/04 1,386
555076 종합소득세때 간이영수증은 필요 없나요? 4 .... 2016/05/04 2,359
555075 이 바람많은날 중등딸 학교서 사생대회 갔네요 14 ..... 2016/05/04 1,878
555074 신송 식품은 거래처를 공개해야 하지 않나요? 1 ;;;;;;.. 2016/05/04 1,053
555073 40대이상 아이 낳으셨는데 아랫배없는 분들.. 12 ㅇㅇㅇ 2016/05/04 4,472
555072 한국판 알파고 만든다…'인공지능 연구소' 건립 4 세우실 2016/05/04 716
555071 일주일 단기 다이어트 8 단기다이어트.. 2016/05/04 3,019
555070 내용펑 19 질문 2016/05/04 3,298
555069 옥시 본사 사장 연봉이 360억원이라네요 5 ........ 2016/05/04 2,674
555068 남의 말은 무시부터 하고 보는사람 대처법 5 미치겠다 2016/05/04 1,776
555067 날씬하고 소식하는 분들은 음식버리는거 아깝지 않나요 17 도로 2016/05/04 5,403
555066 82엔 똑똑한사람 많네요 1 현명한조언 2016/05/04 1,141
555065 누가 더 미술적으로 가능성이 있나요? 21 .. 2016/05/04 2,625
555064 [AS뉴스] 썩은 밀가루 제보자 "곰팡이, 죽은쥐, 동.. 5 신송옥시합니.. 2016/05/04 1,693
555063 응급실에 가면 놔 주는 링겔 주사는 1 응급 2016/05/04 1,178
555062 체육 수행 어디까지? 1 체육 2016/05/04 631
555061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만족하면 행복하다는데...?? 5 ㅁㄷㄳ 2016/05/04 1,352
555060 ‘박원순법’ 시행 후 서울시 공무원 비위 급감 1 샬랄라 2016/05/04 831
555059 없어진 매운족발 최강집..딴데도있나요? 먹고시포ㅠ 2016/05/04 577
555058 괴롭혀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걸까요 3 버너 2016/05/04 922
555057 이제 방향제 탈취제도 다 버려야겠네요 12 안전한 나라.. 2016/05/04 3,963
555056 콜라겐, 캴슘 식품 추천해 주세요. 순이엄마 2016/05/04 586
555055 근데 요즘 젊은 아빠들 평균적으로 8 궁금 2016/05/04 4,444
555054 비싼 옷은 뭔가 다른가요.. 27 흠.. 2016/05/04 6,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