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은 왜 맨 바깥쪽에 있는거죠?

[ㅇㅇ]

방충망은 항상 바깥쪽에 있으니
정작 문을 여는 시간이 방충망이 필요한 시간인데
불필요하게 더러워지잖아요.
문을 열면 방충망에서 더러운 먼지가 들어오고요.

이중창 중간에 방충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안만드는걸까요?
혹시 창문을 다 열어야할 때 방충망을 잠깐 열어야하니 그 순간에 벌레가 들어올까봐, 혹은 귀찮을까봐 그렇게 만드는건지 궁금해요.
혹은 창문을 구성하는데 방충망이 바깥쪽에 있어야하는 어떤 공학적인 의미가 있는건지..

[원글]

저희집이 10월에 이사올 때 청소업체 비싼 곳에서 방충망 떼가지구 완벽하게 씻어놓고 갔었거든요.. 6개월 됐는데 청소기로 빨아들이는 중에 청소기 진동에 먼지가 풀풀 날리더라구요. ㅜㅜ

[플럼스카페]

공학까지 안 가도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방충망은 창을 다 열었을때 제 기능을 하는거니 굳이 창 사이에 둘 필요가 없는 거 같아요.
원글님 말씀대로면 내부창 열고 방충망 열고 외부창 열고 다시 방충망 닫고 해야하는데 잉여적인 수고가 드네요.

[원글]

하아..제가 상식을 깨나봐요;;
가끔 제가 좀 이러는데요ㅎㅎㅎ

저는 그래도 문여는 수고로움 보다 먼지타서 먼지 청소하는 수고로움이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역시 다른분들 말씀처럼 너무 당연해서 그래서 창호회사에서 그렇게 만드는군요.