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습기액? 사건 말인데요

숨차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16-05-03 12:55:44

저도 사용했어요

옥시 아니고 문제된 다른 제품..


그런 제품들이 언제부터 있었던거인가요?


우리애들은 20살 18살인데

큰애는 비염이 아주 심하고  작은애가 특히 천식끼가 있어요

감기도 잘 걸리고 초딩땐 감기 걸리면 걷기도 힘들어 했습니다


우리방엔 안틀어도 애들방엔 꼭 틀어주었었는데

생각하면 가슴 떨려요

아무에게도 말못하고 혼자서만 알고 있는데 ..


초딩 때까지도 가습기 틀고 지냈고

그후엔 잘 사용 안했거든요


12년을 산소통과 동행하는 아이를 보니 참..


저처럼 아주 심하진 않아도

영수증도 없고 이제와 증명할길 없어

조용히 가슴 쓰는 사람들 많을 듯해요






IP : 58.143.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 1:00 PM (116.34.xxx.192) - 삭제된댓글

    제가 17-18년 전에 감기가 걸려서 가습기에 썼더가 생전 겪는 엄청난 기침이랑 가래가 나와서 안썼던 기억이 나요. 그땐 그 제품을 의심한게 아니라 가습기 관리를 잘못했나 싶어서 가습기 자체를 안 썼거든요. 지금 와서 영수증도 없고 이런 소소한 피해자도 알게 모르게 많을 것 같아요.

  • 2. ...
    '16.5.3 1:08 PM (220.94.xxx.214)

    이런 분들도 접수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현재 피해는 엄청나게 축소된거잖아요.

  • 3. 생각해보면
    '16.5.3 1:13 PM (175.197.xxx.98)

    제딸이 여섯살때 그러니까 2006년때 폐렴이 와서 대학병원에 2주입원했는데 차도도 없고, 병원에서는 왜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어요. 저는 병원이 별로라 생각해 강제퇴원 시킨 후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긴 후 통원치료했는데 그리고 2주 정도 후에 나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썼던 기억이 나서 원글님처럼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정말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한 사건이더라구요. ㅠ.ㅠ

  • 4. 숨차
    '16.5.3 1:22 PM (58.143.xxx.92)

    누구한테도 말을 못하고 죽겠어요 생각할수록..
    건강하게 낳아서 이게 뭔가..

    저도 이런데 목숨을 잃거나 병원을 집처럼 드나드는 분들은 어떻겠나 싶은게 참..

    감기도 잘걸리고 병원가면 언제나 심하지도 않았는데 폐렴얘기 하시고..ㅠㅠ

    다들 그냥 넘기는 정도지만
    국민 대부분이 피해를 봤다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해요

  • 5. 저도
    '16.5.3 1:27 PM (220.118.xxx.204)

    피해자예요.
    피해신고 어떻게 하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 6. ㅇㅇ
    '16.5.3 1:38 PM (66.249.xxx.221)

    저는 결혼 전에 자취하던 시절 썼어요.
    다 쓰진 않고 띄엄띄엄 반통 정도요.
    겨울에 기침하면 시끄럽다고 이웃에게 항의도 받았어요.
    근 때는 처음 서울 왔을 때라
    서울 사람들 참 야박하다..아파서 기침하는건데
    이러면서 억울해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하면 내 기침 소리가 진짜 유난스러웠나보다 싶기도해요.
    그 뒤로 겨울 되면 늘 기침 조심하고
    기침하다 갈비뼈 부러진 적도 있어요.

  • 7. ....
    '16.5.3 1:51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피해신고는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신동호의 시선집중) 에 나왔었는데요.
    전화번호가 있었는데 기억을 못하겠어요. 방송사쪽으로 문의해도 된다했으니 그리로 문의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938 바지락을 너무 많이 샀어요 9 ,,,, 2016/06/06 2,125
564937 꿀같은 3일이 끝나가네요 나만이래 2016/06/06 887
564936 신안군청 홈페이지 글 올리고 싶은데 11 링크부탁 2016/06/06 1,620
564935 청바지 뒤집어서 말리는 이유가 뭔가요? 7 살림꾼님들~.. 2016/06/06 4,684
564934 11세남아 소변에 약간 피가 나오네요.도와주세요. 7 . 2016/06/06 1,565
564933 "나 점잖은 사람 아니에요" 6 드라마대사 2016/06/06 3,030
564932 현재 아파트 몇년 산다면 인테리어 하시겠어요? 5 2016/06/06 2,966
564931 선풍기 벌써 돌리세요? 14 바람처럼 2016/06/06 2,326
564930 프로폴리스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3 ... 2016/06/06 2,422
564929 과일가게나 채소가게요... 세금은 어떻게 내나요 4 과일가게 2016/06/06 3,756
564928 해외여행시 3 2016/06/06 1,026
564927 글 내려버리는 인간들때문에 82 눈팅만 하고 싶어져요 16 짜증 2016/06/06 1,596
564926 폐경 직후 붓는 증상 있나요? 2 혹시 2016/06/06 1,749
564925 부산 남포동에 괜찮은 마사지샵 소개 부탁해요 휴식이 필요.. 2016/06/06 733
564924 방문이 잠겼어요 ㅠㅠ 4 로이스 2016/06/06 1,859
564923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4 ㅇㅇ 2016/06/06 1,874
564922 청주 야구부 사건 아시나요? 11 야구부 2016/06/06 7,754
564921 안심 구워먹고 남은 것 냉장보관? 냉동보관? 2 궁금 2016/06/06 1,054
564920 제가 뭘하겠다면 왜 늘 반대만 5 ㅇㅇ 2016/06/06 1,575
564919 제이미 올리버 도마요 5 ;;;;;;.. 2016/06/06 1,611
564918 강아지 몸무게...(강아지 기르시는분들께 질문요) 7 선선한 바람.. 2016/06/06 1,367
564917 급해요 국민연금 진짜 압류 하나요? 23 .... 2016/06/06 18,029
564916 비염 있으신 분들 요즘 어떠세요? 8 ㅛㅛ 2016/06/06 2,080
564915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라식 라섹 위험성 61 ... 2016/06/06 30,105
564914 전세 재계약을 하려는데요 ... 2016/06/06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